햇볕은 밝게 비추고
바람은 살랑살랑~~
영모정에서 바라본
영산강은 평화롭다
영모정에 들어서니 임제 선생의 시가 생각난다.
당대의 한량이었던 백호 임제선생은 평안도사로 임명되었다.
가는 길에 개성을 지나다가 여걸 황진이의 무덤을 찾아갔다.
평소에 한 번 만나고 싶었다.
닭 한 마리와 술 한 병 사들고
무덤에 제사를 지내고 아쉬운 심정을 시 한 수 읊었다.
청초 우거진 골에 자는다 누엇는다
홍안은 어듸두고 백골만 무첫는고
잔자바 권할 이 업그니 슬허 하노라
첫댓글 하늘색 모자떴어요.
굵은 실이어서 하룻밤에 뚝딱^^
모자는 이래서 참 좋아요.
한 가지,
회원방에 저만 많이 올려서 죄송해요.
아니예요~ 도배하셔도 괜찬으니 마니마니 올려주시길...
제 입장에선 감사할뿐이예요~ㅎㅎ
아유~~ 지기님이 괜찮다고 하시니 다행입니다.
저도 작년 겨울에 까만색 털모자를 떠서
지인에게 선물한적 있었답니다.
잘 어울리시네요.
저는 모자가 안어울려서 이렇게 잘 어울리시는 분 보면 부럽답니다.
자주자주 많이 올려주셔요.
그래야 눈팅이라도 많이 하죠... ^^
유정님!
정말 감사합니다.
잘 어울린다는 칭찬에 기분이 좋아요,
사실 전 머리가 커서 모자를 즐겨 쓰지 않았어요.
그런데요.
다른 사람 모자만 자꾸 떠 주다가 슬그머니 한 번 저도 쓰고 외출을 했어요.
사람들 반응이 좋았어요,
~~ 모자 예쁘다. 잘 어울린다~~
뭐 그냥 한 번 해 본 말일텐데도 그 말에 힘입어 모자를 자주 쓰게 되었답니다.
이제 모자 안 쓴 저를 보면
~~ 왜 모자 안 썼어?~~
ㅋㅋ^^
이렇게 묻는 사람도 있거든요.
하튼 이쁘게 봐 주시어 감사합니다.
유정님 저와 같은과..ㅎㅎ 지두 모자가 안어울려서 그림의 떡이네요~
환타지님처럼 안쓰고 다니다가 쓰게 된 분들도 많이 뵈었는데
아직 저는 안되더라고요~ㅋㅋ
그게, 자주 쓰다 보면 나름대로 규칙이 생기드리고요.
ㅎㅎ~~
넘 이뻐여 환타지님~~
모자두 환타지님두.........ㅎ
이왕이믄 도안도 좀 올려주시면 안될런지요..^^
이 코너 맨 위에 올려있는 ~~공지~~여름모자 뜨기를 참고 하세요.
하룻밤에 뚝딱하고 뜨시니 정말로 부럽습니다~맘은 하룻밤에 여러가지하는데..손은 정작...암것도 못하네요..
모자만 그래요. 굵은 실과 굵은 바늘이잖아요.
예뿌네요^^정말시원해보여요.
감사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