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충북 단양으로 '패러글라이딩' 체험 여행을 하며, 인근에 있는 '도담삼봉 및 석문',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길'을 걸었다.
'단양'은 국내 '패러글라이딩'의 원조로, 다양한 코스와 전문 파일럿과 함께 하는 안정적인 비행, 안전관리, 전용 활공장 보유 등 안전과 신뢰도가 높으며, 다양한 액티비티 할인 혜택까지 제공되어 '패키지 여행'에 적합하다.
'도담삼봉'은 충북 단양군에 위치한 명승지로, 남한강 위에 '세 개의 봉우리'(장군봉, 처봉, 첩봉)로 이루어진 섬이다.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에서 형성된 원추 모양의 봉우리들이 강과 어우러져 뛰어난 절경을 보여주며, '단양팔경 중 으뜸'으로 꼽힌다.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유년 시절을 보내며,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할 만큼 사랑했던 곳이기도 하다.
'석문'은 도담삼봉 유원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도담삼봉에서 '상류' 쪽으로 '약 200m' 지점 강변에 자리 잡고 있다. 석문은 '커다란 구멍이 뚫린 듯한 돌문 모양의 암석'으로, 석회암 동굴이 붕괴된 후 천장의 일부가 구름다리 형태로 남아 형성된 '자연 교각'이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남한강 절벽 약 80~90m 위에 만들어진 '말굽형 유리 바닥 전망대'이다. 3중 강화유리 바닥 너머로 강과 절벽을 직접 내려다볼 수 있어 마치 하늘을 걷는 듯한 짜릿한 스릴을 경험할 수 있다.나선형 진입로를 따라 오르면 '단양' 시내와 멀리 '소백산' 연화봉까지 파노라마처럼 조망할 수 있으며, 주변에는 '짚와이어(짚라인), 모노레일, 슬라이드' 등 다양한 체험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단, 매주 '화요일'은 전망대만 개방하고, 셔틀버스 및 기타 시설은 운영하지 않는 날(휴무)이다. 마침 가는 날이 장날이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입구부터 전망대까지의 셔틀버스와 모노레일 등을 이용할 수 없어 타고온 택시로 전망대까지 올랐으며, 내려올 때는 걸어서 내려왔다. 전망대 입장료는 4천 원(65세 이상 경로 3천 원)이며, 주차료는 무료이다.
'단양강 잔도길'은 단양읍 상진리부터 적성면 애곡리 만천하스카이워크까지 이어지는 총 길이 1.2km, 폭 2m의 데크길로 아찔한 '남한강 절벽'을 따라 조성된 '트레킹 코스'이다. 절벽 위를 걷는 스릴과 함께 강과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단양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중 하나이다. 트레킹 '소요 시간'은 편도 약 25분, 왕복 50분 정도로 가볍게 산책하듯 걷기 좋은 코스이다.
투어 코스는 서울 청량리역에서 단양역까지 ITX-마음(갈 때)/ITX-새마을(올 때)을 이용했고, 패러글라이딩회사에서 단양역 픽업을 해주었다. 패러글라이딩 후 도담삼봉까지는 버스를, 만천하스카이워크까지는 택시를, 잔도길과 이어진 단양역까지는 내친김에 걸어서 이동했다. 아직도 튼튼한 다리에 고마움을 느낀다.
itx 새마을
'itx 새마을'의 itx는 Intercity Train eXpress의 약자로, 특급 간선열차이다. 2014년부터 기존 새마을호를 대체해 투입된 전기 동력분산식(EMU) 열차로 최고속도 150km/h이다. 좌석 간 간격이 넓고, 무궁화호보다 높은 등급의 쾌적한 좌석과 목베개, 일부 좌석 전원 콘센트 비치 등 편의성이 강화된 열차이다.
