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를 막는 사람들(NGO 황막사) 회원님들은 국기를 조기(반기)로 게양하시고 오전 정각10시에 1분간 묵념을 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1948년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채 2년도 안된 6월25일 북한군의 기습침략을 당하고 40여만의 젊은 분들이 이름모를 산과 바다에서 산화 하셨습니다.
오전 10시에 5분간 사이렌이 울리고 묵념을 하는 날 정도로만 알고 있는 국민이 많을 것이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추모하는 날이라는 것 정도는 알 것입니다.
그러나 그뿐 특히 이번 현충일은 징검다리 연휴로 놀러 나가는 인파가 상당합니다.
어느 나라든 순국선열은 있고 전쟁 치르지 아니한 나라가 없으니 전몰장병 추념 행사는 다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남북전쟁 후 전몰 장병들을 추모하는 기념식을 매년 5월 마지막 월요일에 워싱턴 D C 알링턴묘지에서 거행하는데 우리나라는 매년 6월6일 서울 동작동 현충원에서 추모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건국의 아버지이신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6월 6일을 현충일로 지정했다 합니다.
6·25 휴전협정을 체결한지 3년 후인 1956년 4월에 국가공휴일에 관한 정부규정이 정해진 것으로 6·25기념일은 전몰 남한 장병들만을 위한 추모일이고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전사자들, 동학혁명 희생자들, 일제 강점과 독립운동 순국열사들을 추모하고 영령을 위로하는 `총체적 국가 제삿날`을 따로 정한 것이 `현충일`의 유래라 합니다.
현충일은 24절기 중 망종(芒種)과 관련이 있습니다.
망종은 보리를 수확하고벼 모내기를 하는 24절기중 하루입니다.
그 때 우리 조상들은 보리수확을 감사하고 벼 풍년을 기원하는 천제(天祭)를 올렸다고 합니다.
바로 국가적 감사·기원제의 날인 것인데 그리고 6월에는 6.25전쟁이 있었던 해이니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을 기리기 적당한 달인데다가 공교롭게도 1956년 6월6일이 망종날이었다 합니다..
여러모로 보아 이 날을 현충일로 정해서 `국가제삿날`로 삼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 것으로 그래서 정부 문서에는 현충일 제정에 대해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전몰 호국 용사의 숭고한 애국 애족정신을 기리고 명복을 빌기 위함”이라 했다.
모든 기념일에는 기념일 노래가 있듯 예전에 나는 파주 봉일천 국민(초등)학교에서 이 현충일 노래들을 배웠는데 당시는 모두 현충일 노래를 가르쳤고 전교생이 학교 운동장에 모여 제창했습니다.
현충일 노래는 `지조론`이라는 명저를 쓰고명시`승무`를 지은 조지훈 선생님이 노랫말을 짓고 작곡가 임원식 선생님이 곡을 붙였다고 합니다.
당시를 기억하자면 가사와 곡이 너무 감동적이어서 노래 부르면서 눈물짓지 않는 학생이 없을 정도였는데 6월 신록의 푸르른 산하(山河)에 산화(散華)하신 애국의 선조들을 요즘 젊은 분들은 휴지조각 취급함에 너무 가슴이 쓰라립니다.
“겨레와 나라 위해 목숨을 바치니/그 정성 영원히 조국을 지키네/조국의 산하여용사를 잠재우소서/충혼은 영원히 겨레 가슴에/ 님들은 불멸하는 민족혼의 상징/날이 갈수록 아 그 충성 새로워라”
이 현충일 노래를 요즘은 학교에서 제대로 가르치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이번 6.4 선거에서 ‘전교조’ 운동을 하던 선생들이 많이 당선되었는데 좌편향이 너무나 염려되고 있습니다.
공자(孔子)는 음악은 정신을 다스린다고 생각하고 제자 교육에 사용했다합니다.
현충일 노래는 나라 사랑의 정신을 가꾸어주는 요체가 되는 것이며 국가관 교육과 인성교육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닌데 ‘진보라는 허울’이 ‘보수는 꼴통’이라는 이분법으로 한동안 사회가 씨끄러울까 염려하여 현충일 이 아침에 이 글을 올려 봅니다~!
꼭 한번 '현충일' 기념노래를 들으시고 '대한민국'이란 자랑스러운 나라를 가슴에 품어주십시요~!
첫댓글장장 1시간에 걸쳐 '현충일'을 정리해 봤습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마땅한 글도 없습디다~! *** 무슨 일만 벌어지면 교언영색 선의인(巧言令色 鮮矣仁)이란 말처럼 너무 너무 그럴싸하게 치장한 글들이 많은데~! 젊은 것들이 희희덕 거리는 장난기로 올린 글이나... 북한에서 올린듯한 글이 너무 많아 가슴이 쓰라립니다. 조국을 휴지처럼 알고~! 여기에 '민주'란 말을 함부러 붙이는가하면... 6.25전쟁을 남북전쟁. 해방전쟁이라 표현하고... 건국의 이버지 이승만 대통령을 비하는 그래도 괜찮습니다. *** 이런 인간들이 1945년~1948년 혼돈과 혼란의 당시를 알고나 하는 것인지?
