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이제 따스한 봄이 찾아왔네요~
봄이 찾아오면 향기가 가득 퍼지는 후리지아 꽃이 빠질 수 없지요^^
아마 저의 흔적중에 관심있게 보셨던 분은 예전에 제가 꽃 이미지와
좋은글을 흔적에 살포시 남겨두었던 것 기억하시죠잉? ㅋㅋ
그땐 이미지를 퍼왔지만,, 요거는 카페에서 만난 소중한 친구
서현 자매에게 생일 선물로 이번에 건네 받은 꽃다발 입니당~ : )
2월말에 전라도에 볼일이 있어서 내려가는 길에 서현 자매를 만났어요~
광주 터미널에서 저를 기다리는 동안 은은하게 퍼져오는 꽃향기가
너무 좋아서 제게 선물하고 싶어서 꽃을 샀다고 하더군요ㅎㅎ
서현 자매의 따뜻한 마음 때문에 어찌나 감사하고 행복하던지 ....
꽃다발 선물과 함께 책선물도 받았어요~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책을 완전 사랑하는 편이라서 ㅋㅋ
다른것보다 책 선물 받으면 넘 기분이 좋더라구요~^^*
"순전한 기독교" 는 예전부터 꼬옥 보고 싶었던 책이였는데...
이렇게 선물로 받게 되어서 정말 기분이 좋았답니다 ^-^
2월 17일이 제 생일이였는데, 2월말에 저희들의 만남이 약속이 되어
서현 자매가 직접 만나서 저에게 생일 선물로 건네줬어요~ ㅎㅎ
울 서현 자매님 참하지요? ㅎㅎ
음식을 시켜놓고 기다리는 동안 살포시 담아봤어요~^^
울 서현 자매는 저를 찍고, 저는 서현자매를 찍고 ㅋㅋ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저희는 찍기놀이(?)를 하며 놀았어요 히히
서현 자매를 만나 제일 먼저 한일은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ㅋㅋ
출출할때 맛난 음식 나오면, 기분이 좋지요~ 저도 넘 단순하다는 헤헤
두부 전문점에 가서 고기와 함께 보쌈을 먹었는데, 두부가 담백하고
음식이 정갈하게 맛있었습니다~ 역쉬나 전라도 음식은 참 맛난당께용 ㅋㅋ
저희 두사람 얼굴이 넘 크게 나왔죠? 완전 부끄 부끄요^^;;
점심을 먹고 커피숍에 들어가 한참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
헤어질 무렵에 가만히 생각해보니, 겨우 1년만에 어렵게 만났는데
두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 한장도 없더라구요 ㅠ.ㅠ
또 장소가 커피숍 인지라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기도 난감하더군요
그래서 요케 과감하게 셀카를 찍어댔어요~ 사진이 보시기에
쬐금 부담스럽더라도 너그러운 맘으로 이해해주셔요 ㅎㅎ
저희 둘이 친구로 사람들에게 소개하면 꼬옥 묻는 말이 있지요 ㅋㅋ
경상도와 전라도 인데 어떻게 친구가 되셨어요?? 그러면 저희는
온라인으로 만난 친구 사이라고 말하면 다들 눈이 휘동그레져욤ㅎㅎ
온라인의 만남이 오프라인으로 이어지고, 이제는 한동안 연락이 없으면
서로 이상하게 여겨질 정도랍니다^^;; 모든게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경상도와 전라도는 진짜 안맞는다고 애기를 많이 하는데...
글쎄요.. 저희는 너무나도 잘 통하고, 떨어져 있지만 새벽마다 만납니다 ~ : )
각자를 위해 중보기도를 해주면서요^^저희가 1년에 한번 만나도 항상 만났던
친구처럼 늘 함께하는 것처럼 느껴지는건 저희안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카페를 통해 귀한 친구를 만나게 해 주신 하나님께 넘 감사드리구요~
그리고 저희를 친구로 엮어주신 선교사님께 정말 감사드려요~ : )
완도라는 섬에 들어가는 배안에서 혼자 찍은 사진이예요~^^
제가 전라도에 간 이유는 목포에 저를 위해 새벽마다 눈물로
기도해주시는 영적 부모님이 살고 계십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교회를
다니면서 믿음의 가정을 보면서 부러운게 딱 한가지 있었어요~
그건 바로 밤낮으로 자녀를 위해 눈물로 기도해주시는 부모님 ...
