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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음악으로의 초대 찔레꽃 (가을밤) / 이연실
우에사노 추천 2 조회 579 20.11.15 22:01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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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1.16 14:22

    첫댓글 스물셋~저는 세상밖으로 나오면서 췌장암으로
    어머니를 잃었습니다.
    우리 어머니 산소에 가는 길모퉁이에는
    커다란 찔레꽃나무가 한그루 있어요.
    얼마나 많이 울었던지요,
    클레멘타인 멜로디 노랫말은 또 얼마나 나를
    울게 했는지요?
    인트로, 개짓는소리
    귀뚜라미 울음소리~~제게는 모두가 슬픔이랍니다.

  • 작성자 20.11.15 22:44

    우리가 우리 엄마의 나이가 되었어도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불효에 대한 회한은
    가슴 깊숙한 곳에 지울수 없는 멍에로 남아 있지요
    이 노래 자체가 아련한 슬픔일진데
    먼 옛날 사회 초년병이 겪어야 했을 아픔과 슬픔이
    노래와 함께 고스란히 전해져 옵니다




  • 20.11.16 04:06

    너무나 맑은 이연실 씨의 목소리
    어젯밤 이노래를 듣고 울컥함에
    댓글을 달지 못했습니다.
    엄마생각 때문인지 새벽 꿈에
    돌아가신 엄마를 보았습니다.
    그리움이 바람처럼 일어나
    불현 듯 온가슴을 쓸고
    지나갑니다 . 내나이가
    아무리 들어도 영원한
    엄마입니다

  • 작성자 20.11.16 15:54

    공연히 잠 못드시게 하고
    심란을 가중시켰으니
    괜한 노래를 올린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꿈에서나마 어머니를 보셨다니
    다행 아닌가요?
    저는 불효한 자식이라서인지
    꿈에서도 만나지 못하는 엄마입니다

  • 20.11.16 09:09

    어느덧 70을 훌쩍 넘긴 세월을 살아오면서
    몸도 마음도 여려 지는것은 나만의 생각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 노래를 들을 때면 늘 울쩍 해지는 마음을 추스릴수가 없습니다.
    살아생전 좀더 잘해 드렸어야 하는데.......
    제가 결혼 하고 20년이란 세월을 친정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온 세월인데......

    가끔 하늘을 쳐다보며 엄마에게 안부를 전 하기도 합니다.
    38살에 북한에 남편을 빼앗기고 생 과부가 되어
    3남매 키운 엄마가 나이 들수록 불쌍하고 안쓰러웠다는
    생각에 잠 못이루는 날도 많습니다.
    내가 잘 사는 것이 효도 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살아 왔습니다.
    선배님!
    깨닫는 것도 다 때가 있는가 봅니다.


  • 작성자 20.11.16 16:11

    효도를 하려하니 부모님이 안계시더라 하지요
    생전에 효도 못하고 뒤늦게 뉘우치는 자식이
    어디 한 둘 이겠습니까마는
    그래도 우리는 부모님 공경한 마지막 세대이고
    자식에게 공경 못받는 처음 세대라 해서
    마처 세대라 하지 않던가요

    너무 이른 연세에 북괴에 희생당하신 가족들은
    요즘처럼 안보 국방이 무너진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어떠하실지
    저마저도 착잡합니다

  • 20.11.16 12:13

    가을 날씨가
    상쾌한 월요일입니다
    지적인 아름다운
    그녀의 청아한
    노래에서 떠나가려는
    가을을 아쉬워하며
    즐겨 듣고 있답니다
    맛있게 점심드세요
    즐거운 시간되세요

  • 작성자 20.11.16 16:21

    신은 공평하지 않은가 봅니다
    살만하니 코로나
    날씨 좋을만 하니 미세먼지 ㅋ
    하기사 입에 맞는 떡이
    어디 있겠습니까마는
    그런가운데서도 틈새를
    잘 활용하시는
    엄지님 같은 분들이
    현명하신 분입니다
    평안한 오후 되시구요

  • 20.11.16 13:17

    애절하게 듣게 되네요~
    갑자기 슬퍼지네요~
    슬픈노래는 희망을 위한 전주곡이라고
    생각하며 듣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0.11.16 16:25

    좋습니다
    슬픈 노래가 희망의 전주곡이라는
    긍정 마인드
    오늘 하루도 평안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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