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y en mi ventana brilla el sol, y el corazon 태양이 내 창가를 비추어 주지만내 마음은 Se pone triste contemplando la ciudad 도시를 바라보며 슬퍼지기만 하네요 Porque te vas 그대는 왜 떠나시나요? Como cada noche desperte 거의 매일 밤 나는 깨어 있을거에요 pensando en ti 당신 생각에 y en mi reloj todas las horas vi pasar 시간이 흐르는 걸 느껴요 Porque te vas 그대는 왜 떠나시나요? Todas las promesas de mi amor se iran contigo 사랑에 대한 모든 약속들은 당신과 함께 가버렸어요 Me olvidaras, me olvidaras 당신은 날 잊겠죠.날 잊을거에요
Junto a la estacion llorare igual que un nino, 우린 정거장에서 어린아이처럼 함께 울었지요. Porque te vas, porque te vas 그대는 왜 떠나시나요, 왜 떠나시나요? Porque te vas, porque te vas 그대는 왜 떠나시나요, 왜 떠나시나요?
Bajo la penumbra de un farol 등불 그림자 아래에서 Se dormiran 그들은 잠이 들었어요 todas las cosas Que quedaron por decir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시간 동안 se dormiran 그들은 잠이 들었지요 Junto a las manillas de un reloj 해야 할 말을 남겨둔 채 esperaran 사라져버렸어요 Todas las horas que quedaron por vivir, 생존하기 위해 남겨진 모든 시간들이 esperaran. 기다리고 있어요.
Todas las promesas de mi amor se iran contigo 사랑에 대한 모든 약속들은 당신과 함께 가버렸어요 Me olvidaras, me olvidaras 당신은 날 잊겠죠. 날 잊을거에요
Junto a la estacion llorare igual que un nino, 우린 정거장에서 어린아이처럼 함께 울었지요 Porque te vas, porque te vas 그대는 왜 떠나시나요, 왜 떠나시나요? Porque te vas, porque te vas 그대는 왜 떠나시나요, 왜 떠나시나요? Todas las promesas de mi amor se iran contigo 사랑에 대한 모든 약속들은 당신과 함께 가버렸어요 Me olvidaras, me olvidaras 당신은 날 잊겠죠.날 잊을거에요 Junto a la estacion llorare igual que un nino, 우린 정거장에서 어린아이처럼 함께 울었지요 Porque te vas, porque te vas 그대는 왜 떠나시나요, 왜 떠나시나요? Porque te vas, porque te vas 그대는 왜 떠나시나요, 왜 떠나시나요
Jeanette
1951년 영국에서 태어난 '지네뜨' (Jeanette)는 스페니쉬 계통인 어머니를 따라
스페인에서 성장했으며 1968년 첫 싱글 'Callate niña'를 발표하고 데뷔했으며 10대 포크 팝
밴드인 'Pic-Nic'의 리드 싱어로 활동하면서 유명해진 싱어송라이터 입니다
1971년 솔로 가수로 전향한 후 1974년 발표한 'porque te vas'(그대는 왜 떠나시나요)를
1976년 스페인의 '카를로스 사우라' 감독이 영화 '까마귀 기르기'(Cria Cuervos)에 삽입곡으로
포함시켰는데 이 영화가 깐느 영화제 금상과 베를린 영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바람에
이 노래가 덩달아 히트 하였고 역대 가장 유명한 스페인 팝송 중 하나가 되었지요
이 노래의 국제적인 성공 이후 1981년 앨범 'Corazón de potea'로 스페인 시장에
돌아올 때까지 프랑스와 독일에서 활동한 '지네뜨'는 현재 컬트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으며
'스페인 음악의 전설이자 독립 팝의 뮤즈' 라고 칭송받기도 합니다
'Porque te vas'(그대는 왜 떠나시나요)는 4집 음반까지 발매하며 가수활동을 했던
우리나라 영화배우인 '김보연'이 1979년 '생각' 이라는 제목으로 번안해서
부르기도 한 노래입니다
까마귀 기르기
(Cria Cuervos)
1976년 '카를로스 사우라'가 감독한 스페인 영화 '까마귀 기르기'(Cria Cuervos)는 '갈가마귀를 키워놓으면 주인의 눈을 뽑아간다’는 옛 스페인 속담을 통해 프랑코 정권의
폭압적인 힘이 사회에 어떤 여파를 미치는지 풍자하고 있다
엄마인 '마리아'가 지병을 앓다 죽자 '아나'는 아버지 때문이라며 독약이라고 생각되는
가루를 탄 음료수를 아버지에게 먹인다.그 때문인지 아빠 '안셀모'도 죽게된다
남겨진 세자매는 식물인간이나 다름없는 외할머니와 살게 된다
영화는 아빠가 죽은 현재의 시점을 중심으로, 부모가 살아있었을 때인 과거와
어른이 되어 미래를 회상하는 장면을 뒤섞어 프랑코 독재 정권 말기의 스페인 중산층
가족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까마귀 기르기'는 한 번 보는 것만으로는 다 이해할 수 없는 복잡한 구조와 의미를 지닌
사회성 짙은 영화이지만 단순히 '찰리 채플린'의 딸 '제랄딘 채플린'의 우아한 연기와 아무것도
할것 없는 어린 세자매가 방 안에서 레크드판으로 주제곡 'porque te vas'를 틀어놓고
" 사랑하는 시간은 많은 시간이 소요 되지만 잊는데 걸리는 시간은 순간인것 같다 " 는 글이 이 노래를 들으며 생각 납니다. 슬픔을 회화 시킨 음악 같습니다.
