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 오빠~~ 어디가는건데!! 어?!
태지: 잔말말고 따라와봐~~
한나: 캄캄해...걸음이 왜이리 빨라?
태지: 뭘 궁시렁 대!! 무서우면 나 잡던지..( '')
한나: ㅡㅡ;; ..그..그럴까....
태지: 풉...그래..
한나: 오빠..손은...왜이렇게..차가워?
태지: 원래 마음따뜻한사람이 손은 차가운법이야
한나: 쳇..말은 잘하네..ㅡㅡ;;
태지: 너자꾸..-_-+
한나: 아라써~아라써~
태지: 다왔다...^ ^
한나: 어라? 여기.......
태지: 태지만의 연습실...^______________^
한나: 우와~ 키보드..기타......디게..신기하다~
태지: 신기하긴...험험
한나: 이걸..오빠혼자 다샀어?
태지: 그럼그럼~ 용돈모아..차근차근..히히..
한나: 멋지다....진짜......@^___^@
태지: 흐흐~ 조금만 기다려 내가 맛나는거 해주께~
한나: 뭐 해줄껀데? 여기 주방도 있어?
태지: 그럼그럼~ 일루와봐~
한나: 우와~ 디따 신기하다..오빠 남자 맞아?
태지: 뭐얏-_-+ 그럼내가 여자란말이야?
한나: 믿을수없어..+_+ 이렇게 깔끔하다뉘....
태지: ㅋㅋㅋㅋㅋ 뭘 이런거 가지구....앉아있어......
한나: 그래........우와~~~
태지: 그놈의 감탄좀 그만해..ㅋㅋ 궁전왔냐...
한나: 그래도...연습실 직접와보긴..첨이야..TV에선 많이 봤어도...
태지: ㅋㅋ 아맞다..음악이라도..............들을래?
한나: 그래 ^ ^ 히히..뭐있는데?
태지: 대충...있긴한데........
한나: 이거!! 이거들을래..~~
태지: 앗! 그건 안돼~
한나: 왜~ 아무것도 안써있구....약간 낡아보이긴 하지만 왠지..호감이
태지: 안돼..ㅡㅡ+
한나: ㅇ ㅣ쑤 ㅣ!! ㄴ ㅐ노 ㅏ!! 들을꼬야!!!!!!!!!
태지: 안된다니까!!!!
한나: 왜그래?! 그러니까 더 듣고싶잖아!!!!!
태지: .......그럼 듣고 웃으면 안된다~
한나: 아라써...추 ㅔ
태지: 그럼 들어봐....( '')
낡은 테잎..한나는 씨익..웃으면서..조심스레....테잎을..튼다...
낯선음악이다......여지껏 들었던 음악과는.......틀린...음악....
무작정 신기하기만..한대.....
태지: @>_<@
한나: 우..와....이..거..가수가 누구야?
태지: ㅡㅡ;;
한나: 대단하다...이런 음악..처음..들어.......세..상..에......
태지: 너 그거 들었다구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된다.....
한나: 알았어..........알았다구........
태지: 그거.........내가 만든거야...........ㅡㅡ;;;;;
한나: 푸..푸..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지: ㅇ ㅣ쑤 ㅣ!! 내가 웃지말랬잖아 이래서 내가 안들려줄려고...
한나: 오빠 농담이 지나치다~ 이런걸..오빠가 만들어? 설마...
태지: 믿기 시르면 믿지마!!
한나: 어..라..아? 오빠..진짜야??????? 오빠가 만들었어????
태지: 그래!! 왜!!!!!!!!!!!!!!!!!!!!!!!!!!!!!
한나: 어머..어머........오빠..대단하다..진짜...!!!
태지: ...............
한나: 오빠..이건 정말 장난이아니라!! 진짜.진짜 너무 대단해!!
태지: 됐어....
한나: 오빠오빠!! 오빠!!!!
태지: 그래...말해...
파를 썰고 있는 태지에게 한나는 달려가 붉은얼굴을 내밀어가며..
신기하다는듯이..안절부절...못한다..
태지는 마냥 부끄러울뿐이다.....
태지: 가만히 앉아있어.....정신사나워...( ..)
한나: 우와..대단해대단해..오빠 가수해라..
태지: 우끼지좀마 -_-+
한나: 진짜진짜~ 가수하라니까~ 그럼 진짜 ...우와...
태지: 흠흠.....뭐 대단한것도..아니야..그냥 만들어본것뿐이라구..
한나: 신기해..ㅡㅡ;; 우리나라에는 아직 저런 음악 없었다구..
