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갈라디아서 5장 22-23절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시는 이유
성령은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여러분들이 성령의 열매를 맺도록 인도하십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을 내적으로 하나님을 알게끔 이끄시기도 하시며 또한 환경을 조성해나가시면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십니다. 그런데 이 성령의 열매를 이 세상에는 금지할 법이 없다고 사도 바울은 증언합니다. 우리 본문 갈라디아서 5장 22-23절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이 세상에서는 이 성령의 열매를 금지할 법이 없습니다. 심지어 공산주의나 이슬람같은 독제사회 속에서도 역시 이 아홉 가지를 살아가는 것은 매우 중요시 여깁니다. 사람들의 숨통을 조이면서 살아가는 그들 역시도 이 아홉 가지 열매를 막을 만한 법을 만들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 아홉 가지 열매는 이 세상의 다른 어떤 법들보다도 다 탁월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게 하신 여러분들에게 이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맺게 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첫 번째 이유는 이 열매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을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잘 모릅니다. 대부분 그들이 믿는 신관은 막연합니다. 그러나 기독교에서 가르치고 증거하는 하나님관은 매우 뚜렷합니다. 창세기 1장부터 보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로 밝힘으로써 하나님이 온 세상을 만드신 창조주이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창조주 하나님은 선하신 분으로써 죄로 인해 타락하고 그 결과로 멸망당할 수밖에 없는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의 영이신 성령을 통하여 여러분들을 구원하셨습니다. 에베소서 1장 4절을 보면 이렇게 설명합니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형상이십니다.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것은 겉모습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성품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사도 바울은 강력하게 증거를 합니다. 먼저 골로새서 1장 15절을 보면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하면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말씀합니다.
두 번째로 히브리서 1장 3절을 보면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하면서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며 그 본체의 형상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린도후서 4장 4절에서도 보면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하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임을 보게될 때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는 것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로인해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 또한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게 됨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드러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갈라디아서 4장 19절에서는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하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도들과 오늘날의 목회자들을 세우신 이유가 바로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심으로 인해 여러분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 그리스도의 형상이 바로 사랑이요, 희락이요, 화평이요, 오래 참음이요, 자비요, 양선이요, 충성이요, 온유요, 절제인 것입니다. 여러분 성령의 열매인 그리스도의 형상이 여러분 안에 충만하시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두 번째로 이 열매들이 세상을 밝히는 빛과 소금 역할을 함으로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이 성령의 열매를 맺으면서 살게 되면 그 모습은 세상에 소금이며, 빛이 됩니다. 마태복음 5장 13-16절를 보면 이렇게 증거합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하시고, 또 베드로전서 2장 12절을 보면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오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하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과 교회를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어떤 비방자들의 말을 듣고 선입견을 가져서 여기저기 다니면서 교회를 흉보고 비방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그리스도인들을 만나보니 자신이 잘못 알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가 그리스도인들을 만나기 전에는 그리스도인들은 죄인들이었고 악한 사람들 밖에 없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다가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에게서 다른 사람들에게서 볼 수 없는 그리고 심지어는 자신에게서 볼 수 없었던 선한 모습, 착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교회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절에 다니는 사람이나 성당에 다니는 사람이나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 다 똑같은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영생의 소망이 너무나 뚜렷한 데다가 그로부터 나오는 선한 일들이 세상을 밝게 비추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교회가 가는 곳마다 선한 일이 행해지고 실의에 빠진 사람들이 활력을 얻고 절망적이던 사람들이 소망을 얻고 자포자기 하던 사람들이 하나님이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시는 지를 알고 다시 시작하여 행복해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그것을 본 그들이 말합니다. “저들이 믿는 하나님은 살아계신 것이 틀림없어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저런 선한 삶을 살수 있겠어”하고 말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그들은 속으로 말합니다. “저 사람을 보니까 나도 교회에 한 번 가보고 싶어” 이 마음을 들게 하는 성도, 이런 생각이 들게 하는 교회에서 나타나는 선한 일이 무엇입니까? 바로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를 맺을 때입니다. 성령의 열매는 세상의 빛이며 소금입니다. 그것을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교회와 성도들이 삶으로 증거하기에 세상에 있는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여러분 성령의 열매를 맺으십시오. 여러분들을 통해 세상은 하나님의 아름다움과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이 여러분들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며, 또한 하나님이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세 번째로 이 열매들은 육체의 소욕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 바른 길을 제시하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 세상이 전부인 줄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이 세상에서 육체로 사는 것을 매우 소중히 여깁니다. 하지만 이 육체의 삶은 성령을 거스릅니다. 갈라디아서 5장 16-21절을 보면 육체로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 어떤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육체의 소욕과 성령이 여러분의 몸안에서 계속해서 대적하는 일이 일어납니다. 이것은 로마서 7장에서 일어나는 고민과 흡사합니다. 먼저 18-20절까지를 읽어드리겠습니다.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여러분들의 육체 안에 있는 옛 마음은 죄의 생활과 옛날의 습관에 익숙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엣날 행동을 하면 편안해합니다. 그런데 옛날에는 없던 일들이 생겼습니다. 여러분들이 예수님을 믿을 때 여러분 안에 들어오신 성령이 그런 행동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는 죄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런 생활을 버리고 성령이 인도하시는 대로 성령의 열매를 맺으면서 살라고 하십니다.
