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마트에서 새송이버섯을 두 봉지 묶어서 싸게 팔길래 얼른 사왔어요.
그런데 다른 반찬 먹는다고 냉장고에 잠시 방치하고 있다가
어제밤에 반찬이 마땅치 않길래 새송이버섯전을 좀 부쳤어요.
재료도 정말 착하고 만드는 방법도 넘 간단하지만
쫄깃하고 담백한 맛에 후다닥 만든 반찬치곤 아주 좋답니다.
결국 한끼 반찬으로 신랑이랑 둘이서 다 먹어버렸어요.
자주 드시는 분도 많으시겠지만 안해보신 분들은
만만한 새송이버섯으로 전 부쳐 드셔보세요.
(요리재료)
새송이버섯 3개(중), 계란 2개, 밀가루 약간, 식용유 약간, 새싹(옵션)
1. 새송이를 약간 도톰하게 3~4mm 정도 두께로 세로로 잘라요.
너무 얇으면 축 처져요.
그런다음 밀가루를 묻히고 너무 많이 묻지않게 털어내요.
2. 계란물을 골고루 묻힌 후 식용유를 적당히 두른 달군 팬에
새송이버섯을 올리고 중간~약한 불로 골고루 앞뒤로 부칩니다.
3. 그릇에 담고 드시면 OK.
전 장식으로 새싹을 좀 올렸는데 생략하셔도 괜찮아요.
초간장에 곁들여서 드시면 아주 쫄깃하고 맛있는
새송이버섯전이 됩니다.
사진에는 깜빡하고 간장을 곁들이지 않았네요. 쏘~리
참고로 그릇이 작아서 만든걸 다 올리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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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사과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