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안내 (1박2일) 월정사 → 상원사 → 적멸보궁 → 비로봉 → 오대산민박마을 → 방아다리약수
오대산 형형색색의 단풍이 물든 지혜의 땅 '평창'하면 사람들은 흔히 겨울 레포츠의 꽃 스키를 많이 떠올린다. 그러나 조금 더 관심을 쏟고 살펴보면 금강산에 견줄만한 뛰어난 풍광의 오대산을 발견할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 진부인터체인지를 빠져나와 월정사 방면으로 약 11km 정도 진행하면 오대산 국립공원 입구에 이른다. 오대산은 주봉인 비로봉(1,563m)을 시작으로 호령봉, 상왕봉, 두로봉, 동대산 등 다섯 봉우리를 가진 산이라는 의미로 이름 붙여졌으며. 국보와 보물, 문화재가 많고, 부처의 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을 비롯하여 사찰과 암자가 곳곳에 산재해 있어 우리나라 최고의 불교 성지로 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평창군, 강릉시, 홍천군 등 3개 시군에 걸쳐 있는 오대산은 1975년 2월 1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연간 80만명 이상의 탐방객이 찾아드는 명소 중의 명소다.
오대산국립공원입장료 (문화재관람료 포함)
구 분 |
성 인 |
청소년 |
어린이 |
개 인 |
3,400 |
1,300 |
700 |
단 체 |
3,200 |
1,100 |
550 | ※주차료 : 승용차(당일) 4,000원, 버스(당일)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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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 4교구 본사 월정사는 오대산 동쪽계곡의 울창한 수림 속에 자리잡고 있다.
"국내의 명산 중에서도 여기가 가장 좋은 곳이요. 불법이 길이 번창할 곳이다." - 일연스님(삼국유사)
동대 만월산을 뒤로하고, 그 만월산의 정기가 모인 곳에 고요하게 들어앉은 월정사는 사철 푸른 침엽수림에 둘러싸여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띤다.??? 1964년 탄허스님이 적광전을 중건하고 그 뒤로 만화스님과 현해스님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중건하여 이룩하여 어엿한 대가람의 모습을 되찾게 된 월정사는 비록 몇 차례 화재와 전화로 많은 성물(聖物)과 문화재를 잃긴 하였으나 나름대로의 독특한 특징을 지닌 당우들이며 국보로 지정된 팔각구층석탑을 비롯하여 많은 보물과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다.
※월정사 전화자동 안내 - 02-134, 관광지 코드번호 5721~2 ※월정사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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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사 - 적멸보궁 - 비로봉 - 상원사 (6.4Km 4시간)
▲ 상원사에서 능선길을 따라 비로봉에 이르는 이 코스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이 있다. 적멸보궁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명당이라고 일컬어지는 곳으로 부처님의 정골사리를 봉안한 우리나라 5대 보궁중 하나다.
▲ 오대산 비로봉쪽의 등산로는 생각보다 적은 편이다. 비로봉을 가장 빨리 오르려면 상원사∼비로봉 코스로 올라야 한다.
상원사에서 적멸보궁으로 오르는 길에는 주목과 산죽,동박나무등에 어우러진 풍취가 알프스의 어느 곳인양 이국적이다. 그밖에도 상원사에는 너와지붕의 소림초당, 청량선원, 영산전, 동종각 등의 부속건물을 지니고 있으며, 한강의 발원지라 알려진 우통수도 상원사 부근에서 볼수 있다. 울창한 수목으로 둘러싸인 이곳은 여름철 녹음과 함께 가을철 단풍, 겨울의 설경으로 사철을 두고 아름다운 경치를 볼수 있다. 여기서 40분 정도 가파른 길을 오르면 비로봉 정상에 서게 된다.
