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김호일회장의 "박사끼"가 치매수준을 넘나드는 것 아닐까?
그렇지 않고서야 왜 다시 뜬금없는 '체육회바람'으로 노인회를 달달 들 쑤려놓는단 말인가?
가짜 박사학위로도 만족할 수없었단 말인가?"
진작, <치매예방기기>를 만드는 단체를 만들어 식약처등록도 없이 동네방네 빌붙고 다녔다. 정상적인 어르신들을 임상실험한답시고 신명이 나더니 이제는, "체육"이 만만해 보였는지 언감생심 그것으로 몸 단장을 시켜 사단법인 하고싶다니 그런 비야냥이 나올 법도 하다.
아무리 가짜박사에 등골이 휘였다해도 체육회를 사단법인화 하겠다는 것은 이른바 "엘리트체육"을 어르신사회에 접목시키겠다는 얼빠진 장난질에 다름아니란 것쯤 알아차릴 만하다. 이미 지난 3년간 김철수를 부회장에 앉혀 파크골프위원회등 16개 각종위원회를 두고 무늬만 그럴사하게 행세해 왔다. 기실은 그것으로도 충분하다. 허나 김호일은 아무래도 자신의 퇴로가 근심되 한자리 마련해야 하겠다는 노욕老慾이 발동한 모양새다.
실컷 울궈먹고자 한 생활체육 꼭지를 대한노인회 홈페이지에 걸어놓고도 생색만 낸 주제에 새삼 사단법인을 만들겠다는 저의가 옹색한 것이라 보이는 것은 항간의 비아냥 그대로 치매수준의 널뛰기 판단이 아니고선 도무지 생각할 수가 없는 노릇이 아니고 무엇인가란 말이 나올만하지 않는가 ? 재단 만들 때 땡전한푼 내지도 않은 터에.
김호일이 노인지원재단 지난17일 이사회 제2호 안건을 통과시켜 새로운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체육회를 설립하기 위한 출연금 5000만원을 재단 기금에서 출연키로 한 것이 바로 그 실례다.
김 회장은 지난 7월 하순 전주에서 열린 호남 지역 시니어포럼에서 “대한노인회로는 체육행사 예산을 받기가 너무 힘들다. 체육행사를 원활히 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에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체육회’를 만들어 허가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떠벌린 적이 있다. 그래서 이날 이사회는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체육회 설립 출연금’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재단 기금 1억5000만원이 순식간에 날아가게 됐다.
새 사단법인 출연금 5000만원은 기본재산이므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지만, 일단 설립되면 출연금을 재단에서 되찾기는 힘들다. 노인지원재단이 5000만원을 직접 발기인으로 출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기금 출연 문제와 함께 대한노인회체육회 설립은 또 다른 심각한 절차적 하자를 노출하고 있다.
설립이 될 경우 대한노인회체육회는 엄연히 대한노인회 산하 기관인 데 사전에 설립의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대한노인회 이사회 승인을 받아야 했지만, 이런 절차를 무시하고 출연금 확보부터 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체육회가 ‘대한노인회’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한, 대한노인회 산하 기구일 수밖에 없다”며 “산하 기구를 설립하면서 대한노인회 이사회를 거치지 않은 것은 잘못이다. 만약 추후 이사회를 열어 승인을 받더라도 순서가 뒤바뀐 것”이라고 이구동성하고 있다. 항차 김호일은 선배회장이 만들어 노인회 돕기를 자처한 "대한노인체육회"를 송사로 내친 전력이 있기까지 하다. 남의 떡은 크고 근사해 보였던가 보다.
문제의 핵심은, 대한노인회체육회 발기인을 노인지원재단으로 한 것이다. 대한노인회 산하 조직인셈인 데, 대한노인회 구성원들이 발기인으로 참여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미상불 국회의원 匊獪狋猿아바타의 둘러차기 용맹에 다름아니란 호들갑 평판이 자자할만 하지 않은가?
노인지원재단은 대한노인회와는 별개의 기관이다. 김호일 제가 만든 독점 감투가 그야말로 폼생폼사 무슨 훈장깜 쯤으로 여기지 않았다면 상상도 못할 일이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인데다 가짜박사도 통하는 곳이니까 나중에 분쟁이 생겨도 무서울 것없다 듯 김호일은 "떴다보아라 김호일박사다"로 몰고 갈 참인가 보다. 지나던 소가 가가대소呵呵大笑할 일이다. 결정타 한 방이 득달처럼 닥쳐 철면피 싸대기를 내 갈길 날이 호시탐탐 벼르고 있음을 아는 회원들이 부지기수 인것을.
* <가짜박사사건>은 국민신문고 진정서 353번 민원이 9/4일 고발장으로 전환되 대검찰청을 통해 서울서부지검에서 수사 중입니다. 신청 번호는 1AA-2309-0149013 입니다.
첫댓글 다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