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0대 견주는 매달 최소한 50만원을 반려견에게 쓰고있고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랍니다.
우리나라 인구중 1,500만명이 반려동물을 키우고있고 시장규모는 4조천억원입니다.
반려동물에 관련된 시장을 말하는 펫코노미는 2027년 6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성장하는 펫코노미속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구상해보면 어떨까요?
Petconomy thrives as owners lavish love on furry friends
반려동물 경제는 주인이 털복숭이 친구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면서 번창
By Lee Kyung-min 이경민 기자
Posted : 2024-09-17 09:04 Updated : 2024-09-17 13:23
Korea Times
No parents would think twice about spending however much money on their children — the subject of unconditional love oftentimes comes at the sacrifice of their own financial well-being.
어떤 부모도 자녀에게 아무리 많은 돈을 쓰더라도 다시 생각하지 않을 것이며, 무조건적인 사랑의 대상은 종종 자신의 재정적 안녕을 희생하는 것이다.
These days, no less doting are pet owners.
요즘에는 반려동물 소유주도 마찬가지이다.
They don’t scrimp on spending millions of won just to ensure their life companion is afforded the best care possible, spanning medical, leisure, food and lifestyle.
그들은 의료, 레저, 음식, 라이프스타일 등 삶의 동반자가 최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수백만원을 지출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Is it too much given they are not even human beings?
그들이 인간도 아니라는 점을 고려하면 너무 과한 것일까?
Not necessarily, according to many pet owners, because the sense of loyalty and love the animals reciprocate are almost always unmatched in human relationships.
많은 반려동물 소유주들에 따르면 동물들이 보답하는 충성심과 사랑은 인간관계에서 거의 항상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I spend at least 500,000 won ($373) on my dog every month, but I have never thought of it as a waste,” said a dog owner in her 30s surnamed Kim. “It has been and will continue to be my pleasure as long as I’m blessed to spend time with her.”
30대 견주 김모 씨는 "매달 최소 50만 원(373달러)을 반려견에게 주고 있지만, 낭비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며 "복이 많은 한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Kim says she only takes vacations if she can find a pet-friendly hotel with amenities for dogs.
김씨는 반려견을 위한 편의시설이 있는 반려동물 친화적인 호텔을 찾을 수 있을 때만 휴가를 떠난다고 말한다.
“It may seem costly to the eyes of non-pet owners. But I don’t care about the price tag, if what I pay can give the best care to my life companion whose happiness and well-being is the primary source of joy in my life.”
"반려동물이 아닌 사람들의 눈에는 비용이 많이 들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지불하는 금액이 행복과 웰빙이 제 인생의 주요 기쁨의 원천인 인생 동반자에게 최고의 보살핌을 줄 수 있다면 가격표는 신경 쓰지 않는다."
She is among many pet owners fueling the rise of the "petconomy," a portmanteau of "pet" and "economy."
그녀는 '펫'과 '경제'의 합성어인 '펫코노미'의 부상을 부추기는 많은 반려동물 소유주 중 한 명이다.
According to the Korea Rural Economic Institute (KREI), an agriculture ministry-affiliated research body, the size of the country's pet market is expected to grow to 6 trillion won by 2027, up from 4.6 trillion won last year.
농림부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지난해 4조 6천억 원에서 2027년 6조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About 15 million people own pets, meaning roughly one in every three residents in Korea has an animal companion.
약 1,500만 명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으며, 이는 국내 거주자 3명 중 1명꼴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는 의미이다.
The number of dogs registered with government-designated intermediaries surged 47 percent from 2019 to 2022.
정부 지정 중개기관에 등록된 반려견의 수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7% 급증했다.
Parents with children have been increasingly outpaced by the pet craze, as evidenced by pet strollers and pet food now outselling baby food.
반려동물 유모차와 반려동물 사료가 이유식을 앞지르는 등 자녀를 둔 부모들은 반려동물 열풍에 점점 더 뒤처지고 있다.
According to Gmarket, 57 percent of strollers sold were for pets, while only 43 percent were for children.
G마켓에 따르면 판매된 유모차의 57%가 반려동물용인 반면, 어린이용 유모차는 43%에 불과했다.
Similarly, sales of dog food have consistently outpaced those of baby food since 2021.
마찬가지로, 2021년 이후 개 사료 판매량은 이유식 판매량을 꾸준히 앞질렀다.
Separate Gmarket data showed that dog food sales made up 48 percent of the total compared to baby food in 2020. This share rose to 61 percent in 2021 and reached 69 percent as of May.
별도의 G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개 이유식 매출은 전체의 48%를 차지했다. 이 비중은 2021년에 61%로 증가하여 5월 현재 69%에 달했다.
Some pet gyms reportedly offer personal training and therapy for dogs in a comprehensive one-on-one package that costs 1 million won.
일부 반려동물 체육관에서는 100만 원짜리 종합 일대일 패키지로 반려견을 위한 개인 훈련과 치료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Just about the same amount is needed to have a professional attend to their pet three times a week.
일주일에 세 번 전문가가 반려동물을 돌보는 데는 거의 같은 양이 필요하다.
The pet market is expected to continue thriving, supported by government initiatives aimed at positioning the industry as a key growth driver.
반려동물 시장은 업계를 주요 성장동력으로 포지셔닝하기 위한 정부 이니셔티브의 지원을 받아 계속 번창할 것으로 예상된다.
The Ministry of Agriculture, Food and Rural Affairs, the Ministry of Economy and Finance, and the Financial Services Commission announced measures in September to bolster the pet industry.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는 9월 반려동물 산업 강화를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Among the plans is the establishment of a system for food labeling and standards that align with advanced pet markets such as those in the U.S. and the European Union.
이 계획 중에는 미국 및 유럽연합과 같은 첨단 반려동물 시장에 부합하는 식품 라벨링 및 표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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