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잠을 많이 잔 뒤에 눈꺼풀이 붓는 증상(안검부종)은 일어나서 2~3시간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가라앉고, 눈을 심하게 비빈 후에
붓는 증상 역시 몇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그러나 똑같이 눈이 붓는 증상이라 해도 사물을 보는 데 가장 중요한 망막의 황반부가
붓는 중심성 망막염은 주의를 요한다. 자칫하면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중심성 망막염은 한쪽 눈에 쉽게 일어나고,
중년 남성에게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상이 없는 쪽 눈을 감고, 중심성 망막염에 걸린 쪽 눈으로 보면 흐릿하게 보이거나
일그러져 보이고, 좌우 크기가 달라 보인다. 중심성 망막염의 발병 원인으로는 스트레스와 과로를 꼽을 수 있는데, 혈액순환이나 수분
대사가 좋지 않은 점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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