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오래 살았지만 딱히 경주 하면 맛집이 선듯 생각이 나질 않았는데 약2년전부터 알게된 식당입니다
두분 할아버지와 할머니 내외분이 운영하는 식당인데
불국사 입구에 삼거리에서 보문단지 가는 길목에 민속공예촌을 조금 지나면 (100미터정도) 지하 다리밑을 지나
왼족으로 농로길을 약150미터 내려 가면 연못이 시작되는 집이 하나 있는데 그 집이 선돌식당입니다
(첨성대찜질방 입구 10미터 전방에서 지하고 내려가면 연못을 따라 보문 방양으로 약150미터 정도 가면 연못
위쪽끝에 있는 벽돌집)
두분 내외분이 직접 농사를 지은 양념을 사용하며 직접 키운 닭과 오리를 사용을 합니다
필히 예약을 하고 가셔야 기다리지 않는답니다
주문이 들어오면 그제서야 닭을 잡고 오리를 잡아 요리를 하기 때문에 최소한 한시간 전에 주문을 하여야 합니다
예전에는 민물메기 매운탕도 했는데 치어를 사서 직접 키워서 했는데 10마리 사서 키우면 2마리만 살아서
수지가 맞지 않고 냉동된것을 사서 요리를 하니 영~ 찜찜해서 포기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추어탕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직접 산골짜기 논에 통발을 놓아 잡는다네요 역시 제료는 모두 농사 지은걸로
추어탕에는 제피 맛이 중요한 부분을 차니 하는데 이것 역시 산자락에서 수확한 걸로 하는데
제피 가루나 그냥 제피도 판매하는데 대량으로도 판매를 한데요
그리고 여름에는 큰 연못이(연못이 시작되는 입구이므로) 시원하게 펼쳐져 있는데 앞에는 작은 야산이 있고
마당에는 큰 나무가 있어 나무 그늘에서 연못을 바라보면서 먹는 닭이 오리 백숙 그리고 오리불고기 맛이
경치와 함께 정말 맛입답니다
입까다롭고 불평많이 하는 사람들도 인정을 한답니다
지난해 울직원 중에 부산에서 생활하던 총각인데 입이 까다로워 음식을 시키고 맛이 없으면 바로 수저 내려놓고
나오는 직원인데 그 직원이 하는 말 제가 추천하는 맛집이라면 의심하지 않고 갈수 있다고 할 정도로
백숙을 맛나게 먹었거든요
전화는 054-746-6670 입니다
저는 모래 중요한 손님을 모시고 가기로 미리 예약을 하였답니다
경주 맛집으로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첫댓글 경주가시댁이라딱히어머님모시고갈곳이없는데..
좋은정보감사합니다
후회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양도 푸짐하고 가격도 그리 부담이 되지 않더라구요 지난해 울직원 7명이 가서 먹었는데 술을 먹는 직원이 없어 푸짐하게 먹고 가격이 팔만원정도 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올해는 얼마인지 모르지만
경주가 고향이고 경주에서 40년을 넘게 살다가 지금 대구에서 살고 있습니다
주 1회씩 내려간다해도 과언이 아닌데 마동 하동 쪽으로는 절대 들러지 마십시오
바가지에 음식맛도 질도 형편 없습니다
차라리 보문쪽으로 가다가 왼쪽 다리를 건너 북군 마을인지 천군인지 헷갈리네요
그곳에가셔서 갈비집을 찾아 잡수시면 절대 후회 하시지 않으실 겁니다...
아는사람만 아는곳이겠네요 꼭 들러볼께요~~^^
네 내외분이 하시는데 큰 욕심없이 하는 집이더라구요 아~ 그리고 초피(경상도 말로 제피)도 여름에 직접 수확을 해서 (앞 야산에서 수확) 가루를 만들어 판매도 하더라구요 경주에 지인들이나 친구들이 올때를 대비 해서 소문난 맛집이라는 것을 가보는데 이 집은 조용하면서도 여름에는 시골의 마당 평상에서 먹는 기분 제대로 느낄수 있을 것입니다
부산사는데
꼭 가보고 싶네요
예약안하고 경치 구경하면서
천천히 기다리는 맛도 잼날것
같아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가끔은 장사를 하지 않을 경우가 있어서 미리 확인은 해야 할 것입니다 미리 예약을 하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 민속공예촌 같은 곳도 구경을 하여 여유를 가져도 될것입니다 식당이 공예촌이 있는 바로 맞은편 언덕아래 있는데 바로 내려 가는 길이 없어 돌아가야 한답니다
@로뎀아래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냉이 주말에는 거의 장사를 합니다 여기는 관광지라서요 어제같이 더운날 나무그늘이 정말짱입니다 평상에서 음식이 되는 동안에 이야기 하면서 기다리는 재미도 있겠죠 앞이 탁 트여 하동못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어제 저도 손님 모시고 다녀 왔는데 일반 식당 음식 같지않고 집에서 먹는 맛이라고 여기 토배기 인데도 이런곳이 있는 줄 몰랐다며 주변 경관을 보고 감탄사를 보내더라구요
경주에 가면 꼭 들러보고 싶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안압지 첨성대 사이에 연꽃 나팔꽃 해바라기꽃이 만발하여 시골길좋아님을 기다리고 있네요
내남 용장사쪽으로 가시면 양고기 전문점이 있었는데 아직도 하고있는지 모르겠네요
경주는 주로 외각지에 맛집이 많습니다..
혹시 양고기 전문점 이름을 알 수 있을까요? 가능하면 경주에 오는 지인들과 식사 할 기회를 위해 경주 주변의 아름 아름 소문난 맛집들을 들러 본답니다 용잠 버스 정류장 근처에 있는 미주구리회덮밥집을 다녀온 적은 있어요 식당은 허럼한데 손님들은 많이 오더라구요 맛도 좋은 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