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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옵션만기일을 무사히 넘기며 나흘째 상승, 2,010선을 회복하며 마감. 그리스 2차 구제금융 협상 타결이실패했단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국내증시는 내림세로 출발. 외국인 매도세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 등으로 지수는 한때 1,980선 아래까지 밀려나기도함. 장중 금융통화위원회의 8개월째 금리 동결 소식이 전해졌으나,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함. 그러나, 오후들어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자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좁혔으며, 장마감 무렵에는 결국 상승세로 전환하며 마감하였음. 최근들어 유동성 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금일 역시 외국인 매매동향에 따라 지수가 등락하는 모습을 보임. 한편, 일본은 하락했으나, 대만은 상승하는 등 아시아증시는 다소 혼조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0.2원 하락한 1115.6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감. 그리스 2차 구제금융 협상 타결 실패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며 한때 하락반전하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오후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임. 개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장중 외국인이 소폭이지만 순매수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였음.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55억, 442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기관은 989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3,025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087계약, 170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한 모습. SK이노베이션, S-Oil 등 정유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그 외 POSCO, LG화학,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KB금융, 하이닉스, LG전자, LG, 호남석유, 삼성물산이 상승 마감. 반면,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신한지주, 한국전력,SK텔레콤이 하락했으며, 현대모비스는 보합 마감.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의료정밀, 기계, 종이목재, 서비스, 철강금속, 제조, 운수장비,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금융업종 등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건설, 은행, 화학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짐. 반면, 전기가스, 보험, 통신, 유통, 증권, 의약품, 음식료, 운수창고, 전기전자업종은 하락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상승 종목이 우세한 모습.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안철수연구소, CJ E&M, SK브로드밴드, 에스에프에이, 동서, OCI머티리얼즈, 네오위즈게임즈, 파라다이스, 차바이오앤, 3S 등이 상승 마감. 반면, 다음, 포스코 ICT, 포스코켐텍, 젬백스, 메디포스트, 씨젠은 하락했으며, CJ오쇼핑, 에스엠은 보합 마감. 마감 지수 : KOSPI 2,014.62P(+10.89P/+0.54%) KOSDAQ 524.27P(+3.32P/+0.64%) |
[특징 테마]
증권주 : 자본시장법 국회통과 무산 소식에 증권주 소폭 하락. 전일 언론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의 법안심사 소위에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논의 대상에서 제외되며, 대형 IB 육성 및 자본시장 인프라 개혁을 담고 있었던 자본시장법 개정안의 18대 국회 처리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음. 이와 관련 HMC투자증권은 종합금융투자회사 자격 요건을 받기 위해 대규모 증자에 나섰던 대형증권사들의 경우에도 향후사업계획에 대한 차질은 일정 부분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증권주들이 당분간 조정 받을 가능이 높다고 판단하였음. 이 같은 소식에 금일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교보증권, 삼성증권 등의 증권주들이 동반으로 소폭 하락 마감하였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동남합성(023450) : 태광정밀화학이 동사의 지분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바꿨다는 소식에 적대적 인수합병 기대로 상한가. 미원화학의 계열사인 태광정밀화학은 금일 전자공시를 통해 동남합성에 대한 보유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한다고 밝혔음. 계열사인 태광정밀화학을 보고자로 내세운 미원화학 외 계열사의 동남합성 지분은 26.45%이고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동남합성 최대주주 측의 지분은 33.08%임.
휠라코리아(081660) : 올해 양호한 수준의 실적 전망에 강세. 신영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최근 일회성 손실 반영에 대한 시장의 불확실성 증폭에 따라 주가가 크게 조정을 받았으나 2012년 실적 전망은 종전과 같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여 최근 주가 조정은 저점 매수 타이밍이라 판단된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매수A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20,000원을 유지하였음. 한편, 동사는 전일 장마감후공시를 통해 4분기 영업이익이 313.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5% 증가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도 전년동기대비 19.5% 증가한 2,152.67억원을 기록한 반면, 95.9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여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 했다고 밝혔음.
비상교육(100220) : 디지털교과서 전문업체 인수로 급등.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국내 디지털교과서 개발 선두업체인 ESL에듀를 인수했다고 밝혔음. ESL에듀는 2007년부터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교과서 시범 사업에 참여해 주요 과목의 디지털 교과서를개발해왔음.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디지털교과서 및 u-러닝 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공동으로 수행해왔다고 설명하였음.
