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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OB&밀리터리 매니아 원문보기 글쓴이: 황소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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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 여년전 자신의 결혼식에 절친한 친구가 오지 않아 기다리고 있는데
축의금 만 삼천원과 편지1통을 건네 주었다.. 친구가 보낸 편지에는.....
가난한 내 아내의 눈동자에 내 모습도 함께 담아 보낸다.
이 좋은 날 너와 함께 할수 없음을 용서해다오.
아기가 오늘밤 분유를 굶어야 한다.
온종일 추위와 싸운 돈이 만 삼천원이다.
마음만은 너무 기쁘다.
돈보다 더 아름다운 거라고 울먹이던 네 얼굴이 가슴을 파고 들었다.
신혼여행가서 먹어라. 친구여~ 이 좋은날 너와 함께 할 수 없음을 마음 아파 해다오.
씻지도 않은 사과를 나는 우적우적 먹어댔다.
멀리서도 나를 보고 있을 친구가 가슴 아파 할까봐 나는 이를 사려 물었다.
참으면 참을수록 더 큰 소리로 터져 나오는 울음이었다.
사람들 오가는 예식장 로비 한가운데 서서...
솔깃하며 은근하게 내려놓는 음담패설까지도 한잔술에겐 좋은 안주인걸,
부끄러워도 오히려 웃는 자네 모습에 마음 놓이고
이렇게 부딪치는 술잔은 맑은소리를 내며 반기는데,
술 한잔하자
------------ 이상 퍼온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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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나중에 하이라이트가 나오네..나..읽는속도가 너무 빠른듯..ㅠㅠ
멋지다..
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