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별장의 추억
작은 아들이 뜬금없이 제주로 이사간다기에 손주들을 보아주기위해 제주행 비행기를 탔다.
2주간 일정으로 떠났던 제주여행은 너무도 행복한 순간들.....
파란 바다 물결이 출렁거리고 돌고래가 재주를 부리는가 하면, 하얀 비늘 번쩍이는 전어가 점핑을 하는곳.
제주도는 아무래도 환상의 섬이다.
이사간 집은 1년 년세를 1500만원을 지불하고 들어선 <꿈꾸는 바다별장>ㅡ
이름처럼이나 너무도 아름답고 좋은 명소임에 틀림없다.
자연경관이 아름답기 그지없고 저녁 석양노을은 금빛낙조를 연출하여 탄성이 절로 나오는가하면
주변에는 수박,참외밭이 주렁주렁 열매들을 달고있어 풍성하기 그지없고, 소가 한가로히 풀을 뜯는 모습은 더없이 평화스럽다.
이곳은 제주시에서 그리 멀지않은 애월읍 신엄이라는 곳이다.
신엄리는 옛날 새엄쟁이 마을로 불리던 곳인데,요즘 한창 중국사람들이 대거 몰려오면서 각광받는 한지역이다.

손주들이 물놀이하며 신나는 모습

집에서 2,3분 거리에 이렇듯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진다.
해녀들은 전복,소라,해삼,미역등 푸짐한 해산물들을 수시로 건져올린다.


곽지 과물 해수욕장....
노천탕이 있는곳은 여기뿐이란다.
고운 모래가 너무도 마음에 든다.
마치 화와이 와이키키에 온 기분을 느낄수 있어 더욱 좋았다.



우리 손녀 너무 귀엽죠
이제 갓 돌지난 14개월인데 덩치도 6개월은 앞서가고, 힘도 보통이 아닌데다 아주 영리하기 그지없어요.
인사하라하면 꾸벅꾸벅 절도 잘하고, 한번 가르쳐주면 그대로 따라서 잘도 해내는 재주꾼이랍니다.







유령의 집,고스트하우스에서....

전형적인 제주도 토착민의 가옥입니다.

초미니 콩밭입니다.
온통 돌담으로 둘러쌓인 밭을 보면서 제주도가 얼마나 돌이 많은곳인가를 다시한번 실감해 보았습니다.

참외밭 너머 보이는 건물이 꿈꾸는 바다별장이랍니다.

위사진은 들어가는 입구이구요
아래 건물이 정면에서 찍은건데 이제 막 이사를 해서 좀 어수선스럽죠?
3층 옥상에서 돌고래가 바라보이고 환상의 노을이 물들면 천국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절로 나더군요.

첫댓글 와우~~~
넘 멋진집이네요
손주들도 넘 귀엽구요
1년쯤 여행하는 느낌으로
저렇게 살아보는것도
넘 좋을것같아요
멋진 아드님 두셨네요~^^♥
너무 보기 좋아요...
참 아름다운곳이예요 가족끼리 여행을 다녀오면 좋은곳이죠 ~~~
여러 댓글 고마워요
시간관계상 미쳐 답글쓰지 못햇네요
제주에 갔던 이야기는 별도로 글을 탑재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