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맛 표현은 지극히 개인적이므로 다른 의견은 자제바랍니다]
친구와 저녁약속이 있기도 하고,
전날 TV에서 나온 누룽지탕 생각이 간절하게 나는 바람에
신시가지 정가네깐쇼새우로 향했습니다.
빨간 메뉴판의 색감이 좋네요.
요즘은 나이 들어서 그런가 빨간 색도 나쁘지 않아요.
메뉴판 안의 내용은 다른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안 찍었어요.
주문하면 밑반찬부터 깔아줍니다. 어느 곳이나 다 그렇죠. ㅋ
소주도 일 병 주문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병이 늘어나는 건 당연한 일이겠죠?
해물누룽지탕부터 나왔습니다.
잘튀긴 누룽지를 입수시킵니다. 아주아주 눅눅해질때까지
이 상태로 조금 더 기다려서 누룽지가 국물을 잔뜩 머금으면
앞접시에 덜어서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소주 일 잔과 함께...
근데 미니 전복도 들어있네요. 지난 번엔 못 본 것 같은데...
뭐~ 깐쇼새우는 1차로 갔던 기억이 별로 없어서 기억을 못하는 것일수도 있으니 패스~
여전히 맛있네요.
두 번째 메뉴는 소룡포입니다.
구수한 만두 속 국물부터 호로록하고
사진은 못 찍었지만 초생강간장을 얹어서 먹으면 그 맛이~ 좋습니다.
세 번째로 나온 등심탕수육~
깐쇼새우의 탕수육은 부먹입니다.
찍먹파는 다른 곳으로라기 보다는 그냥 드세요. ㅋ
고소한 탕수육이 새콤달콤한 소스와 잘 어우러집니다.
아~ 그리고 그릇(?)까지 뜯어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이렇게 적당히 배를 채운뒤 2차로 간 곳은
가게이름이 생각나지 않는 어느 수제생맥주바입니다.
여러가지 맥주를 맛보고 싶었기에 샘플러를 시켜봤습니다.
참고로, 샘플러 3종에 10,000원입니다.
총 6종이 있길래 두 개 시켰습니다.
친구가 맥주 안주는 소세지라고 해서... ㅎㅎ
집으로 귀가하는 길인 삼천천에 핀 벚꽃.
조명탓에 안 이뻐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멋집니다.
이렇게 오늘도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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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호 명 |
정가네깐쇼새우 |
주소/위치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홍산북로 45-24 |
메뉴/가격 |
해물누룽지탕 15,900원, 등심탕수육 14,900원, 소룡포 5,500원 |
전화 번호 |
063) 278-8080 |
첫댓글 깐쇼새우는요???
갈 때 마다 먹을 순 없잖아요. 과감히 패스 했습니다. ㅎㅎ
술한잔 하고 산책코스 좋네요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두명이 드신 음식인가요?
네. 이상한가요?
참이슬 병이 제일 멋져 보입니다. ㅎㅎ
한 잔 생각나시나봐요. ㅋ
깐쇼새우가 중화산동 깐쇼새우와 같은곳인가요 ?
원래 그 곳 사장님이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막은 모르기에 여기까지입니다.
앞접시음식이랑 소주1잔이랑 어쩜 오붓하게 잘어울릴까~~^^ㅎㅎㅎ미니맥주육총사들두욧ㅎ머가 맛이 좋앗어요?
IPA가 향이 좋고 맛도 있었습니다.
아주 다양하게 잘 드신것 같네요...ㅎㅎㅎㅎㅎ
계속은 아니더라도 가끔은 잘 먹고 살아야죠. ㅋ
사진만 봐도 맛있어 보이네요^^ 저녁식사후 간단히 맥주한잔과 수다 !! 최고의 스토리죠
남자 둘이 수다는 좀... 아닌 것 같지만 어쨌든 최곱니다. ㅎㅎ
맛난건 여럿이~~ㅎㅎ 잘지내시죠~~!?^^;
여럿이 하면 좋죠. 근데 꽤 오랫동안 뜸했더니 연락할 사람이 많지 않네요. ㅜ.ㅜ
@우스 ㅎㅎㅎ 누군지 몰랐나보다..^^;
@smarty 알지만... 카페에는 반말 사용금지니까요.. ㅎㅎㅎ
소주가 그리워지는 사진들이네요...ㅎㅎㅎㅎ
잘 구경하고 갑니다 ^^
얼른 근처 편의점으로 뛰어가세요~ ㅎㅎ
얼마전에 다녀왔는데 소룡포를 못먹어 봤네요... 정말 맛있어 보이는데.... ㅠㅠ
조만간 재방문 예정입니다. ^^*
여러가지 시켜놓고 다양하게 맛 보는 것도 재밌어요. ㅋ
잘 지내고 있군 ㅋ^^
변함없이 그대로 지내고 있습니다.ㅎㅎ
맛이 살아보임
스마트폰을 바꿔서 그런지 사진이 잘 나오네요.
괜찮은 집이죠.
사진이 정말 깔끔하고.. 음식도 깔끔하네요~ 역쉬 효자동~ㅋㅋ
기승전결이 좋으시네요 ㅎㅎㅎㅎㅎ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