재밌는 이야기 한토막 상원사 계곡가에는 임금님이 옷을 걸었던 곳이라는 현판이 있다. 즉, 세조가 목욕을 하기 위해 어의를 걸어두었다는 곳이다. 세조가 심한 종기를 기도로 병을 고쳐보고자 이곳 상원사로 향하던중 하도 물이 맑고 시원해 이곳에서 몸을 씻었다고 한다. 마침 지나가던 동승에게 몸을 씻겨줄 것을 부탁하고 세조는”임금의 옥체를 씻었다고 말하지 마라.”고 동승에게 말한다. 이에 동자승은 “대왕이야 말로 문수보살을 보았다 말하지 말라” 하고는 홀연히 사라졌단다. 이후 세조의 병은 깨끗이 나았고,세조는 이를 기려 자신이 보았던 동자승의 얼굴을 목조상으로 만들어 상원사에 모셨다. 바로 국보221호인 상원사 대웅전의 문수동자 좌상이 그때의 동자승을 재현한 모습이다. 우리나라에서 이토록 문수보살을 모신 절은 상원사가 유일하다. 따라서 우리나라 문수신앙의 중심지가 바로 상원사인 것이다.
상원사 전화자동 안내 : 02-134 관광지 코드번호 56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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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봉
오대산 정상인 비로봉에서의 전망은 막힘이 없어 가슴을 후련하게 만든다. 상왕봉, 두로봉, 호령봉, 동대산은 물론 저 멀리 동쪽으로 노인봉과 황병산도 시야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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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별미 산채정식과 오대산 민박마을
오대산 별미 각 식당들은 오대산, 비로봉, 두로봉 일대에서 제철에 채취한 산나물을 삶은 다음 나물의 특성에 따라 냉장고나 냉동고 또는 땅속에 보관했다가 그때그때 부드럽게 무쳐내기 때문에 신선하고 나물의 독특한 향이 살아 있다. 담백한 맛의 산채정식은 특유의 향과 맛을 지니고 있어 오대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별미로 꼽힌다.
오대산 민박마을 해마다 오대산 국립공원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민박 마을이 형성된 이 곳은 요즘 인기 있는 고급민박들처럼 고급스러운 맛은 없지만 시골 할머니 댁처럼 편안하고 푸근하기 그지없어 가족여행이나 MT를 즐기기에 좋다. 민박촌 앞으로는 계곡이 흐르고 있어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수 있다. 성수기, 비수기,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2, 3만원 정도면 하루 편하게 쉴 수 있어 부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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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다리 약수 이곳은 특히 전국에서 전나무 조림이 가장 잘된 곳으로 유명하다. 매표소에서 약수터까지 이어지는 약 300m의 전나무 숲길은 오염되지 않는 숲의 냄새가 좋아 삼림욕을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여건을 갖춘 곳으로 전나무, 잣나무, 소나무, 가문비나무, 박달나무 등 수많은 활엽수림이 울창하게 어우러진 곳이다. 또한 여기에서 나는 약수는 철분과 탄산이 주성분으로 위장병, 피부병 등에 효과가 있으며 인근에 소재하고 있는 신약수도 신경통에 특효가 있다 한다.
입장료
분 류 |
개 인 |
단 체 |
어 른 |
1,300원 |
1,100원 |
중고생 |
600원 |
500원 |
어린이 |
300원 |
250원 | 방아다리 약수 TIP!!
Tip1. 방아다리 약수 제대로 먹기 조그마한 항아리에 물이 가득찰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제대로 된 방아다리 약수를 먹는 방법이다. 간혹 물이 차는 것을 기다리지 않고 바가지로 바닥을 닥닥 긁어서 약수를 마시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제부턴 제대로 마셔보자. 항아리에 약수가 차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7분이 소요되며 이 시간은 연중 비슷하다고 한다. 특히, 물이 가득찼을 때도 탄산가스와 철분 등의 배합이 제대로 된 윗물을 떠마시는 것이 몸에 좋다고 한다.
Tip2. 방아다리 약수에서 쉬어가기 방아다리 약수 바로 옆에는 아주 오래되어 보이는 허름한 산장(033-335-7480)이 있다. KBS2 TV의 드라마 "여름향기"의 촬영지이기도 한 이 곳은 20개의 방을 갖추고 아주 싼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1층의 식당에선 방아다리 약수로 만든 약수영양돌솥밥(10,000원)과 약수막걸리(한동이 5,000원)를 즐길 수 있다.
※1박 2일 총 지출비용(성인 2인, 중형차 기준)
항 목 |
금 액 |
비 고 |
기름값 |
40,000원 |
서울왕복 400㎞ |
고속도로통행요금 |
15,000원 |
7,500원 * 2회 |
식 대 |
4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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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 박 |
3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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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
9,400원 |
오대산국립공원 - 6,800원
방아다리약수 - 2,600원 |
총 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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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히 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