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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건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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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안웃긴게시판 아련한 일기장- 겨울 그리고 봄, 여름, 가을
킬러들의 저녁식사 추천 0 조회 354 12.11.05 09:2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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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11.05 11:34

    첫댓글 행위자이면서 동시에 스스로 관찰자일수가 없기에 생기는 비극 때로는 후회 그래서 훗날에가서야 추억으로 얄밉게 자리잡는 이 아이러니라니..

    슬프고 힘들어 눈물흘릴때 그 때만큼은 차라리 가슴이 더 아팠으면 하는 바람을 가질때도 있다. 매우 역설적이게도 말야.

    진행형이어야 할 사랑의 부재로부터 오는 슬픔은 한없이 아파해하는 자신을 발견할 때 비로소 현실이 된다. 정말 20대에는 그러더라. 뭐 딱히 지금도 다르진 않다. 30대라고 심박이 더 느려지는 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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