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06월07일(수요일) 전남 강진군 [만덕산&가우도] 탐방일정
회비 46,000원 5월10일 송금 완료, 19번 좌석 예약
산 : 전남 강진군 만덕산(萬德山)
[강진 만덕산(萬德山)은 다산초당과 백련결사로 유명한 백련사가 있어 문화유적지 답사를 겸한 산행지로 좋다. 그동안 만덕산은 별로 주목을 받지 못했다. 동네 뒷산처럼 높지도 않고 크게 도드라져 보이지도 않기 때문이다. 더욱이 덕룡산(433m)과 주작산(428m)이라는 빼어난 명산이 곁에 있어 더욱 그랬다.
하지만 만덕산에 발을 들여놓으면 깜짝 놀랄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아기자기한 암릉은 물론이고, 바다와 인접한 조망도 걸출해 숨은 보석을 찾은 기분이다. 게다가 2016년 7월 2일, 만덕산과 석문산을 연결하는 110m 길이의 현수교(구름다리)가 개통됨으로써 이제는 만덕산~덕룡산~주작산~두륜산~달마산으로 이어지는 땅끝기맥 중 단연 ‘명품 구간’으로 주목을 받게 되었다.]
산행코스: [다산박물관 주차장-다산초당-만덕산-백련사-다산박물관 주차장] (약 7km)
일시 : 2023년 06월 07일(수요일)
산행코스 및 산행 구간별 산행 소요시간 (총 산행시간 2시간50분 소요)
07:10~11:40 "좋은사람들" 버스로 서울 양재역 1번 출구 앞에서 출발하여
전남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401-1 번지에 있는 다산박물관 주차장으로 이동 (380km) [4시간30분 소요]
11:40~12:00 전남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401-1 번지에 있는 다산박물관 주차장에서 산행 출발하여 다산초당(茶山草堂)으로 이동
[강진만이 한눈에 굽어 보이는 만덕산 기슭에 자리한 다산초당은 조선시대 후기 실학을 집대성한 대학자 정약용 선생이 유배생활을 했던 곳이다. 다산(茶山)이라는 호는 강진 귤동 뒷산 이름으로 이 기슭에 머물고 계시면서 자신의 호로 써 왔다. 조선후기 대표적 실학자인 다산선생이 1801년 강진에 유배되어 18년여 동안 적거 생활하시는 동안『목민심서』『경세유표』등 600여권의 방대한 책을 저술하면서 조선시대 성리학의 공리 공론적이며 관념론적인 학풍을 실용적인 과학사상으로 이끌고자 하는 실사구시의 실학을 집대성한 곳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진주목사를 지낸 정재원의 넷째 아들로 태어나 28세에 문과에 급제하여 예문관검열, 병조참지, 형조참의 등을 지냈으며 1801년 신유사옥으로 경상도 장기로 유배되었다가 황사영 백서사건으로 다시 강진으로 유배되었다. 처음에는 강진읍 동문밖 주막과 고성사의 보은산방, 제자 이학래 집 등에서 8년을 보낸 후 1808년 봄에 다산초당으로 거처를 옮겨 해배되던 1818년 9월까지 10여 년 동안을 다산초당에서 생활하면서 제자들을 가르치고 저술을 하였으며, 다산의 위대한 업적이 대부분 이 곳에서 이루어졌다.
다산초당은 노후로 붕괴되었던 것을 다산 유적보존회에서 1957년 복원하였고 그후 다산선생이 거처하였던 동암과 제자들의 유숙처였던 서암을 복원하였다. 다산초당에는 이 밖에도 다산선생이 병풍바위에「丁石」이라는 글자를 직접 새긴 정석바위, 직접 수맥을 찾아 차를 끓이던 약수인 약천, 차를 끓였던 반석인 다조, 연못 가운데 조그만 산처럼 쌓아놓은 연지석가산 등 茶山四景과 흑산도로 귀양간 둘째형 약전을 그리며 고향이 그리울 때 심회를 달래던 장소에 세워진 천일각이라는 정자가 있다.]
12:00~12:05 사진촬영
12:05~12:50 만덕산(412m, 萬德山) 정상으로 이동
[만덕산 정상을 기준으로 북쪽에 임천 저수지와 그 뒤로 멀리 영암의 월출산이, 북동쪽에 강진군청 앞을 흐르는 탐진강이, 동쪽에 강진만 건너 장흥의 부용산이, 동남쪽에 장흥의 천관산과 강진만의 섬인 가우도가, 남쪽에 백련사와 그 뒤로 다산초당이, 남서쪽에 덕룡산과 그 뒤로 해남의 두륜산이, 서쪽에 해남의 만대산과 금강산이, 서북쪽에 강진의 서기산과 그 뒤로 해남의 흑석산이 위치한다.]