이 싸움이 무슨 어린애들 싸움과 같이 가볍게 처리할 문제가 아닙니다. 이 싸움은 치열합니다. 굳건한 믿음에서 나온 의지가 필요하며, 사탄이 비집고 들어오는 틈새가 무엇인지를 아는 지식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마음이 향하는 감정적인 흐름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감정은 달콤하고 유혹적인 것을 따르길 원합니다. 그러나 성령께 온전히 자신을 드린 사람은 성령이 기뻐하시는 것을 기뻐하게 됩니다.
예수님이 그런 기쁨으로 기뻐하지 않으셨습니까? 성경은 예수님이 “성령으로 기뻐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역시 성령으로 기뻐하는 법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의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여러분에게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주 안에 있는 사람이 항상 기뻐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땅에서 일어나는 일로 인해서만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자신과 항상 함께 하신다는 사실로 인해 기뻐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이 선하시며 인자하신 분이시며 신실하신 분으로써 자신을 위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세상을 심판하시기 원하신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종말론을 연구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목적은 세상을 심판하시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죄악이 관영하여 심판을 받아 마땅한 세상이 오늘날 까지 망하지 않고 유지되는 것은 하나님의 긍휼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이 세상이 어느 유능한 지도자나 나라에 의해 유지된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미국같으면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세상의 모든 일들에 관여하고 세상의 평화를 위해 일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미국이 그냥 그런 일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국의 이익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냐고 묻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여러분의 가족의 이익을 위해 여러분의 아들들을 전쟁에 내보내 죽게할 수 있습니까?
미국은 지금 세계의 평화를 위해 자기들의 우방국가에 수많은 군인들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담당하는 미국의 출혈은 대단한 것입니다. 그것은 한편으로 보면 대단한 희생이며 그들의 희생으로 인해 세계는 그나마 평화를 누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세상을 사랑하시는 그 사랑이 아니면 세상은 이미 파괴되어도 수없이 많이 파괴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미국이라는 나라를 선용하셔서 세계 평화를 유지시키고 계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인간의 죄가 얼마나 폭력적이며 파괴적이고 무정하고 무자비한지 아십니까? 그들은 자기들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무슨 짓이든지 다 합니다. 그런 세상을 하나님이 그대로 방치하시는 것같이 보이십니까? 아닙니다. 계속해서 교회를 세우시고 교회를 통해 자신의 아름다움과 영광을 보이십니다. 그 교회 속에 성령의 역사가 있고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이 있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많은 통지자들이 지상 천국을 제시합니다. 하지만 죄로 가득찬 인간이 어떻게 자기들이 가진 능력으로 천국을 만들 수 있게습니까? 세계의 모든 대통령들이 수많은 공약들을 내세우고 그것을 이룬다고 할지라도 거기에 진정한 하나님 나라가 올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거짓이며 기만입니다. 그들 자신도 그것을 이룰수 없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대통령이라는 그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 수많은 공약들을 쏟아냅니다. 그렇지만 누가 당선되어도 똑같이 그 나라는 어렵습니다. 인간의 한계입니다.
세상은 육체의 욕심을 가진 통치자들에 의해 살만한 세상이 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들에 의해 좀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그럴지라도 이 세상은 시한부 인생이 조금이나마 연장이 되듯이 연장될 뿐입니다. 심판은 필연적이며 지구의 종말도 역시 필연적입니다.
