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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겐은 항구도시이다. 베르겐은 오슬로에 이어 노르웨이 제2의 도시로, 적은 인구에도 활력이 넘쳐나는 곳이다. 1070년 올라브 퀴레 왕에 의해 도시가 형성되었으며 12세기에서 13세기까지는 노르웨이의 수도이기도 했다. 오슬로에 비해 공기가 맑고 세련된 아름다움을 간직한 도시이다. 여행 할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패키지 여행이다보니 언제나 수박 겉 핧기 식으로 맛만 보고 간다. 볼것도 많고 궁금한것도 많지만 언제나 급하게 인증샷만 찍고 가게된다. 기회가 된다면 자유여행으로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다.
보겐항에서 바라본 베르겐, 중세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간직한 베르겐 거리는 베르겐의 얼굴이자 심장이다.





트램이라는 기차같이 생긴 곤돌라를 타고 베르겐 시내와 항구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를 올라간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베르겐 항구




빨간 천막들이 베르겐의 명물 어시장이다.












앉아서 쉬거나 즐겨볼 여유도 없이 인증샷 찍고 내려가야 하는 아쉬움이 ,,






베르겐거리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이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목조 가옥 건물이다. 벽처럼 늘어선 알록달록한 가옥들이 인상적이다.
14세기 중반 독일을 중심으로 북해, 발트해 연안 도시들이 경제적 정치적 연합체 한자동맹을 맺으면서 이 항구에서 무역을 하던 한자 상인들도 동맹에 가입하고 부둣가에 북유럽의 교역 본거지를 세웠던 게 이제는 노르웨이에서도 손꼽히는 관광 명소가 됐다고한다.









베르겐 거리의 명물 어시장도 있다. 아주 소박하다. 이곳에서는 연어를 우리의 횟감처럼 썰어서 팔기도 한다.





어느 갤러리의 창문으로 보이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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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즐거운 여행기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이제 일주일 후면 갑니다. 캠핑카를 타고 거의 3주일간 노르웨이를 다닙니다.
사진 잘 받습니다. 고맙습니다.
훌륭한 후기입니다.. 저리 열심히 여행도 하시고 후기도 올리시면 뿌뜻하고 뭔일을 해도 열정적일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