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의 사람들은 꽉 막혀있다. 사람들 제각각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무지 표현을 하지 않는다. 각자 머리속에 있는 감정, 말, 행동들을 밖으로 표출하지 않고 있다보니 서로에 대해 관심이 없다. 그 상태가 지속되고 익숙해지니까 이젠 서로의 머리속엔 단체, 사회, 집단이란 단어가 사라졌다. 그런 단어를 대신해서 '개인'이란 단어가 부각되었다. 즉, 지금 우리들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것에 익숙하고 세뇌되었다. 사람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돌봐주고, 존중하는 방법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 글에서 여우는 '길들이다'라는 말은 서로 관계를 맺고 상대방을 자신에게 오직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존재로 만들고, 서로를 그리워하고 아끼고 사랑하는... 이러한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개인주의의 '남'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서 사회속에서 '소중한 존재'로 바꾸라는 것이다. 상대방을 길들이고, 길들여 짐으로써 '나→너와 나→우리'로 변하는 것이다. 즉, '자신부터 남을 사랑하면 상대방도 자신을 사랑할 것이다.' 라는 말이다. 하지만 이것에도 한계는 있다. 자기 자신만 변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 구성원들의 생각이 변해야만 한다.
구성원들의 생각을 변화시키려면 혼자의 힘으로는 부족하다. 물론 시간이 많이 지나거나 작은 지역에서는 혼자의 힘으로도 변화시킬수 있겠지만, 국가처럼 넓은 지역에서는 혼자의 힘으로 부족하다. 이때 국가 정책이 필요하다. 강압적으로 사람들의 생각을 변화시킨다는 것은 어찌보면 역효과를 낼수도있다. 사람들이 무엇을 강제적 받아들일때는 반발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즉, 갑압적이지 않고 사람들을 '길들이고 길들여진다.'라는 생각으로 유도를 해야한다. 그래서 학교 점수에 봉사활동 점수를 준다는 것은 학생들로 하여금 봉사를 유도하는 방법이 아니고 강압적인 것이다.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는 것에는 종교도 나름대로 괜찮은 방법일것같다. 종교의 공통점은 '남을 사랑하고 존중하며 소중히 하라.'이다. 사람들이 종교를 믿음으로써 종교의 특징(이라고 해야되나??)을 알아가고, 행 할 것이다.
몇마디 적어보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사람들 각자의 개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면, 서로서로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 길들이고 길들여진다.' 일것이다. 즉, 사람들 각자의 노력에 따라 세상을 아름답게 변할것이며, 국가 정책이나 종교는 이러한 사람들의 노력을 조금 도와주는 역활을 해야한다.
한 사람을 향한 마음으로
한 사람을 향한 마음으로
이렇게 황홀하고
아름다워질 수 있음을
그대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볼 수만 있다면
내 가슴 통해
그대의 마음 훔쳐보고 싶고
줄 수만 있다면
내 행복 담아
그대 품에 안겨주고 싶고
날 수만 있다면
내 날개 통해
그대 꿈을 이뤄주고 싶고
가질 수만 있다면
내 영혼 그대 사랑으로
채우고 싶습니다
오늘 꿈 속에
큐피트를 만나면
내맘 한장 떼어주겠습니다.
화살에 묶어 그대에게
띄울 수 있도록
한 사람을 향한 마음으로
이렇게 행복하고
풍요로워질 수 있음을
그대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자신의 주체성을 유지한상태에서의 작은 변화는 큰 변화를 유도하는 법이지요...(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