그런 친구들을 보면 전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더라구요 ㅜ.ㅜ
4년전 울산에 2년정도 파견근무를 오신 집사님 내외분이 계셨어요~
저의 찬양하는 모습에 은혜를 받으셨다는 집사님_ 그 내외분과 그때부터
인연이 되어서 저를 보실때마다 "우리 딸 잘 지냈냐"고 말씀을 하세요^^
그렇게 서로 하나님 안에서 사랑을 주고 받았는데 2년전에는
목포로 다시 돌아가셨어요 ㅜㅜ 경상도에서 전라도까지 정말이지...
거리가 넘 멀어서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여전히 연락하며 잘지내요 ^-^
제가 집사님께 받은 사랑이 더욱 큰데도 .. 집사님은 항상 저에게
어디에 가서 너 같은 딸을 만날 수 있겠냐며 넘치도록 베풀어 주셔요~
무엇보다 말씀과 기도를 붙잡고 제대로 믿는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위해
날마다 영혼을 가꾸는 영적 부모님을 보면서 많은걸 깨닫고 도전 받아요^^
나의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께서 부족한 저에게 영적 부모님을
만나게 해 주신 은혜를 생각할 때마다 감사의 눈물이 흐릅니다 ㅜ.ㅜ
저를 낳아주신 어머니도 하나님 품에 안기는 그날이 오게 될 줄로 믿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며 믿지 않는 가족들의 구원을 위해 늘 기도합니다~
여기는 전라도 완도라는 섬의 끝 부분입니다 _
바로 위의 사진은 완도에 들어가는 바다 가운데 떨어져있는
무인도 랍니다^^ 무인도를 보면서 사람이 저기 혼자 들어가면
과연 며칠동안 견딜 수 있을까 라는 상상도 해 봐었어요 ㅋㅋ
2월말에 전라도에 가서 영적 부모님도 만나 은혜로운 시간 보내고
마음이 따뜻한 서현자매도 만나고 ㅎㅎ 완도라는 섬에서 맛난회도 먹고
영적 엄마가 해 주신 정성 가득한 약밥과 식혜도 먹었답니다 ㅋㅋ
요번에 아마도 3kg 정도는 살이 쪄온거 같아요 제 느낌에만요 헤헤
만남의 축복을 주신 주님의 은혜로 즐건시간 보내며 돌아왔어요~
울산에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
아차차.. 그리고 혹시 제가 가끔씩 방명록에 남기는 흔적을 보고선,
:) / :D / :( 요 3가지 표시를 보시고 제게 과연 뭐지 하셨던 분들 계시죠잉?
일부러 기호를 표시해 뒀는데 뜻을 모르면 의미가 없을 것 같아 알려 드려요 헤헤
:) 웃는표정 :D 함박웃음 :( 화난표정 - 옆으로 보시면 바로 보여용~ ㅎㅎ
긴 흔적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 뿌니가 진심으로 감솨드려요 : )
어디에 가치를 두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무엇이 있어야만 행복할거라는 생각은 어리석은 것이지요..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를 행복한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날마다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감동. 감격하며..
