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스키어로써 뭄마 마스터즈에 참관 와서 하루 하루 경기는 더 흥미로와지고 덩달아 저또한 긴장감이 같이 고조되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드디어 남자 슬라럼 준준결승이 시작하는 날이였습니다. 시합이 열리기전 스타팅도크에 들려보니 토마스 티 게스프리. 윌아셔. 아담 새들마이어. 재이슨 맥클린톡. 테리 윈터. 조엘 하울리 등 정말 수상스키의 별이라 불리우는 선수들이 차분히 경기 준비를 하며 대기중이였습니다. 저는 일이번 부이쪽에 자리를 잡고 얼마있지 않아 시합이 시작되었습니다. 보통 13미터 출발을해서 11.25 를 완주하면 준결승 진출이 안정권이고 11.25 삼사점 사이에서 컷오프가 이루어 진다고 하더요.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네이트 스미스를 마지막 주자로 마치고나니 전반적으로 윌아셔나 토마스 같은 관록있는 선수들은 굉장히 안정감있게 노련하게 스키를 타고 조엘 하울리. 프레딕 윈터. 네이트 스미스 같은 젋은 선수들은 굉장히 가볍고 날렵한 움직임으로 스키를 탄다는 이미지가 머리속에 들어오더군요. 아무리 정상권의 선수들이라도 11.25 미터 부터는 정말 여유를 부리기 어려운듯 긴장 바짝하고 타는 모습이더군요. 경기결과는 프레디윈터가 일등 네이트 스미스가 이등 전설적인 스키 코치 잭 트래버스의 아들 조나단 트래버스가 삼등 테리 윈터가 15등으로 막차를 타면서 준결승 출전 선수가 가려졌습니다. 시합후 네이트와 이야기를 해보니 첫패쓰 후에 보니 뒷바인딩 끈이 끈어져서 물속에서 가까스로 묶어서 경기를 마쳤다고 하네요. 프레디 윈터는 뭄바에처음출전이라 물에 적응하느라 어려웠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1등으로 올라갔네요. 정말 별들은 별들인가 봅니다. 선수들 시합 촬영하느라 인터뷰 찾아 다니느라 정신 없는 하루였는데 내일은 좀 더 노련하게 움직여야 할것 같습니다
첫댓글 나만 그런가? 사진이 안보이네요~ 지디디님과 준결승에 1위로 올라간 프레디 윈터.. 넘 야성적이셔~ ^^;
네이트 줄끊어졌는데 저정도면.실력이 좋은건지 스키가좋은건지.좌우간 내일은 정비잘해서 좋은성적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