하루에도 몇 번씩 일어나는 데모~! 서로 권력을 쥐겠다는 야욕~! 남한 정부를 전복시키겠다는 김일성~! *** 총과 칼로 무자비한 피의 숙청으로... 사회를 급속히 안정시킨 김일성에게는 한 마디도 못하는 인간들이...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마치 독재시대의 여명을 열은 양 글을 올렸더군요~! *** 더도 덜도 말고 이런 분들을 북한에 가서 일주일만 살다오게 하고~! 당시 사회상을 여과없이 보열줘야 하는데~! *** 오늘 우리 '황막사' 회원님들만이라도.... 나라를 지키시다 산화하신 영령님들을 단 1분만이라도 기려 주셨으면 합니다~!
나자신의 뿌리는 부모요, 내부모님의 뿌리는 조국일진 데 너무 자기주심적인 사고방식에 사로잡혀 대의를 거스르는 행동과 생각을 하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건지 우선 제자신부터 반성해 봅니다. 모두가 내탓이라는 마음가짐을 오늘 하루라도 깊이 헤아리는 현충일이었으면 합니다. 국민학교때 현충일노래 부르던때가 생각납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첫댓글 장장 1시간에 걸쳐 '현충일'을 정리해 봤습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마땅한 글도 없습디다~!
***
무슨 일만 벌어지면 교언영색 선의인(巧言令色 鮮矣仁)이란 말처럼 너무 너무 그럴싸하게 치장한 글들이 많은데~!
젊은 것들이 희희덕 거리는 장난기로 올린 글이나...
북한에서 올린듯한 글이 너무 많아 가슴이 쓰라립니다.
조국을 휴지처럼 알고~!
여기에 '민주'란 말을 함부러 붙이는가하면...
6.25전쟁을 남북전쟁. 해방전쟁이라 표현하고...
건국의 이버지 이승만 대통령을 비하는 그래도 괜찮습니다.
***
이런 인간들이 1945년~1948년 혼돈과 혼란의 당시를 알고나 하는 것인지?
하루에도 몇 번씩 일어나는 데모~!
서로 권력을 쥐겠다는 야욕~!
남한 정부를 전복시키겠다는 김일성~!
***
총과 칼로 무자비한 피의 숙청으로...
사회를 급속히 안정시킨 김일성에게는 한 마디도 못하는 인간들이...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마치 독재시대의 여명을 열은 양 글을 올렸더군요~!
***
더도 덜도 말고 이런 분들을 북한에 가서 일주일만 살다오게 하고~!
당시 사회상을 여과없이 보열줘야 하는데~!
***
오늘 우리 '황막사' 회원님들만이라도....
나라를 지키시다 산화하신 영령님들을 단 1분만이라도 기려 주셨으면 합니다~!
현충일 의식의 노래 의미를 생각하면서 들었습니다.
짧은 5분이지만 순국선열과 전몰 호국용사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묵념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교수님!!
이나라 이조국을 지키신 호국선열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현충일의 의미를 새겨주신 교수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오늘 하루를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이 시대 민주와 개혁이라는 미명하에, 선동 당하는 현실속에서, 희미해져 가는 국가관을 일깨워주는 교수님, 감사드리며 모두가 (특히 보수층) 탐욕을 내려놓고 교수님을 팔로우 하길 바랍니다.
현충일"""을 다시금 생각할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군필이 미필보다 하대받고 무시받는 지금의 이 사회풍토
민주라는 말만 갖다붙임
뭐든지 프리패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빕니다..
나자신의 뿌리는 부모요, 내부모님의 뿌리는 조국일진 데 너무 자기주심적인 사고방식에 사로잡혀 대의를 거스르는 행동과
생각을 하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건지 우선 제자신부터 반성해 봅니다. 모두가 내탓이라는 마음가짐을 오늘 하루라도
깊이 헤아리는 현충일이었으면 합니다. 국민학교때 현충일노래 부르던때가 생각납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왜곡된 근현대사를 바로잡기 운동이 있습니다.
해방 전후의 사건등을 바로 전하는 근현대사....혹시 읽기 원하는분은 책을 보내드립니다..
경건하게 보내는 하루 였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감사 합니다...
옳으신 게시글입니다.
역사를 등지고 미래는 없거늘 국사시간까지 필수가 아닌 현실의 학교실정들...
저는 이 사회가 변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참으로 놀랍기만 합니다만,
이렇게 의식있으신 교수님,부모님들이 계시여서 참으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