'itx 마음'은 2023.9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코레일의 최신 일반열차 등급으로, 노후된 무궁화호를 대체하기 위해 제작된 중장거리 특급 열차이다. itx 새마을과 같은 속도로 모든 좌석에 콘센트와 USB 포트가 제공되며, 좌석 간격은 KTX보다 넓은 980mm로 쾌적하다. 기존 무궁화호보다 빠르고 현대적인 서비스가 특징인 차세대 일반열차이다.
단양으로 내려갈 때는 'itx 마음, 서울로 올라올 때는 itx 새마을을 타게 되었다.
단양레저패러글라이딩 회사
'단양레저패러글라이딩' 회사 모습이다. 단양역에서 '픽업' 후 이곳 사무실에 도착하여 개인 물품을 사물함에 보관하고 비행복으로 환복한 다음, 동영상 시청과 함께 '안전교육'을 약 10분 정도 받고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탑승 후 '양방산 활공장'으로 향하였다. 회사가 비행 후 착륙장에서 약 200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착륙 후 동선은 짧고 좋았다.
(단양레저패러글라이딩: 충북 단양군 단양읍 수변로 71-1, 전화 043-423-4123, 010-2990-3350)
양방산 활공장
'양방산 활공장'은 단양에 있는 여러 활공장 중 가장 높은 곳(664m)에 위치해 있어 단양 시내와 남한강을 한눈에 조망하며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할 수 있는 으뜸 활공장이다. 마침 날씨가 좋아 조망이 환상적이었다.
추억을 남기기 위한 사진 촬영을 해준다며, 다양한 포즈를 요구하셨다. 잘도 따라했다.
단양 패러글라이딩 체험 비행
가벼운 마음으로 '체험 비행'을 하였다. 예전에 군대 생활을 하며 헬기를 타고 아래를 내려다 본 경험이 많아서 인지 조금의 떨림도 없었다. 오히려 헬기 보다 조용하고 안정적으로 비행해서 의외라는 느낌이 들었다. 약 10분간 체험 비행하는데, 눈 깜짝할 사이라고 느껴져 아쉬운 마음마저 들었다.
도담삼봉
도담삼봉
'도담삼봉'은 가운데에 크고 높은 봉우리인 '장군봉(중앙)/처봉(오른쪽, 얌전하게 돌아 앉은)/첩봉(왼쪽, 교태를 머금은)' 등 세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설에 따르면 남편/아내/아들봉 또는 아버지/아들/딸봉으로 불리기도 한다. 장군봉 위에는 '삼도정'이라는 육각 정자가 있어 경관을 더한다. 도담삼봉은 2008년 대한민국 명승 제44호로 지정되었으며, 주변에는 '유람선 관광, 음악분수대, 석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다.
음악분수
'음악분수'는 도담삼봉 유원지의 끝부분에서 석문으로 올라가는 초입에 있는 공연 시설이다. 1998.5.25일부터 운영 중인데, 최첨단 컴퓨터 프로그램 방식으로, 노래를 부르면 음정에 따라 '36가지 다양한 모양으로 분수를 분출'하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관광객의 음악 참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하지만 2~3차례 방문해 보았지만 한번도 그런 장면을 본 적이 없다는 것이 아쉬움이다.
도담삼봉 음악분수에서 석문을 오르는 중간에 작은 '정자'가 있다. 정자에 올라서면 도담삼봉 관광지와 남한강 줄기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휴식과 경관 감상 장소로 활용된다. 정자에서 바라보는 도담삼봉 모습은 마치 미니어처 같은 풍경으로 보인다.
석문
석문과 도담리(도담마을)
'석문'을 곁에서 바라보노라면 자연의 조화가 신비롭게 느껴진다. 이곳 석문을 통해 바라보면 남한강 건너편에 '도담마을'이 보인다. 이 마을은 남한강이 굽이치는 지형 안에 위치해 있는데, 경관은 마치 사진 프레임처럼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어 관광객들에게 인상적인 경관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