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4-2기 목요일 저녁반 윤다애비입니다.
오늘 시간이 좀 나서 평소 경매에 관심 있어하는 친구를 섭외하여 인천 부평구에 임장을 다녀왔어요.
볼만한 물건만 추려서 어디로 갈지 정하려고 하였는데 운좋게도 임장가려는 곳에 친구의 고모님께서 부동산을 하고 계셔서
임장 가기 전에 많이 여쭤보고 시작할 수 있었네요.
추려낸 2개 대상 물건 중에 우선 먼거리에 있는 아파트 단지를 찾아갔고, 동호수 확인해서 주변환경을 좀 살펴보는데 은연중에 제가 왠지 나쁜짓을 하고 있는듯이 주변 눈치를 보게 되더라구요...소심해가지고..ㅎㅎ
주변을 살펴본 후 관리사무실에 찾아가 "OOO동 OOO호 미납관리비 좀 확인하러 왔는데요" 했더니
어떻게 오셨나고 묻더군요..그래서"336에서 왔습니다"했더니 술술 알려주더군요.
동사무소에서 전입세대주 확인할 때도 위력을 발휘하는 336출신 인증이 참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다행히 미납관리비는 없다네요.
친구와 부동산에 들러 이것저것 확인하고 빈집 있다길래 구조도 구경하고 하면서 어떻게 인테리어를 하면 잘 팔릴까 구상도 하면서 살펴보다 보니 부동산 사장님이 참 친절하신 분들이구나 하고 느껴지네요..ㅎㅎ
혹시나 하는 의심의 눈초리도 없이 잘해주시더라구요..너무 겁먹지 않아도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ㅎ
암튼 나름 친구와 쿵짝을 맞춰서 시세를 알아보고 다른 매물이 있는 단지로 이동했습니다.
다른 단지로 이동한 후에는 제 친구가 왠지 접신한 듯이 임장을 하더군요.
부동산 아주머니와 스스럼 없이 대화를 이끌어내더니 급기야 보려고 했던 아파트 이외에도 주변에 싸게 나온 매물 브리핑에
4채나 섭외해서 집구경을 모두 시켜주시도록 말이죠. 제 친구가 옴므 파탈인가봐요...아니면 임장 신동이든지..
아무튼 오늘 처음인데도 나름 재미있게 다녀온 임장이었어요...노하우가 부족해서 그런지 함참 듣기는 했는데
정작 내가 입찰받을 물건이 얼마에 팔릴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결론이 애매하네요..ㅎㅎ
뭐 다음에 좀더 나아지겠죠... 저에겐 임장 신동이 있으니까요..
감사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4549474F3C76C703)
첫댓글 나도 신동하나 키워야되는데요~~^^
ㅎㅎ 이대로 무럭무럭 자라서 명도신동이 되길 바래봅니다.
336에서 왔습니다... ㅎㅎ
선생님의 가르침 뼈에 세기고 있습니다. ㅎㅎ
336 신분증 만들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ㅋㅋㅋ
글죠...정규 대학과정으로 개설해서 졸업장 줘도 될만한 강의죠 ㅎㅎ
윤다애비님 임장 후기 잘 읽었습니다.
역시~ 대단하십니다.
저도 다음에 임장가면 써 먹어야 겠네요. "336에서 왔습니다"
건이아빠님이 많이 가르쳐 주신 덕분에 용기내 보았습니다. 감사드려요 꾸벅..
336에서 왔습니다는 꼭 써보세요 ㅎㅎ
멋져요! 하나 배웠어요.. 336.. 음..?! 너무 멋진 아이디어에요~ ^^*
멋진 친구분까지.. 전 완전 소심한데.. ㅠㅠ
내상 조심하시고 사용하셔야 되요..저도 조심한 성격이라 잘못사용하면 주화입마에 빠질수 있어요..ㅎㅎ
@윤다애비 ㅋㅋㅋ 넵! 조심히 조심히.. ^^*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말씀드리는건데요. 스터디하신분들은 아시겠지만 336출신 인증은 비기라서 결정적일 때만 쓰셔야해요. 자주 사용하시면 내상을 당할 수 있답니다.
많이 배우고 가요...ㅎㅎ
저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많이 배우셨다는 말씀에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어 오히려 배우게 됩니다.
그 비기란게 멀까요??
ㅎㅎ 스터디에 집중하신 분들만 아신다는 전설의 비기죠..
선생님 말씀이 매 수업마다 너무 집중해서 교재에 적으시는 분이 계시다고도 하고요
임장신동과 함께 임장을....대단하십니다~
근데 336에서 왔습니다~~ㅎㅎㅎ
저도 제 친구가 그런 재주가 있는지 처음 알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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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라 ㅎㅎ....대단하다기 보단 무모하다고..ㅎㅎ
암튼 감사드립니다.
멋지네요..
멋지긴요 시간이 많았을 뿐이에요..
어이없는 글에도 답글을 달아주시는 산들풍님이 더 멋지세요.
많이 배우셨겠어요~부럽^^
우선 제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과 거짓말에 제법 소질이 있다는걸 배웠어요..ㅎㅎ
336효과...^^ 임장도 함께 다니면 재밌을거 같아요..혼자 다니니 심심하더라구요~
친구와 같이 다니니 없던 용기가 생기긴 하더라구요..
좋은 파트너 있으시면 같이 다니시는 것도 소소한 즐거움일 듯해요..ㅎㅎ
윤다애비님
역시 짱이신듯‥
이 모든 일이 회장님 내외분의 은혜 덕분이 아닌가 합니다.^^
저희 기수가 앞으로도 좋은 방향으로 갈수 있도록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어젠 공식종강을 끝으로 차한잔하면서 왜 안오셨지? 하다 주변분의 뒷담화로 ㅋㅋㅋ윤다애비님의 조용하시지만 뜨거운 가슴을가지신 분일거랑 생각을 해봤쪄~^^ 윤다애비님 또 뵈요^^
안그래도 꼭 가고 싶었는데 애들 데리고 와야되서 참석을 못했어요 너무 아쉽네요 다음에 기회가 있을테니 꼭 뵈요! ^^
@윤다애비 넵!!!!!! 꼭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두 나두~~~~
임장신동 친구가 한번 나갔다오더니 너무 흥분해서 인터넷 호가만 보고 입찰하겠다고 난리쳐서 자제 시키는 중이에요 부작용이 크네요 ㅡㅡ;
@윤다애비 ㅋㅋㅋ잼있어요..ㅋㅋㅋㅋㅋ월욜에 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