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막11:17)
뉴헤브리디스 부흥의 통로로 쓰임 받으셨던 던컨 캠벨 목사님은 이렇게 외치셨습니다.
<나는 천국에서는 유명하고 지옥에는 두려움을 주는 사람이길 원한다!>
저 역시 그렇게 되기를 원합니다. 누구나 그런 소원을 가지고 계실 겁니다. 그러려면 기도해야 합니다.
2.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공평하게 사랑하십니다. 교파나 교단을 초월해서 모든 교회를 공평하게 사랑하시죠. 그러나 사랑받는 것과 쓰임 받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쓰임 받는 사람이 있고 쓰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어요. 쓰임 받는 공동체가 있고 쓰임 받지 못하는 공동체가 있습니다.
오순절 성령님 강림하신 이후 기독교 역사 가운데 부흥의 역사를 살펴보자고요. 잘 아시듯이 쓰임 받는 사람들은 언제나 기도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쓰임 받는 공동체들은 언제나 기도하는 공동체였습니다. 오늘날도 쓰임 받는 교회들은 바로 기도하는 교회입니다(숫자가 늘어나는 걸 말하지 않습니다).
3. 왜냐하면 기도해야 쓰임 받을 만큼의 힘을 얻기 때문입니다. 힘이라는 것은 바로 자녀요, 증인의 삶과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권세와 권능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사랑받고 있는데요. 사랑받고 있는 만큼 기도로 힘을 얻어서 쓰임 받아야 해요.
일산에 일터사역을 하는 중소기업이 있어요. 판촉물 업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선교와 문화선교, 일터선교를 향한 놀라운 비전을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실제로 이 모든 영역에서 선교와 전도를 실천하고 있는 회사이기도 하고요. 여러분 잘 아실만한 특허 아이디어 상품들도 많아요.
4. 주중에 직원들끼리 모여서 기도모임을 진행합니다. 무엇보다 여기에서는 매일 아침 직원 예배를 드려요. 일주일에 2일 정도는 외부 강사를 섭외하여 예배를 드리는데요. 저도 종종 초청받아 다녀옵니다.
5. 설교 후 통성기도를 할 때는 중단할 수 없을 만큼 흐느껴 울고요. 감사와 회개의 외침으로 가득했습니다. 기도를 중단시킬 수가 없었어요. 어쩔 수 없어서 계속 기도했지요. 그러나 회사는 일을 하는 곳이기에 계속 기도만 하고 있을 수 없잖아요. 대표님의 도움으로 간신히 기도를 멈췄습니다. 기도는 멈췄지만 대표님께서도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으셨나 봐요. 예배를 중단하시고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오늘 예수님의 은혜가 참으로 크시고 성령님의 임재가 충만한 날인 것 같습니다. 오늘 예배 가운데 통회자복하게 하시고 자신을 돌아보게 하셨던 부분이 있으실 겁니다. 한 분씩 목사님과 상담하시고 기도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6. 결국 오전 업무는 쉬게 되었고요. 아침 8시 30분에 시작 된 예배는 오후 1시 30분 즈음 마쳤습니다. 이런 은혜를 함께 받고 누릴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제가 대단해서가 아닙니다. 그날 그분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예비하신 은혜였을 뿐입니다. 또한 성령님의 충만하신 임재 가운데 오직 십자가의 은혜와 그 은혜에 반응해서입니다. 하나님을 더욱 찾고 갈망하며 부르짖어 기도하였기 때문입니다.
왜 오늘날 사람들이 교회에서 예배드려도요. 아무것도 못 느끼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을까요? 왜 예수님의 사랑과 능력을 체험 못하는 것처럼 보일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겁니다. 그러나 성경을 통해 하나님 말씀하셨듯이 기도하지 않아서입니다.
7.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찌라...(겔 36:37)
이처럼 기도해야 하나님께서 새 일을 행하시기로 계획하셨습니다. 하나님 스스로 우리와의 관계가운데 기도로 제약을 걸어놓으셨어요. 십자가로 성취하시고 약속하신 능력을 기도로만 체험할 수 있는 영역이 있는데요. 그러므로 우리가 기도하자는 겁니다. 오늘도 창조의 목적으로서 친밀한 교제의 기도를 힘쓰시는 분들을 응원합니다. 하나님의 약속하신 응답을 믿고 기도에 힘쓰시는 분들을 응원합니다. 할렐루야~!
첫댓글 샬롬♧^^ 목사님
복된 말씀 나눠주셔서 감사드리고
기도에 힘쓰시고 본이 되시며 귀하게 쓰임 받으시는 목사님을 존경합니다.^^
저도 기도에 더욱 힘쓰고 귀하게 쓰임받는 사람이 되길 소망합니다.^^
샬롬 형제님^^♧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기도에 힘쓰시는 형제님의 삶을 통해 큰 감동을 받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