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여행의 목표는 진정한 휴식이었기 때문에, 특별한 여행 팁은 없고,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먹고, 자는거 위주로 해서
개인적인 경험담을 올려볼까 합니다.
저희가 다녀온 한식당은 서울정, 서울식당, 올드앤뉴, 코리아플레이스,아리랑BBQ가 있고
일식당은 후지이지반라멘, 텐데코마이(더플라자내),요코즈나(웨스틴호텔 바로 밑),조이너스 게야끼
점심부페를 이용한 교자아타이, 카프리초사, 캘리포니아 키친(홀리데이호텔), 사부로(마이크로네시아몰내내) 하얏트 니지부페, PIC 스카이라이트부페, 웨스틴 점심앤 저녁부페,
늘푸른교회에서의 점심 2회, 제프네햄버거, 차모로야시장에서의 식사를 했네요...
괌 한식당들은 일식당에 비해서 인테리어에 좀더 신경을 썼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고요, 서울정(홀리데이호텔내)은 2가지 메뉴를 한가지 가격에 판매하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해서 괜찮았구요, 코리아 플레이스(마이크로네시아몰내)는 SVC도 붙이지 않고,
제일 저렴한 가격에 음식을 의외로 맛있게 하더군요.
한식당은 4살된 딸이 토종 한국애라 김치를 찾아서 어쩔수 없이 자주 이용했네요.
일식당의 라멘은 전체적으로 짜고, 후지이지반라멘의 경우에는 주차도 불편하고, 서비스나 음식점 분위기가 소란스러워서
별로였네요.
대신 웨스틴호텔 밑의 요코즈나는 의자 좌석외에 다다미 스타일로 앉아서 식사할 수 있고, 후지이지반보다는 덜 짜고, 가격도
저렴내지 비슷해서 좋았네요.
일본 식당들은 거의 SVC를 청구하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조이너스 게아끼 철판요리도 점심에 이용했는데, 요리사의 불쇼를 구경하는 재미는 있었는데, 가격도 저렴한 편(25달러 정도)이지만, 개인적으론 웨스틴 호텔 점심 및 저녁 부페에 나오는 철판요리가 더 맛있었던거 같아요.
교자아타이 점심부페(11달러정도)는 의외로 음식이 맛있고, 다양해서 좋았네요. 추천해봅니다.
카프리쵸사는 후기에서 읽은 것 처럼 양도 많았는데, 특별히 맛있지는 않지만 여러명이 가기엔 괜찮은 음식점 같았어요.
캘리포니아키친..저희가 웨스틴호텔부페외에 유일하게 두번 이용한 곳인데,,,음식 맛 괜찮아요..추천해봅니다..
그외 사부로라는 마으크로네시아몰내 피자집...그냥 평범했네요..
하얏트 니지부페는 특색있는 음식을 기대해서 그런지 조금은 입맛에 맞지 않았네요...
PIC 스카이라이트부페는 처음갔을적에 김치와 백김치가 맛나게 나와서 좋았구요..전체적으로 음식수도 많고, 다양하긴 한데..
웨스틴에서 제공하는 점심 및 저녁부페에서는 해물(게,바다가재,굴등)을 비롯한 고급음식이 더 마음에 들었네요...음료나 주류를 무한제공받는다는건 장점인거 같아요...
주일예배를 들이며 찾아간 늘푸른교회에서 교민들로부터 제공받은 식사는 정말 잊을수 없네요...
첫번째 갔을때는 이문세가 와도 아무말 안햇다고 할정도로 서먹했지만..직접 담근 김치를 먹으며 고마운 마음이 들더군요..
두번째 갔을적에는 추석전날이고, 목사님 생신이어선지...교인들이 각자 한가지씩 음식을 해왔는데..괌에서 제일 잘먹은 한식부페였네요...교인들도 저희가 두번째 방문하는거라 반겨주셔서 좋았구요...
괌은 해산물이 나지 않는다는 소리를 들어선지 해산물음식점에 대해선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웨스틴 호텔 점심 및 저녁부페
는 한국의 유수호텔부페보다도 훨씬 잘나왔네요...
음식 가짓수는 PIC보다 적지만..음식 한가지 한가지가 정성스럽게 요리하고, 비싼 재료를 쓰고, 해물도 풍족하게 제공하는 등 괌에서는 제일 좋은 식사 수준 및 객실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네요...
저희는 웨스틴에서 10박을 했는데, 호텔종업원과 친해지고, 딸이 금요 저녁부페식사때 나가서 춤을 추는 재롱을 피워선지 아주 트별한 대우를 해주셔셔 넘 편하게 지내다 왔네요...
수영장내 아이를 위한 슬라이드나 바람넣는 기계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호텔내 수영장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괌은 해변이 좋으니까...괌 최상의 해변에서 원없이 놀았기 때문에. 웨스틴 호텔 무척 인상적이었네요...
랜트해서 남부투어중 들른 제프네햄버거..현지 분위기를 느낄겸 직접 가서 음식맛을 보시길 바래요...
차모로야시장도 평이 갈리지만..차모로 전통공연을 보고(저희는 랜트해서 일찍 도착했네요) 꼬지등의 식사를 했는데...의외로
맛있었네요..