태지: 추 ㅔ..ㄴ ㅏㄷ ㅓㅇ ㅏㄹ ㅏ..ㅡ..ㅡ
한나: 근데..왜 가사는..없어?
태지: 아직 가사를 안지었으니까..없지...
한나: 왜? 왜안지었는데? 그리고 저연주는 누가 다한거야? 친구도 음악해?
태지: 하나씩 물어봐 -_-^
한나: 아라써아라써 나지금 너무 신기해서 흥분해서 그래 +_+
태지: 가사가 안떠올라서 안지었구...연주도 내가 다한거야..ㅡㅡ;;
한나: 우와~~~~~~~~~~~~ 진짜 대단하다.....그렇게 안생겨가지구..ㅡ.ㅡ
태지: 뭐야..ㅡㅡ^ 내가 어떻게 생겼는데!!
한나: ㄱ ㅣㅈ ㅣㅂ ㅐㄱ ㅏㅊ ㅣ..!! 풉..ㅋㅋㅋㅋㅋㅋㅋㅋ
태지: ㄴ ㅐㄱ ㅏ!!!!!!!!!!!!!!!!!!!!그말....자주듣지..흠흠...낄낄..
한나: 암튼암튼....이건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닌거 같애..
태지: 뭘 그냥 넘아갈 문제가 아니야..
한나: 가수 ㅎ ㅐㄹ ㅏㅎ ㅐㄹ ㅏㅎ ㅐㄹ ㅏㅎ ㅐㄹ ㅏ!!!!!
태지: 조용히하고 밥이나 ㅍ ㅓ
한나: 우 쑤 ㅣ ㅡㅡ^ 두고봐~ 내가 오빠 가수 만들꺼야!!
태지: 훕...훗...그게 니맘대로 될것 같으냐~~~~~~~~
한나: 당연하지! 김한나에게 불가능이란 없다!!!!!!!!!!!!
태지: 잔말말고 밥이나 먹어! ㅈ ㅏ~~~~~~특별메뉴~ㅉ ㅏㅉ ㅏ잔
한나: 우 오 ㅏ~~~~~~~~~>____________________<
태지: 입다물어..침떨어지겠다..ㅡㅡ;;
한나: 냄새 주 ㅣㄱ ㅣㄴ ㅔ~ ㅇ ㅣㄱ ㅓㅇ ㅣ름 ㅇ ㅣㅁ ㅓㅇ ㅑ?
태지: 이름하여~ 서태지식 순두부찌게!! ㅋ ㅑㅋ ㅑㅋ ㅑㅋ ㅑㅋ ㅑ
한나: 서태지식..ㅃ ㅐ고...ㅋㅋㅋ 우와 맛있겠다 오오오!!!
태지: 마니먹고 빨리 커라~ ^______________________^
한나: ㅡㅡ^ 또 어린애 취급이네~
태지: 그럼니가 어른이냐...얼른 밥이나 먹어~
한나: 빨리 졸업했으면 좋겠네...추 ㅔ
태지: 그래그래~ㅋㅋ 빨리 졸업해서 좋은남자만나 시집도 가고~
한나: 그래~ 빨리 졸업해서 좋은남자만나 시집갈꺼야~
태지: 기래기래~ 얼른 커라~~
한나: 말좀 하지마바바..밥좀 먹게..ㅡㅡ;;
태지: 맛있었냐
한나: 기럼기럼...대단해....웁스...ㄷ ㅐ빵 맛있었어..최고야
태지: 그냥 딱 한마디로 맛있었다고해..수식어는뭐고 암튼..
한나: 내 스타일이야..ㅡㅡ;;
태지: 어라? 시간이 벌써 저렇게 됐네? 너 집에가야지?
한나: 기분 좋았는데 집얘기는 왜해..
태지: 그래도....부모님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법이야..^ ^
한나: 오빠는..집에..안가? 엄마가 걱정안해?
태지: 엄마는 나 믿거든..^ ^ 음악하는것도 알아..
한나: 아빠는?
태지: ㅎ ㅔㅎ ㅔ...
한나: 추 ㅔ..말돌리기는...
태지: 휴......
한나: 오빠......저기.......
태지: 어?
한나: 저..........
태지: 뭐 너답지않게 뜸들이고 그래...말을해바
한나: 나여기서 자구 가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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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네요..
소설이 많이 늦었죠?
혹시 제 소설 기다리시는분이 한분도 없었나?ㅋㅋ
그래도..
읽어주신분들께 항상 고개숙여 감사드리구여..
늘 행복하고 태지같은 하루하루 되시길..^ ^
절/대/지/존/서/태/지
정.겨.운.인.연.을.믿.으.며.오.늘.도.잘.살.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