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만났던 거미들과 거미줄의 모습입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거미들도 하나 둘
자취를 감추고 있네요.
※ 사진을 따로 클릭하시면 원본 화질대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긴호랑거미
기생왕거미
무당거미
왕거미
왕거미
며칠 전에 담은 거미줄, 주인은 보이질 않네요.
커다란 거미줄 옆에 앙증맞은 거미줄이 귀엽습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거미줄만 휑하네요.
늦도록 피어있는 코스모스와 멋지게 어울립니다.
몫 좋은 곳에다 그물을 펼쳐놓았습니다.
저 물구슬 레이스, 어느 보석이 이보다 예쁠까요.
긴호랑거미
허물벗은 무당거미
봄 숲, 송화가루가 날려와 선풍기망을 닮은 거미줄이 노르스름 더욱 도드라집니다.
풀밭 위 긴호랑거미
초록 논을 배경으로 펼쳐놓은 그물에 배롱나무 꽃잎이 떨어져 걸렸네요.
첫댓글 거미줄 작가님이라고 불러야겠어요.
사진들이 놀랍도록 아름다워요.
혹시 긴호랑거미는 호랑거미 아닐까요?
제가 헷갈릴 수도 있고요^^
호랑거미는 몸통이 좀
오동통하니 짧은데다 줄무늬도
확연히 달라요.
사진 속 거미는 몸통이 무당거미처럼 길고 무늬도
긴호랑거미가 맞아요 선생님.^^;;
네이버에서 퍼 온 호랑거미 사진과 비교하면 확실히 차이가 날 거예요.ㅎ
@권현숙 길긴 기네요^^
무늬로 구분하나 싶었어요.
아는가 하면 모르는 세계가
곤충, 거미, 식물의 세계예요.
하긴 저는 다른 모든 면이 어렵더라고요^^
@송재옥 그렇죠,
저도 그래요 선생님ㅎ
식물이건 동물이건 하도 비슷한 게 많아서 알쏭달쏭할 때가 많지요.
그래서 꾀를 좀 냈지요.
여기에 올리는 건 웬만하면
제가 아는 걸로만 올리려고요ㅋ
요건 비밀인데 이젠 비밀이 아니네요ㅎㅎ
@권현숙 아무튼 이 많은 거미줄을
찍고 정리하시는 열정이
대단하세요.
선생님의 디카시가 훌륭한 이유가
괜한 건 아니지요~~^^
@권현숙 마지막 긴호랑거미를 보고 착긱했는데
수컷이군요.
자연의 보물창고 활용도 참 잘 하시는 선생님^^
@송재옥 식물이고 곤충이고
그들을 만나고 보고 느끼고
담아보는 게 제겐 힐링이거든요.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어요.ㅎ
선생님도 그러하시지요.^^
사진으로 담아두고 썩히느니
우리 선생님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요.
큰 거미줄 옆에 작은 거미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그건 저도 모르겠어요 선생님ㅎ
아무래도 저 큰 거미줄의 새끼가
아닐까요?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
투망의 달인들도 추위 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지 자취를 감추고 있네요.
내년 봄에나 다시 투망질 하러 돌아오겠지요.ㅎ
노래 잘하는
가수 거미(박지연)에게도
집 한 채 분양해 주시지요. ㅎ
그 거미가 이런 집을
원하려나 모르겠습니다.ㅎ
그냥 앉아서 눈이 호강을 합니다
심미적 욕구를 충족시켜주시는군요
거미줄은 참 신비로워요.
볼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들게 하거든요.
특히나 안개 자욱한 날의 거미줄은 더욱요.^^
관심과 정성에
그저 감탄합니다
그 열정을 담아서
조금이라도 흉내 내봅니다
우리 주변에서 친근하게 만나는
거미와 거미줄을 관찰하는 일이 재미납니다.ㅎㅎ
거미의 존재를 예술로
승화시킨 작가님 👍
무수한 종류의 거미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으니
보고 담고 느끼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선생님~^^
하나같이 예쁘고 사랑스럽네요.
거미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이
소담님의 작품으로 말끔히 가셨습니다.
거미는 인간에게
이로운 동물이라지요.
그렇지만 이미지 때문인지
부정적 선입견으로 괜히 미움을
받거나 싫어하는 이들이 많아서
거미 입장에서는 참 서운하고
억울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물론 저처럼 예뻐해주는 이들도 있긴 하지만요.ㅎ
@권현숙 전 무당거미 사진을 여럿 찍었어요. 빠삐용을 생각하며.
@김종순 첼로 네.ㅎ
무당거미가 제일 눈에 많이 띄지요.
빠삐용의 줄무니 죄수복이 떠오르기도 하죠ㅎ
긴호랑거미 줄 무늬가 훨 더
선명해요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