음..다른 이야기는 생각나는 대로 올리고요..사진도 정리되는대로 몇장 올려볼께요..ㅎㅎㅎ
빠뜨린 것으로 킹스레스토랑(GPO근처)이나 몇군데 더있는데...그냥 평범했고요...개인적으론 웨스틴 호텔 점심 및 저녁부페
가 제일 괞찮았어요...^^
첫댓글 웨스틴에서 10박... 완전 부럽습니다..
웨스틴이 많이 좋으셨나봐요.. 여러가지로~~
식당도 많이 가셨네요... 음... 다음에 가게되면 참고해야겠어요...
웨스틴은 객실컨디션도 좋고..특히 샤워부스가 두개인 점이 큰 장점이네요...글구 식사수준도 좋다는 평이 많고..쇼핑을 가기엔 아웃리거가 제일 좋고, 그다음은 웨스틴인 것 같아요...하얏트는 약간 안쪽이고요...호텔수영장에 슬라이드가 없는게 아쉬움남지만..아이들이 슬라이드를 이용할때쯤이면..PIC를 생각해보겠지만..제딸나이에는 웨스틴 적당하다고 좋던데요..무엇보다 해변과 풀이 붙어있고...해변도 제일 괜찮은 편이구요...가격도 하얏트보다 저렴하고요...개인적으론 하얏트는 사이판 하야트가 더 나아보였네요...저희는 호텔종업원들하고도 친하게 지내서..ㅎㅎㅎ...
하하~ 음식 사진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 사진과 함께였다면..공복인지라...침 질질 흘렸을텐데 말이죠.. 여행 기간이 길다 보니 두루 두루 다 섭렵하고 오셨네요.. 와우!! 주일성수까지...대단하세요~ 여행와서 예배까지 드렸으니 교민분들도 무척 환영하셨을꺼 같아요~
ㅎㅎㅎ 사실 여기 교민들 그렇게 관광객들에게 우호적이긴 않아요..첨엔 엄청 썰렁했지요..ㅎㅎㅎ...그래도 사람은 여러번 보면 친해지자나요...저희는 조식만 호텔에서 먹었기때문에, 다 사먹었구요...6일간 랜트해서 쇼핑갈때나 호텔이사갈때..ㅎㅎㅎ...괌 둘러볼때 이용했구요...주로 쇼핑하고, 아이와 놀아주고, 호텔내 수영장에서 하루종일 시간을 보냈네요...
괌의 식당 종합편 같아요...^^
골고루 여러군데서 드셨네요...
후기는 식당 정보에도 옮겨서 올려 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여행통님 좋은 호텔을 추천해주셔셔 감사했어요..홀리데이는 제가 선택한건데..위치가 좋은거 말고는 그냥 그랬네요..나중에 저희가 호텔을 웨스틴으로 변경하겠다는데 편의봐주시고...일정중에 오랜기간을 보낼수 있게 되서 감사했어요...^^
헉...저도 웨스틴에 묵었지만,식사는 힐튼가서 했는데....ㅠㅠ...웨스틴이 더 고급스러웠군요...ㅠㅠ...
바보같은 짓을 하다니...ㅎㅎㅎ.....
완전 부럽습니다...그렇게나 길게...여행할 수 있으시다는게....ㅎㅎㅎ...
힐튼 호텔은 트롤리로 지나간 거 말고는 저도 못가보았네요...^^...웨스틴은 제가 첨 갔을 적에는 일본인들이 대다수였구요...추석되가니까..한국인 보였고..추석 지나니까 중국인들이 몰려들더군요...일본인들이 제일 많고요...한국인들이 PIC 많이 이용하던데요..ㅎㅎㅎ..그래서 웨스틴이 더 외국에 온 느낌이 들지요...ㅎㅎㅎ...힐튼이나 니꼬는 위치가 좀 떨어져있어서..웨스틴은 저녁에 바람쐐러 나가기...주로 디에프에스에서 아이쇼핑하며 커피마시기지만요....좋던데요...음..여행초반엔 홀리데이에서 4박을 했는데..홀리데이도 한국인보다는 일본인이 많더군요..
오래계시면서 여러곳 맛보신것 자체가 부러움의 대상!! ^^ 괌에 가게되면 웨스틴도 생각해봐야겟네요..
아웃리거도 객실상태가 좋다고하던데 식당은 웨스틴이 더낫다고하네요 PIC는 워터풀 키즈클럽이 장점이네요 닛꼬나 쉐라톤도 괜찮긴한데 접근성이 떨어지네요 호텔에서만 놀지말고 랜트해서 피시아이나 코코팜비치에서 하루종일노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웨스틴은 가격대비해서 아주 마음에 쏙들었네요
우왕... 웨스틴에서의 10일이라... 정말 제대로 휴가셨군요!!
당분간 저는 괌에 갈일이 없을거같은데 처는 친구들이랑 괌쇼핑하러간다네요 이번에도 웨스틴이용한다네요^^
다음번엔 괌을 생각중인데 식당정보 참고 할께요.. ^^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까..참고만 하시구요...괌에서 즐거운 여행추억 만들어 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