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종 대표 방풍막걸리로, 창업대회에서 신상품 개발 대상 받아
"방풍나물 막걸리 먹고 중풍예방도 하세요"
▲ 이기종(58·사진 오른쪽) `자연과사람들' 대표가 방풍(防風)나물을 활용한 방풍막걸리를
개발해 `신상품 개발 및 창업을 위한 창업 경진대회' 대상을 받았다.
이기종(58) `자연과 사람들' 대표가 방풍(防風)나물을 활용한 방풍막걸리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대표는 지난 14일 강원도립대에서 열린 `신상품 개발 및 창업을 위한 창업 경진대회'에서 방풍막걸리를 출품해 대상을 차지했다.
동해안지역에 자생하며 중풍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갯방풍과 지역농산물을 이용해 지역의 전통주를 복원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이대표의 방풍막걸리 외에도 강릉시농업기술센터가 재배한 방풍을 소재로 백숙 죽 떡 등 다양한 요리가 개발돼 눈길을 끌었다.
언론인 출신인 이대표는 1990년부터 강릉에 정착해 지역 전통주 복원에 관심을 갖고 지난 7월부터 강원도립대의 `지역특화상품 개발을 위한 창조 기능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했다. 올해 개발한 방풍막걸리로 내년에 창업을 통한 판매를 시작해 소득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대표는 “방풍은 앞으로 지역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부가가치를 높여 지역의 명주로서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최영재 기자님(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