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가 김동재 코치 돕기 일일호프를 개최한다.
KIA타이거즈 구단과 선수단 상조회(회장 최희섭)는 8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광주시 남구 진월동 밀러타임 빅스포점에서 김동재 코치 돕기 일일호프를 연다.
이날 일일호프에서는 선수들이 직접 원정 유니폼을 입고 서빙을 하며 자신들의 애장품을 판매하고 모금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단에서도 사인볼과 모자 등을 판매하고 모든 수익금은 전액 김동재 코치 가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사인회도 열린다.
특히 이날 일일호프는 지난 2007년부터 선수단의 체력과 건강 증진을 위해 헬스클럽과 사우나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스폰을 해 온 빅스포가 장소를 무료로 제공했다.
빅스포 하상호 대표이사는 “KIA타이거즈 선수들이 팔을 걷어 올리고 김동재 코치를 돕겠다고 나서는데 어떻게든지 도움을 주고 싶어 장소 등을 스폰하게 됐다”며 “김동재 코치의 완쾌를 비는 선수들의 갸륵한 뜻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상조회장인 최희섭은 “김동재 코치님이 하루 빨리 병상에서 일어나 우리 선수들 곁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일일호프를 마련하게 됐다”며 “일일호프를 준비하면서 선수들 모두 서빙 등을 하겠다며 자발적으로 나서는 등 팀워크도 훨씬 좋아졌다”며 많은 사람들이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재 코치는 지난해 6월 21일 뇌경색으로 쓰러져 조선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현재 서울 삼성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가 매우 호전되고 있다.
한편 이번 일일호프는 만 19세 미만은 출입을 할 수 없다.
○ 사인회 명단(1인당 20분간 실시)
- 15:00 ~ 17:00 : 김상훈, 양현종, 손영민, 안영명, 김원섭, 김주형
- 17:00 ~ 19:00 : 서재응, 김상현, 이용규, 곽정철, 박성호, 김선빈
- 19:00 ~ 21:00 : 이현곤, 윤석민, 나지완, 이종범, 유동훈, 신용운, 이대진
재응선수도 3시부터 일일호프에 참여합니다.
싸인회뿐만 아니라 많은 행사가 있나 봅니다.
까페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구요~~~ (전 출근이라ㅠㅠ)
9시 이후 행사 끝난뒤 따로 재응선수와 뒷풀이도 가지실수 있을듯 하니 많은 참가 바랍니다 ^^
첫댓글 호연님!! 호연님의 덕분으로 김동재코치님 돕기 행사에 잘참여하구왔어요..~~!!:: 호연님두 첨석하셧음 좋앗을껄...못뵈서 아쉬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