내 영혼이 주님을 만나는 그날까지 변질되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는 복된 영혼이 되시길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
첫댓글 글자 한자 빼먹지 않고 읽었습니다..그나저나 왜 이렇게 옥분자매의 글을 읽고 나서 가슴에 감동이 막 밀려오는걸까요 유행가 가사 처럼 사람이 정말로 보다 아름답다는...그 말이 절실하게 마음에 와닿는다는 :) 저도 이 표시를 좀 사용해 보았습니다 저것이 옆으로 아니고 바로 볼 수 있게 자판 기호가 좀 몇개 새로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온라인으로 만난 인연이 얼마나 좋은지 그것은 직접 경험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아마도 저만큼 온라인에서 만난 좋은 인연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 없을걸요 우리 옥분자매는 경상도, 전라도지만 저는 전국구이고 노소...총망라거든요
제가 오늘 새벽 우리 옥분자매를 떠올리면서 바로 서현자매가 함께 떠올라 두 사람을 엮어서 기도했답니다 무엇보다도 좋은 배필을 만나게 해라고 두분 좋은 분 만나서 결혼하시면 제 기도의 영향도 더불어 묻어 있다는거 기억해주세요 먼곳으로의 여행이었지만 참으로 부럽게 보입니다혹, 이런 느낌이 아닌가 싶습니다...제가 이곳 저곳 다니면서 만난 이들과의 흔적을 여기에 남기면 다른 분들이 읽으시면서 가지는 느낌이 바로 지금 제가 느끼는 이 느낌^^ 우리 서현자매는 교정하고 있네요 교정 끝나면 더 예뻐지시겠습니다..제가 좋아하는 두부도 드시고...아침부터 또 식욕이 마구 자극됩니다 예쁜 흔적 잘 봤어요
제글도 정성껏 읽어주셨지만, 댓글도 넘 정성스럽게 남겨주시공 헝헝 예쁜 마음 넘 감솨드려요 선교사님의 댓글 때문에 한참동안 멍하게 있었어요 왜 그런거 있잖아요 사람이 넘 감동을 받으면 말로 다 표현이 안되는거 온라인의 만남에 대해 호산나 클럽에서 인연으로 이어졌다는 선교사님의 글을 첨 보고서는 반신반의 했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경험해보니 그 마음 이해할 수 있겠더라구요 저두 카페활동 계속하면 선교사님처럼 전국구가 가능할런지요 새벽에 함께 중보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만날만한 때에 예비하신 배우자 만나게 해 주시면 신고식 하겠슴돠 넘 사랑하고 축복해요
삼삼한 고향소식같아 반갑네요... 두분 우정도 쭈~~~욱 좋은만남되시구요... 제고향도 완도 옆인데 시골한번 다녀오면 5-6시간 거리로 엉덩이가 무지아프답니다...바쁘다는 핑게로 가지못하는고향인데 그나마도 산업단지 조성으로 고향 마을이 없어진다네요.... 늦게나마 생일 추카 드립니다,. 한살 더 드셨네요^^*
아멘 하나님의 은혜안에 우리가 만났고 선교사님을 통해 보이실 아버지의 놀라우신 사랑이 앞으로도 우리 모두 가운데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당 함께 찍은 사진 넘 크게 나와서 그래도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는 저도 동일한 생각 ^^ 전국구 울 선교사님의 표현은 늘 기발합니다
서혀뉨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더욱 아름다운 우정으로 남을 수 있기를 소망해요 사랑하고 축복해요
후리지아보다 더 이쁘게 다가온 글 정말 감동으로 잘 읽었습니다. 단숨에을 진심으로 드려요. 근데 올해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 그럼 살짝 제게만 귀뜸해주세요) 두분의 우정이 주안에서 더욱 아름답게 이어지시길.....
옥분 자매의
(실례인가요
서현님도 반갑구요
흔적을 왜 이제 봤죠 어머 제가 좋아하는 후리지아이 있어서 그 향기를 느꼈답니다 이런 저런 만남들이 있지만 이렇게 또 영적인 만남과 함께 하는 그 만남이 얼마나 복된것인지... 울 서현자매가 있는 곳, 옥분자매가 있는곳에 가고 싶다는 그 마음이 있지만 아직도 여전이 이러고 있네요 늦게나마 울 옥분자매 드리고 언제 거제도에도 함 오세요 /두분 넘 예쁘네요 좋은 관계로 이어가길 바래요
원래 귀한것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는 늦어도 이케 따뜻한 댓글 남겨주시공 예쁜 마음 넘 감사드려요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그 안에 하나됨에 얼마나 큰 축복인지... 그저 감사할 수 밖에요 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거제도 1박2일을 통해서는 여러번 봤는데 다음에 꼬옥 놀러갈께요 : )
아름다운 교제 나누고 계신 아름다운 자매님들, 글로 만나뵙게 되어 기쁩니다. 지역을 넘어선 두분의 우정이 영원하시길 기도하구요, 저희가 1년에 한번 만나도 항상 만났던 친구처럼 늘 함께하는 것처럼 느껴지는건 저희안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부분에서 완전 은혜 받았습니다. 두분 부러울 정도로 보기 좋아요 :D
수경님 저도 만나뵙게 되어서 넘 반가워요 : ) 이쁘게 봐 주셔서 넘 감사해요 수경님과도 나눔을 통해 더욱 아름다운 만남이 되기를 소망해요 하나님 안에서 더욱 예쁜 우정으로 가꾸어 나가도록 노력할께요 진심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