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씨가 2007년 수원여대에 낸 이력서.
ⓒ 권인숙 의원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인 김건희(개명 전 김명신)씨가 수원여대와 국민대에 낸 이력서에서 '고교 강사' 경력을 '정교사'로, '대학 겸임교원' 경력을 '부교수(겸임)'로 허위 기재했다는 지적이 추가로 나왔다. 한림대 강사 경력과 서울지역 초중고 근무 경력 허위 기재에 이어 이력서 허위 기재 의혹이 추가로 제기된 것이다.
국회 교육위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교육위 전체회의에 출석한 유은혜 교육부장관에게 "김씨가 2007학년도 수원여대 겸임교원 임용을 위한 이력서에 '영락여상 미술 강사'를 '영락여고 미술교사(정교사)'로 기재했다"면서 "2014학년도 국민대 겸임교수 임용 당시 낸 이력서 경력사항에도 한국폴리텍1대학 '시간강사·산학겸임교원'을 '부교수'로 허위 기재했다"고 지적했다. "국민대에 낸 학력사항에는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경영전문석사' 학력을 '서울대 경영학과 석사'로 기재한 것도 허위"라고 했다.
실제로 권 의원실이 공개한 김씨가 수원여대에 낸 이력서를 살펴보니 김씨는 '교육경력' 란에 "2000년 3월~2000년 12월에 영락여자고등학교 미술교사, 정교사로 근무했다"고 적었다. '근무부서'란에는 미술교사, '직위'란에는 정교사로 적은 것이다.
하지만 서울시교육청 자료 등에 따르면 김씨는 비슷한 시기 영락여고가 아닌 영락여상에서 '미술교사, 정교사'가 아닌 '미술 강사'로 근무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권 의원에게 보낸 서면답변에서 "강사는 교사와 구별되며, 다른 법률적 근거를 갖고 있는 지위"라고 밝혔다. 교사와 강사는 서로 다른 지위라는 것이다.
김씨는 국민대에 낸 이력서에서도 '경력사항'란에 "2005년 3월 1일~2007년 8월 31일 한국폴리텍1대학 강서캠퍼스 부교수(겸임)"라고 적었다. 하지만 권 의원이 폴리텍대학으로부터 받은 답변서를 보면 김씨는 한국폴리텍대에서 2005년 3월 1일부터 2007년 7월 1일까지 산학겸임교원으로, 2007년부터 8월 20일부터 2010년 2월 28일까지 시간강사로 각각 근무했다. '부교수'로 근무한 경력은 없다.
▲ 김건희씨가 2014년 국민대에 낸 이력서.
ⓒ 권인숙 의원
권인숙 "명백한 범죄행위, 검찰 조사 받아야"
권인숙 의원은 "김건희씨가 허위경력으로 거짓된 삶을 살아온 것이나 다름없다. 고의적이고 반복적으로 교사, 석사, 부교수로 셀프 업그레이드한 것은 명백한 범죄행위"라면서 "김씨는 영부인 소양과 자격은커녕 검찰 조사를 받아야 할 지경인데 이런 상황에서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나설 수 있겠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 김건희씨가 2004년초 S대에 낸 이력서.
ⓒ 강민정 의원실
https://news.v.daum.net/v/20211109133000103
첫댓글 표창장이 아니라서 그런가... ㅎ
아무래도 김건희가 저질렀던거 정경심 교수한테 씌운거 같네여
선택적 정의감 가진분들은 침묵하기 바쁘네요
국민들 관심없을겁니다
언론서 안받쳐주는데요
안 받쳐줘도 선거운동 같이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어유... 동양대 표창장엔 징역 4년 주는 ㅈ같은 사법부 나으리들은 어떠실려나...
기요틴 마렵네
울트라 갓킹 스페셜 동양대 표창장 아니라서 경미한 실수 ㅎㄷㄷ
막대한 돈을 굴리는 것만으론 성에 안차나.. 왜 자신들한테 의미없는 타이틀에 불과한 것을 따는 것에 집착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