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업로드되어서 짧게 요약하자면 <br /><br />사무국장 회의에서<br /><br />우선협상제도는 폐지되었지만 구단들은 보상규정을 더 늘리려고 한다고 하네요.<br /><br />종전에는 연봉 30위 이내 선수의 FA보상규정이 보상선수1명 + 전년도연봉 50% 또는 선수없이 전년도연봉 200%였는데(방송에서는 100%, 300%로 잘못말하던데 50%, 200%가 맞습니다.)<br /><br />이것을 전년도 연봉이 아닌 FA계약연봉으로 바꾸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합니다.<br /><br />즉 김종규를 예를들면 DB는 김종규영입에 연봉총액 12억7900만원을 썼고 보상으로 서민수와 김종규의 전년도연봉의 3억2천만원의 절반인 1억6천만원을 LG에 주었는데<br /><br />바뀐 규정대로라면 서민수에 6억3950만원을 LG에 줘야 한다는 뜻이 됩니다.<br /><br />원소속구단 협상 폐지 후 구단들은 오히려 보상규정을 강화하려고 하고 있다는데 몇몇 구단들은 이 방안에 반대한다고 합니다. (이 방안에 반대한다는 거지 보상규정을 반대한다는게 아님) 삼성과 LG에 대한 질문에 삼성이 이 강화안을 반대하고 LG가 찬성한다고 하네요.<br /><br />그리고 진짜 문제는... 정말 논란이 될거 같은데...<br /><br />프로야구에서도 참고했다고 하는 만 35세 이상 FA선수를 보상없이 영입할 수 있는 이 규정을 없애기로 합의를 봤다고 하네요.(규정 자체를 없앤다는건지 연령을 37세, 38세로 높인다는 건지는 잘모르겠습니다.)<br /><br />그 이유는 옛날과 달리 요즘 선수들은 몸관리를 너무 잘해 35세 이상도 전력에 보탬이 되기때문이라고 합니다. (실현된다면 가장 큰 피해자는 역시 이정현이겠죠?)<br /><br />그리고 이 무보상기준 만35세를 없애기로 뜻을 모은 구단은 무려 9개 구단이나 된다고 하네요.<br /><br />유일하게 반대한 구단이 삼성이고 나머지 9개 구단이 뜻을 모았기에 아마 이 안건은 이사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br /><br />KBL은 규제를 모두 폐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는데 구단들은 아무래도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쪽으로 가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를 알 수 없을 것으로 보이네요. <br /><br />이 안건들은 이사회에 가지 않은 사무국장 회의에서 나온 얘기들이지만 실무자인 사무국장들은 수십년간의 경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손대범 기자님은 농구선수의 운명을 왜 농구공과 상관없는 사람들의 손에 결정되게 하는지 안타깝다고 하셨는데 낮은 농구인기와 맞물리며 현실의 냉정함을 다시 되짚어 보게 되네요.<br /><br /><br /><br />차기시즌 관련한 규정은 대체로 2월 이사회에서 결정되는데 그때 과연 어떤 어메이징한 변화가 나오게 될지 지켜봐야 될거 같습니다.<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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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rs&Eagles농구나 야구나 대박나면 좋긴 좋은데 선택의 폭이 우리나라에 거의 한정되어있다고 봐야하니까 직업 선택의 자유가 없는거랑 마찬가진거 같아요. 그나마 축구는 전세계적으로 프로가 있으니 케이리그 못가도 차선이라도 있는데 나머지 종목은 그냥 프로못되면 죽는거밖에 없고 프로되도 노예계약이고 이래저래 부모들이 안시키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댓글 노예계약이랑 뭐가 다른가 싶네요. 이러니 울 아들 운동한데도 농구말고 축구시킬거 같아요. 최소한 이동은 자유로우니
축구가 이적의 폭은 훨씬 높은거 같아요..팀도 많고, k리그 로테나 k2리그 주전이 태국가면 연봉 1억을 받을 수 있으니..실제로 그렇게 이적한 사례도 있고..
@Lakers&Eagles 농구나 야구나 대박나면 좋긴 좋은데 선택의 폭이 우리나라에 거의 한정되어있다고 봐야하니까 직업 선택의 자유가 없는거랑 마찬가진거 같아요. 그나마 축구는 전세계적으로 프로가 있으니 케이리그 못가도 차선이라도 있는데 나머지 종목은 그냥 프로못되면 죽는거밖에 없고 프로되도 노예계약이고 이래저래 부모들이 안시키지 않을까 싶습니다.
뭔개소리를...한심하네요
이건 좀 아닌데요 ㅡㅡ;;
35세이상관련 보상규정은 그만큼 엘리트 농구인프라가 줄고잇다는 뜻이될테고 점차 실력잇는(프로에 들어올만한) 선수들도 줄어든다고 보고잇기에 차라리 노장을 쓰는게 리스크가 적다고 생각하는듯...
단순히 생각하시는게 이해하기 쉽습니다. 은퇴를 앞둔 노장급인데 타구단을 보내긴 아까운 구단이 원하는 제도입니다. 은퇴를 앞둔 말년만큼은 선수의 선택권을 존중하자는 뜻에서 있던 제도인데 구단의 이해득실만 생각하니 너무하네요.
@2번을거쳐 1번으로 전문 농구경영인이 아닌 구단들이 많을텐데(?) 그렇게 생각도 되네요^^ ㅋ
지금 FA제도도 매년 연봉이 변경되서 FA의 의미가 없는데 더 퇴보하려고 하네요.
이건 더 안좋은듯. 차라리 우선협상을 하는게 더 나은듯 한데요? 뭐하자는건가요?다들.
선수협이 없어서 일어나는거라고 봅니다.
실제로 선수들중에 어느선수도 나서는 선수도 없었고 s급 선수들도 그런 질문 나오면 꺼리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생각해보면 선수들도 사람인데 총대매서 손해보기는 싫었을거라 생각은 합니다.
진짜로 프로구단들이 맞나 싶네요......
3대스포츠중에 농구단장들이 가장
구시대적 마인드에요. 이러니 3대스포츠는
커녕 배구한테까지 밀릴판.....
배구는 이미 등급제 시행 2년째입니다. 비교가 그쪽에 실례인....
@킹콩마스터 배구에 실례했네요.... 올해 농구인기
조금 올라간듯싶은데 단장들이
찬물 끼얹네요....
@전 성 현 배구도 다 잘하는건 아닌데 앞서가는 부분은 혁신적으로 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