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한선희 기자 = 광주시는 빛고을 노인건강타운 3단계사업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에 (주)나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설계작품 ‘‘동행’과 ‘동화’’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와함께, 우수작에는 (주)종합건축사사무소 류가람, 가작에는 백두건축사사무소 작품이 선정돼, 우수작에는 2000만원 가작에는 1000만원의 시상금이 각각 부상으로 지급된다.
이에따라, 당선작으로 선정된 (주)나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김민국 건축사에게 ‘빛고을노인건강타운 3단계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돼 앞으로 노인 치매전문과 고령 친화제품체험관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맡게 됐다.
시에 따르면 빛고을노인건강타운 1단계 시설물과 연계해 3단계사업 건립과 관련, 노인을 위한 기능성과 예술성이 가미된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2월 설계 공모에 들어가 현장설명회를 거쳐 4월28일 최종 작품을 접수하고 3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현재 운영중인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등 주변환경을 고려한 일체감이 뛰어난 예술성 있는 작품으로, 특히 노인들의 치유개념을 잘 표현한 노인전문병원과 고령친화제품체험관 등 공간구성이 높이 평가받았다.
시 종합건설본부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 3단계사업’ 설계안이 결정됨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1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1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3단계사업은 남구 노대동에 부지 5만7342㎡, 건축연면적 9750㎡ 규모로, 지하1층 지상4층의 노인전문병원과 지하1층 지상2층 고령친화제품체험관, 기타 부대시설인 공용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 건설본부 관계자는 “이번 3단계사업이 완료되는 2011년 12월에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과 연계해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41만2724m² 부지에 최첨단 노인복지종합타운이 건립돼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로 광주의 문화와 관광, 일자리 창출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건설 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