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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천화당 원문보기 글쓴이: 두승연
악의 기원은 천륜의 뜻을 배반한 것
천화궁 훈독회 천력 5월 16일(양. 7/5 현지시간)
『선은 무엇이고 악은 무엇인가? 인간들은 망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흥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선한 편에 서면 흥하는 것이요, 악한 편에 서면 망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선한 편이라는 것은 뭐냐 하면 개인으로부터 가정, 종족, 국가, 세계를 통해서 하늘이 지향하는 방향을 거쳐가는 입장을 말합니다. 반면에 악편이라는 것은 그 반대의 방향을 거쳐가는 입장을 말합니다.
그러면, 선한 길과 악한 길이 그 내용 면에서 어떻게 다르냐 하는 것을 우리는 여기서 규명하고 넘어가야 되겠습니다. 도대체 악이 무엇이냐? 악의 기원은 천륜의 뜻을 배반한 것입니다. 그런 기원을 갖고 출발한 것이 악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타락으로부터 악이 초래된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악을 제거시키려면 악이 발생하던 반대의 방향을 거쳐야 합니다.』 천력 5월 16일 천화궁 훈독회는 말씀선집 53권 236쪽 “하나님과 인간을 위한 이상세계”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요 몇일 사이 참아버님께서는 밤을 꼬박 지새우시며 훈독회를 맞이하는 날들을 보내셨습니다. 지난번 문승룡회장님 성화때에도 문회장님이 영계에 가실 것을 미리 안 듯 밤을 지새우시며 정성의 나날을 보내셨었는데, 이번 엄덕문회장님 성화때 역시 참아버님께서는 까만 밤을 하얗게 지새우시며 정성을 드리시다가 훈독회를 주관하셨습니다.
참아버님께서는 엄덕문회장의 성화소식을 보고받으시고 친이 꽃바구니를 보내주라 말씀을 하시며 “영계에 오면 참부모님께서 정리를 해주시겠다”고 하시면서 석준호 한국회장에게 협회장으로 성화식을 해주라 지시하셨습니다. 그리고 “천심 Friend(천심친구-天心親舊)” 라 휘호를 내려주셨습니다.
엄덕문회장은 통일교회 초창기부터 참아버님의 자서전 한 페이지를 장식할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맺어왔었습니다. 엄회장님은 참아버님에 대해 “그대는 나의 친구가 아니고 선생이요 위대한 성인(聖人)이요 또 철인(哲人)입니다”라고 고백하며 뜻길가운데 섭리의 한 등장인물이 되신 분이었습니다. –杜- [CHDNews 12_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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