절절하게 쥐어 짜는 목소리로 붙잡지도 않고 마구 화를 내거나 남자를 비난 하기보다는 그저 무심하게 "왜 떠나는 거야"라고 묻는 듯...... 가끔은 그 무심한 목소리에 더 큰 슬픔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귀여운 여인의 상큼한 목소리 익숙한 음이 듣기 좋은 시간 입니다. 좋은곡 듣고 또 듣는 재미도 쏠쏠 합니다. 고운 밤 되십시요.
첫댓글 우에사노 님
덕분에 처음 접해본
정감있는 스페인곡
Porque fe vas
아름다운 그녀의 곡
잘 듣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아무래도 유럽의 음악들은
국내에서 크게 유행한 곡이 아니면
낯 설수 밖에 없겠지요
저는 유럽 동경파라서
월드 뮤직을 많이 선호하는 편이고
그래서 유럽 일주를 꿈꿔 왔지만
이래저래 그 버킷리스트는
물건너 간것 같아요 ㅠ
설명이 없었다면
조금은 난감 했을 곡 입니다
자세한 설명덕분에
이해하고 듣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가요
음악은 괜찮았나요?
부족한 식견이지만
이해를 도왔다면
설명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이시길요
음악!노래! 가 하기에 따라 이렇게
예뻐지고,귀엽고,아름답게 만들어진다는것!
몾난이들아(부정적인 사고) 이 영상보고 배우자! 파이팅!
안녕하세요
처음 댓글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음악이란
만드는 사람과 부르는 사람 그리고
감상하는 사람이 삼위일체가 되어야
비로소 진가가 발휘되는 것이지요
긍정으로 유도하신 일갈은
높이 사겠습니다
" 사랑하는 시간은 많은 시간이 소요 되지만
잊는데 걸리는 시간은 순간인것 같다 " 는
글이 이 노래를 들으며 생각 납니다.
슬픔을 회화 시킨 음악 같습니다.
절절하게 쥐어 짜는 목소리로 붙잡지도 않고
마구 화를 내거나 남자를 비난 하기보다는
그저 무심하게 "왜 떠나는 거야"라고 묻는 듯......
가끔은 그 무심한 목소리에 더 큰 슬픔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귀여운 여인의 상큼한 목소리 익숙한 음이 듣기 좋은 시간 입니다.
좋은곡 듣고 또 듣는 재미도 쏠쏠 합니다.
고운 밤 되십시요.
아무리 오랜동안 사랑했어도
잊는데 걸리는 시간은 순간이라는 건
곧 돌아서면 남이라는 말씀?ㅎ
오랜 인연의 끈을 놓는 이별의 순간에
무심할 수 있을지 저는 장담을 못하지만
노래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가볍고 담담하고 쿨할수만 있다면
세상사가 그리 복잡하지는 않을텐데요
오늘도 홧팅입니다
영화도, OST도 전혀 낯설지만
제랄딘채플린만 익숙합니다.
우리에게도 까마귀는 좋은느낌이 아닌것처럼
그들에게도 까마귀는 키우면 눈을뽑아간다는
불길한 예감은 비슷한가 봅니다
우에사노님의 영화사랑은 타의추종을
불허 하는것같습니다.
저는 눈에 신호가 와서 영화보기를 포기하고
시놉 읽는것으로만 만족하렵니다
코로나 정국이 시작된 이래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본지도 일년이 넘은것 같네유
신작이든 이슈작이든 같이 갈 사람이 없으면
혼자서도 곧잘 찾는곳이 극장이었는데
더구나 우리 세대는 관람료도 반값이잖어유
집콕시대인 요즘은 컴으로 다운 받거나
TV 영화관으로 대체합니다유
눈에 신호는 치료가 안되는건가유?
지는 백내장 수술 두달째 거의 아물어 갑니다
나이는 모든 기능을 감소시키는게 당연한지라
그저 고쳐 쓸수밖에 도리가 없어유
어딘가 조금
귀에익은 멜로디다
싶었는데.. 그렇군요
영화의 내용은
어둡고 밝지않은
내용이지만 노래는
담담하게 -
차분하게 -
듣기 편안하고 매력
있어요
좋은선곡에 머물다
갑니다
어디선가 들어봄직한 멜로같다함은
클로버님의 깊은 음악적 내공 때문일겁니다
유럽의 중심국가 중 프랑스, 이태리의 영화들은
주로 예술을 추구하는 경향이 짙어 내노라 할만한
거장 감독들이 이를 증명하고 있구요
스페인은 사회성을 부각한 영화나
정열의 나라답게 자극적인 하드코어가 대부분이지요
이들 3개국을 대표하는 음악인 샹송, 칸소네, 깐시온
중에서 모처럼 깐시온을 올려 보았습니다
역시 선곡에 귀재 이십니다.
음악을 듣다가보면 각국의 말들을 배우고픈 마음이
드는것은 저만의 착각일것 같습니다.
때로는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같기도 하고
밴드음악은 써운드에 빠지게 만들고 중독성이 느껴지는 곡 입니다.
늘 자상한 설명과 정보를 알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남들보다 조금 더 음악을 듣고 영화를 많이 봤다고
귀재 측에 드는건 아니고 그냥 아우님의 과찬이겠쥬
여튼 5,6,70년대 영화나 OST는
웬만큼 알고있다고 자부합니다유
음악 나눔 ~
감사히 잘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듣자하니 교통사고를 당하신 모양인데
다행히 큰 사고는 아니시라니
건강관리 잘 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