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 3D TV 논쟁에 종지부를 찍었으면 합니다!

[이군배]

현재 카페에서 LG전자 편광(FPR)방식 3D TV의 3D화질(해상도)에 대해 다소의 논란이 있는데, 사실 운영자로서 삼성 Vs LG의 비교 시연회를 앞두고 좌중을 해야 되는데, 카페의 올려지는 글들이 오도되는 내용이 많아지고 있어 정리하는 차원에서 몇 자 적다보니, 마치 LG전자 편광(FPR)방식의 3D TV가 문제가 많은 양 와전에 되어 가는 것 같아 몇 자 적습니다.

제가 요 며칠 LG전자 편광(FPR)방식 3D TV에 대해서 지적을 한 부분은 오직 3D화질(해상도) 부분만을 언급 하였습니다. 다른 부분은 일체 언급을 하지 않았는데, 제가 왜 이 부분에 대해 민감하게 생각하느냐 하면, 그것은 사실 이기 때문입니다. 3D화질(해상도) 부분은 각 개인의 취향으로 볼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을 했기 때문입니다.

어찌되었든 이제 "삼성 Vs LG 3D스마트TV 비교 시연회" 실시가 며칠  남지 않았으니, 비교 시연회에 영향을 줄 글들은 가능한 게시를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회원님들께서도 이제 더 이상의 논쟁보다는 가능한 이번 비교 시연회에 평가위원으로 참석을 해주셔서, 정말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3D TV 논쟁에 종지부를 찍어 주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제가 너무 LG전자 편광(FPR)방식 3D TV의 3D화질(해상도)에 대해 지적을 하고 나서니, LG전자 3D TV가 문제가 많은 것으로 오인을 하시는 것 같아, 지난번에 올려 드렸던 삼성 Vs LG 3D TV를 비교 정리한 도표를 다시 올려 드립니다. 운영자는 삼성-LG 어느 편에도 서 있지 않고, 이번 삼성-LG의 신제품 3D TV에 대해 대부분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평가는 회원님들께서 해주셨으면 합니다.

구 분		삼성(UN55D8000YF) 셔터글라스(SG)방식	LG(55LW5700) 편광(FPR)방식
장 점		Full HD 3D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1)2D처럼 3D영상 보기가 편안하다.   깜박임과 이중 겹침 현상이 없다. 2)TV자체와 3D안경 가격이 싸고 가벼워 3D시청시 부담감이 덜하다. 또한 3D안경을 충전할 필요가 없다.
단 점		1)3D영상이 다소의 깜박임과 이중 겹침 현상이 다소 있지만, 의식하지 않으면 크게 느끼기 어려움. 2)좌우 시야각이 다소 있다(패널특성). 3)TV자체와 3D안경 값이 비싸고, 안경을 수시로 충전해야 한다.	1)Full HD 3D영상 구현이 안 된다. 2)상하 시야각이 있다(3D구현특성상 나타나는 문제지만, 실제 1m이내 가까운 거리에서 위아래로 보기 전에는 느끼기 힘들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음).
구입 기준	용 도	3D영상을 Full HD로 감상하시려는 분들이 선택하면 좋을 듯(HDMI Ver1.4에서 규정한 Full HD 3D영상(1920X1080@24Hz)을 1:1매칭 지원 한다).	3D영상을 부담 없이 시청하려는 분들이 선택하면 좋을 듯(HDMI Ver1.4에서 규정한 Full HD 3D영상(1920X1080@24Hz)을 1:1매칭 지원하지 못한다).
	디자인 안정성	테두리가 5mm밖에 안되어 55"지만, 실제 47"크기밖에 안 되어 공간 활용은 좋을 듯. 다만, 안정성 측면에선 동급 2010년 제품에서 패널이 휘는 문제가 지적이 되어, 이 문제가 2~3년 후 TV자체의 안정성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이 안 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이번 신제품에서도 나타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단조로우면서 테두리가 블랙 계열이지만, 실제 TV시청 시에는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에 나름 현실적인 측면이 있어 보인다. 안정성 측면에선 제품이 다소 무거워 패널이 휠 것 같은 불안감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새로운 유형의 신제품이기에 실제 제품의 안정성은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듯.
	가 격	\4,529,900(스탠드 전동 기준) *3월 7일 다나와 최저가 기준.   갤럭시 탭/3D안경 2개 무상증정 *3D안경 1개당 추가 가격 : 7~8만원	\3,212,160(스탠드 기준) *3월 7일 다나와 최저가 기준   3D안경6개 무상증정 *3D안경 1개당 추가 가격 : 4천원
운영자 평	3D TV	AV마니아이기 때문에, 아무리 3D라 해도 화질(해상도)을 생각하지 않을 수는 없다. 그러한 측면에선 삼성의 셔터글라스(SG)방식에 눈이 가지만, 실제 3D영상을 시청하면서 느끼는 깜빡거림(Flicker)과 화면 겹침(Crosstalk) 현상, 안경의 편의성을 무시할 수는 없다. 그러한 측면에서 LG의 광(FPR)방식은 부담이 없어 매력적이다. 특히 일반 사용자들이라면, 화질(해상도)의 차이를 느끼기 힘들 수 있기 때문에, LG의 편광(FPR)방식이 오히려 나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위에 제시한  "구입 기준"에 따라 3D TV를 선택 하면 좋을 것 같다.
	스마트 TV	LG는 매직모션 리모컨이 있어 스마트TV가 활성화(콘텐츠 증가) 될수록 삼성보다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렇지만, 스마트TV는 TV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스마트TV용 콘텐츠가 많아야 하는데, 그 점에선 삼성이 다소 많아 보이긴 하지만, 스마트TV용 콘텐츠 대부분이 유료라는 게 최대 약점이다. 반면 LG는 대부분이 무료다. 또한 삼성은 동영상 서비스가 HD급도 많지만, LG는 SD급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양사 모두 스마트TV용 콘텐츠는 모두 늘린다는 계획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콘텐츠 문제는 상당수 해결이 되지 않을까한다. 그리고 양사 모두 웹브라우저(인터넷)를 지원하고, 스마트폰등과 연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마트TV 잘 활용하려면, 이젠 스마트TV는 공부 좀 해서 사용을 해야 할 것 같다.
	기타 기능	3D스마트TV에는 삼성/LG의 최신 기능이 대부분 탑재가 되어 있다. 그래서 새로이 HDTV를 구입하실 분들은 들은 이왕지사 3D스마트TV로 알아보는 게 낫지 않을까 한다. 이번 삼성/LG의 3D스마트TV는 HDTV의 성능이나, PVR기능, USB동영상 재생기능은 거의 비슷해 보이고, LG는 무선 AV송수신 기능이 있고, 삼성은 데이터방송 기능이 있어, 일부 1~2가지 상호 있고 없는 기능이 있으나 큰 의미는 없어 보인다.
3D영상이란 HDMI Ver1.4에서 규정한 Full HD 3D영상(1920X1080@24Hz)을 3D재생기로 재생을 하여 3D TV로 1:1매칭해서 감상하는 것을 말함. 즉, 3D BD타이틀을 3D BDP(3D PC)로 재생하여, 3D TV로 시청할 때, 3D영상이 Full HD(1920X1080@24Hz)로 보여 주는 것을 말함(보편적 3D영상 시청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