12:50~13:00 휴식
13:00~13:30 백련사(白蓮寺)로 이동
[백련사는 천년 고찰로서보다는 동백나무 숲과 야생 차나무 숲, 그리고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 1762~1836)과 백련사 주지 혜장(惠藏; 1772~1811) 스님의 차(茶)에 얽힌 끈끈한 우정으로 더욱 유명하다. 먼저, 백련사 동백 숲은 전북 고창의 선운사, 여수 오동도 동백과 함께 국내 3대 동백 군락지로 손꼽히며, 약 7000그루의 동백은 울창한 숲을 이룬다(천연기념물 제151호).]
13:30~13:40 사진촬영
13:40~14:30 전남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401-1 번지에 있는 다산박물관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산행 완료
14:30~14:40 휴식
14:40~15:00 "좋은사람들" 버스로 전남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401-1 번지에 있는 다산박물관 주차장을 출발하여 전남 강진군 도암면 신기리 123-3 번지에 있는 망호출렁다리 주차장으로 이동 (10.5km)
탐방지 : 전남 강진군 가우도(駕牛島)
[강진군의 유일한 유인도인 가우도는 면적 0.228km2, 해안선 길이 2.4km이다. 가우도는 한때 100여 명이 넘게 살았으나 지금은 10여 가구에 30여 명이 살고 있다. 거의 50~70대 부부들이 고기잡이를 생업으로 살아간다.
1973년도 15가구 115명, 초등학생 23명이었던 이 섬은 별다른 변화 없이 13가구가 유지되고 있으니 특이한 섬이다. 수백 년 동안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가우도였지만 지금까지 ‘가우리’라는 이름을 쓰지 못하고 건너편에 있는 ‘강진군 도암면 망호마을’에 예속되어 자기 주소를 갖지 못하였다. 남의 집에 셋방살이 하는 기분으로 살았던 마을 사람들은 서자 취급을 받으며 많은 서러움을 겪어야만 했다.
반상회나 어촌계 회의에 한번 참석을 하려면 배를 타고 육지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다. 무슨 사업이 군에서 떨어지면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말았다. 이에 가우도 주민들은 독자적인 마을 구실을 하기 위하여 뜻을 모으고 망호리와 의논하여 마을 분리 의사를 밝혔다. 군청에 마을 승격을 여러 차례 지속적으로 건의했고, 조례제정을 통하여 지난 2005년 11월 독립마을로 승격되어 주민들의 오랜 소원이었던 ‘가우리’라는 주소를 갖게 됐다. 독립된 행정 마을이 된 셈이다. 동시에 도암면 망호리와 가우도와 대구면 저두리로 이어지는 총 1천200m의 출렁다리가 건설됨에 따라 강진만의 여의도라고 불리는 강진의 최대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탐방코스: [ 망호출렁다리 주차장~망호출렁다리(다산다리)~가우도 청자타워~저두 출렁다리(청자다리)~영랑나루 쉼터~망호출렁다리(다산다리)~망호출렁다리 주차장 ] (3.9km)
탐방일 : 2023년 06월 07일(목요일)
탐방코스 및 탐방 구간별 탐방 소요시간 (총 탐방시간 1시간50분 소요)
15:00~15:30 전남 강진군 도암면 신기리 123-3 번지에 있는 망호출렁다리 주차장에서 탐방 출발하여 망호출렁다리(다산다리)를 건너서 가우도(駕牛島)에 있는 청자타워로 이동
[가우도 정상에는 청자타워가 우뚝 서있다. 고려청자 모양을 한 청자타워의 높이는 무려 25m. 청자타워에 모노레일과 집트랙 승강장이 있다.]
15:30~15:45 사진촬영
15:45~16:00 저두 출렁다리(청자다리)로 이동
16:00~16:05 사진촬영
16:05~16:20 영랑나루 쉼터로 이동
16:20~16:35 망호출렁다리(다산다리)로 회귀
16:35~16:50 망호출렁다리(다산다리)를 건너서 전남 강진군 도암면 신기리 123-3 번지에 있는 망호출렁다리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여 가우도 탐방 완료
16:50~17:00 휴식
17:00~21:30 "좋은사람들" 버스로 전남 강진군 도암면 신기리 123-3 번지에 있는 망호출렁다리 주차장을 출발하여 서울 양재역으로 이동 (385km) [4시간30분 소요]
[석문산&만덕산] 등산지도
가우도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