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호남선교연회 여광지방 2019신년하례
-8일, 11시,, 제일감리교회서 문상하 목사 설교-
지역 노회나 지방회가 신년하례회를 갖는 가운데 1월 8일(화) 오전 11시, 여수제일감리교회(문상하 목사)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 호남 선교연회 여수광양지방 2019 신년하례 예배, 기도회를 열고 새해 사역을 시작했다.(사진) 이날 하례예배는 지방회 소속 목회자와 장로, 각 연합회 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교부총무 윤미화 목사(광야교회)의 인도로 조용한 기도, 찬양 435장<나의 영원하신 기업>, 교육부 총무 고종광 목사(동산감리교회)의 기도, 사회자의 성경(막 4:35-41)봉독, 감리사 문상하 목사(여수제일감리교회)의 설교, 찬양 384장<나의 갈길 다가도록>, 광고, 우종칠 목사(진남제일감리교회)의 축도, 하례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지방회는 본 교회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신입회원 소개 및 환영, 축하케이크 커팅, 선물증정, 감사기도 후 본 교회가 마련해 준 떡국을 들며 교제를 계속했다. 다음은 감리사 문상하 목사가 전한 말씀 내용이다. 유대인의 관점에서는 바다는 세상을 상징한다. 건너편으로 향하는 배는 천성을 향해가는 것이다. 배의 선장은 예수님이시다. 바울이 탄 배가 유라굴라 광풍을 만났다. 배가 앞으로 가면 좋겠지만 목회 현장에서 보면 때로는 옆으로 때로는 뒤로 간다는 것이다. 바다에 배가 떠 있다.
호수에도 흐르는 물에도 나일 강에도 흐르는 물에도 배가 떠 있다는 것이다. 바다는 광풍이 일어나고 죽음이 떠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중요한 일은 주님을 깨우는 일이다. 목회는 한 마디로 주님을 깨우는 일이다. 주님을 깨우지 않으면 내가 뭔가를 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주님을 깨우는 교회가 세상을 이기고 세상에 떠서 천성을 향해 간다. 우리 지방감리회 25개 교회가 성장해야 한다. 부흥의 역사를 써야 한다. 노아의 방주가 있고 나일 강에 갈 상자가 있다. 갈 상자 안에는 어린 모세가 있다. 교회마다 핏덩어리 모세를 담는 역사가 있어야 한다. 아기 우는 소리가 들려야 한다.
새 생명을 품는 방주 같은 교회가 되어야 한다. 방주는 역청을 발라 물을 막았다. 기도 역청으로 세상풍습을 막아야 한다. 주님이 노를 저어 가는 배는 천성으로 향한다. 목회 중에 돌풍이 일어나면 주님을 깨워야 한다. 주님은 강풍을 꾸짖는다. 주님이면 문제 해결한다. 우리가 보기엔 문제가 커도 주님은 문제가 작게 보이는 것이다. 풍랑을 꾸짖자 잠잠해 졌다. 고요하고 평안해졌다. 최고의 축복은 평안이다. 평안 목회, 샬롬 목회가 되어야 한다. 웃으면서 하는 목회가 되어야 한다. 큰 풍랑이 없는 목회가 되어야 한다. 고요하고 잠잠한 목회가 되어야 한다.
문제 해결 후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은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였다. 교인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고 말하면서 정작 목회자는 두려워한다는 것이다. ‘믿음이 없는 자들’이라고 했다. 주님 내 곁에 계시게 하고 천군천사를 동원해 주신다. 세상 광풍 앞에서도 두려워않고 담대해야 한다. 순풍에 돛을 단 목회로 은혜가 넘치는 한 해 되기를 바란다. 행복한 지방회가 되기를 바란다. 세상바다에 떠 있는 것 과 같다. 강풍을 만나고 돌풍을 만나도 순풍도 죽음의 물 위에 떠 있어도 주님만 깨우면 저 편까지 넉넉히 이기고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여수=정우평 목사,【교계소식】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