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바웃타임'에는 이런 명대사가 나옵니다. [결혼의 끝은 모두가 비슷비슷하다. 사람은 모두 늙고 같은 얘기를 수십 번씩 반복하면서 살아가니까. 하지만 그래도 상냥한 사람과 결혼을 해라] 주변 인생 선후배 커플들을 보기도 하고 들리는 얘기도 그렇고, 살다 보면 삶의 모습들이 비슷하게 흘러가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 안을 조금만 세세하게 들여다보면 집집마다 분위기가 다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좀 더 상냥하게 말하고 친절하게 행동하는 배우자를 만나면 세네 번 싸울 것 한 번으로 줄어들 수 있을 것 같고요, 상냥한 배우자 따라서 다른 한 사람도 부드러운 성격으로 변할 수 있지 않을까요? 거기에 덩달아 자녀들까지도 좀 더 온화해지고 집안 분위기가 말랑말랑해질 것 같네요. 아내, 남편, 아이들, 엄마, 아빠, 직장동료, 거래처 사람들 누구에게든 좀 더 상냥하고 친절하게 대하는 하루 기대해봅니다. 오늘도 상냥하게 사세요. 여기는 뿜뿜라디오, 저는 이건수입니다.
<오늘의말씀>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5:1)
-뿜뿜라디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