하나님이 그리스도인들에게 바라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함께 오는 종말이 아니라 성령의 열매를 맺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통한 세상의 구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썩어질 이 세상에서 육체의 욕심에 사로잡혀서 자기 이익만을 구하는 삶이 아니라 힘써 일하고 벌어들인 돈들을 절망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그리고 하나님이 계획하고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 나라 일에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들의 몸과 마음은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위해 드려져야 합니다. 그럴때 하나님은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하셔서 이 세상을 멸망이 아닌 화평과 기쁨으로 인도해 나가십니다. 여러분 육체의 욕심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과 그 뜻을 이루기 위해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들이 여러분들의 삶을 통해 드러나게 되고 하나님은 자신이 택하시고 그들 안에서 행하시는 일들로 인해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네 번째로 이 열매들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 깊이 있게 만들어나가게 하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사람들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시간이 흐를수록 더 깊게 가집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자신을 사랑하며 충성된 사람들을 통하여 하고자 하시는 일들을 이루어가십니다. 이들은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기를 구합니다. 하나님이 성령을 통해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를 이끌어가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예수님 안에 거하는 삶으로 표현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5장 5-10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성령의 열매를 구하며 또한 그 열매를 맺으면서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알고 그것을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드러냅니다. 그들의 삶은 위선이 없으며 진실하고 자유롭습니다. 그들은 이 세상의 것들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아버지에게 얽매이기를 좋아합니다. 하나님께 매인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를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점점 깊이 알아가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기를 즐거워하며 하나님의 역사에 자신이 쓰임받는 다는 사실에 감격합니다. 그래서 충성스럽게 그 일을 감당합니다. 하나님께 충성하는 그것이 이 땅의 사람들에게 사랑과 자비와 양선과 온유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의 삶은 기쁨이 넘치며 사람들과의 관계가 화평합니다. 이를 위해 많은 것들을 오래 침고 절제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빛과 소금으로써의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불신자들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은 그런 삶을 살기를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서 순종합니다. 그래서 큰 믿음은 작은 믿음의 사람들의 살아있는 빛이요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더 깊이 가지십시오.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받은 사람들 가운데 평화가 실현이 될 것입니다. 물론 완전한 것은 예수님 재림 후에 일어나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이런 삶을 골로새서 1장 10절에서는 이렇게 증거합니다.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이것이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랑 안에서 깊어져 가는 사이에 일어나는 아름다운 삶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이런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이제 마지막 다섯 번째로 들어갑니다. 성령이 여러분 안에서 맺으시는 이 열매들은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활력소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의 열매가 중요한 것입니다. 성령의 열매는 개인과 개인, 그리고 교회와 세상, 그리고 공동체와 불신 지역이 만날 때 빛과 소금이 되게 하십니다. 세상은 하나님과 그 아들이신 그리스도를 모릅니다. 그들은 자기들을 위해서 살며 자기들이 속한 공동체와 나라들만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삽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와 교회는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심으로 인해 그것을 보이고 증거하는 일에 헌신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그 사랑없는 세상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증거하심으로 인해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고 믿음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길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선하신 성품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도행전 14장 17절을 보면 사도 바울이 루스드라에 가서 복음을 전할 때입니다. 거기서 복음을 전하는데 누군가가 나면서부터 한 번도 걸어보지 못한 사람을 거기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아마도 사도 바울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이 하반신 장애인이 자기도 사도 바울이 전하는 말을 들어보고 싶다고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그 말을 들은 가족이나 누군가가 그를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 곳에 데려다가 함께 듣게 했습니다.
한 참 동안 복음을 전하던 사도 바울은 그 사람에게 구원받을 만한 믿음이 있다는 것을 성령으로써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를 보면서 큰 소리로 “네 발로 일어서라”하고 소리쳤습니다. 그러자 그가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섰습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믿음을 주시고 그의 손을 잡아 일으키신 것입니다. 그것을 본 루스드라 사람들이 바나바와 바울을 신이라고 하면서 몰려들었습니다. 그것을 본 사도 바울과 바나바는 자기들의 옷을 찢으면서 말한 내용 중 하나가 바로 사도행전 14장 17절의 말씀입니다, “그러나 자기를 증언하지 아니하신 것이 아니니 곧 여러분에게 하늘로부터 비를 내리시며 결실기를 주시는 선한 일을 하사 음식과 기쁨으로 여러분의 마음에 만족하게 하셨느니라 하고”
하나님은 하늘로부터 비를 내리시는 일을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세상과 나라에 행하심으로 인해 결실기를 주셨습니다. 그로인해 사람들은 음식과 기쁨으로 만족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을 접하지 못한 불신 세상에 하나님이 하신 일들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불신 세상을 심판하시기 보다는 구원하시기를 원하신다는 증거입니다.
교회와 그리스도인들, 전도자들과 선교사들이 해야할 일은 하나님이 창세 이후부터 행하신 선한 일들을 불신자들에게 알리는 것입니다. 그로인해 선하신 하나님을 알고 믿도록 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사역이 얼마나 조심스러운지를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주 앞에서뿐 아니라 사람 앞에서도 선한 일에 조심하려 함이라”
그렇다면 왜 이렇게 불신 세상에서까지 조심하면서 이 일을 해야합니까? 복음으로 구원하신 여러분들을 통해 세상에 하나님의 선하심을 알리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심으로 인해 이 일을 이루십니다. 에베소서 2장 10절이 이 말씀을 증거합니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이 일을 행하는 과정에서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하는 것입니다. 특히나 여러분들의 말은 불신자들로 하여금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하게 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에베소서 4장 29절을 보면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고 말씀합니다.
여러분은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 해달라고 구하여야 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아름다움과 영광을 세상에 드러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이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여러분들을 통해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지극히 육체적이고 인간적인 교인들을 통해서는 예수님을 바로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성령이 여러분 안에 충만하셔서 여러분들을 인도하실 때 여러분들을 통해 그리스도의 인격이 드러나게 됩니다. 그로인하여 세상이 하나님의 아름다움과 영광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성령의 열매인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로 살아가는 사람을 제재할 세상의 법은 없습니다. 여러분들을 통해 성령의 열매가 풍성하게 맺히게 되는 복된 사람을 사시길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