S-Oil(010950) : 사우디 아람코와 20년 장기 원유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상승.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전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와 20년 장기 원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번 계약을 통해 동사는 앞으로 20년간 공장 가동에 필요한 원유 전량을 사우디 아람코로부터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게 됨. 한편, 사우디 아람코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관련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있는 세계 최대 석유회사임. 한편, 다이와와 메릴린치 등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점도 주가 상승에힘을 실어주었음.
한전KPS(051600) : 실적 호조에 소폭 상승.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497.41억원, 452.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29.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3% 증가했다고 밝혔음. 또한,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190.67억원, 1.046.63억원으로 전년대비 60.6%, 63.2% 증가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9,254.97억원으로 전년대비 10.4% 증가했다고 설명하였음. 한편, 동사는 보통주 1주당 현금 1,620원을 배당하는 결산배당도 결정했다고 밝혔음.
동화약품(000020) : 지난해 실적 호조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256.21억원으로 전년대비 51.8% 증가했다고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 및 순이익도 전년대비 각각 9.0%, 60.7% 증가한 2,345.61억원, 176.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이마트(139480), 롯데쇼핑(023530) :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 확산 우려로 하락. 전주시의회는 지난 7일 “대규모 점포 등의 등록 및 조정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의결하고 오는 3월 중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영업시간을 제한할 예정임. 이런 가운데, 금일 서울시까지 대형마트와 SSM의 심야영업을 제한하고 월 2회 강제휴무를 도입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마트와 롯데쇼핑의 주가가하락세를 기록중임. 이 법안 역시 전주시의 개정안처럼 재래시장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대형마트가 월 1~2회 의무적으로 휴업하고 0시부터오전 8시까지 영업을 하지 못하게 규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코스닥시장 -
애강리메텍(022220) : 무기물 단열재 개발 및 단열재 시장 진출 소식에 상한가.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석탄 폐기물(재.Ashes)과 폐유리 등에서 단열 및 열에 강한 무기물 건축자재를 생산하는데 성공, 단열재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음. 또한, 관련 기술 및 제조방법을 한국을 포함한 세계 120여 개국(PCT)에 동시에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음.
에스에너지(095910) : 美 태양광 모듈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급등.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최근 미국으로 연간 7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제조자 개발생산(ODM)방식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와 관련 생산성 혁신 및 생산 공정에 최적화된 자동화 설비를 구축해 제조원가를 중국 수준으로 낮춘 것이 이번 계약체결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으며, 시장에서는 제조원가 측면에서 중국과 경쟁할 수 있는수준으로 낮추면서 매출확대에 날개를 달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MDS테크(086960) :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의 지분 투자 소식에 급등. 전일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이달 초 이민주 회장이 최대주주인에이티넘파트너스가 MDS테크놀로지의 2대 주주인 나기철 이사에게서 MDS테크의 주식 30만주 가량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짐.
희림(037440) : 대규모 프로젝트 양해각서(MOU) 체결 소식에 강세. 동사는 전일 언론을 통해 QI그룹과 1억달러 규모의 국제대학교 캠퍼스 조성공사프로젝트의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동사는 이번 프로젝트의 사업기획단계부터 참여해서 마스터플랜과 설계, 시공사 선정 및 관리 등 건설사업을 총괄하게 될 예정이며, QI그룹은 말레이시아의 주요 도시 중 하나인 이포(Ipoh)에 새로운 캠퍼스를 조성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휴맥스(115160) : 올해 안정적 성장 기대감에 상승. 한화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올해 매출액의 안정적 성장이 예상되며, 영업이익의 변동성이 낮아지고 있고, 유럽지역과 일본의 매출액 증가로 수익성이 2011년에 비해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였음. 또한, 동사는 현재 PBR이 0.6배로 자산 대비 지나치게 낮게 평가되어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6,000원에서 17,000원으로 상향조정하였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였음.
디오텍(108860) :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상승. 삼성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스마트기기내 필기 인식 솔루션 탑재 비중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인프라웨어 피인수로 모바일 오피스 부문에서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금일 신규추천 종목으로 선정하였음.
키이스트(054780) : 해를품은달 주연 김수현의 소속사로 수혜 전망에 소폭 상승. 신영증권은 금일 리포트를 통해 키이스트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주연인 김수현의 소속사로 드라마 흥행으로 확보한 광고만 4~5편인데 이는 2011년 연간과 맞먹는 것이라며, 이 외에도 드라마와 영화출연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김수현의 인기 역시 키이스트의 2012년 외형과 이익급증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디지틀조선(033130) : 지난해 실적 호조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35.75억원으로 전년대비 39.94% 증가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10.04%, 34.59% 증가한 395.39억원 36.46억원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밝혔음. 아울러 보통주 1주당 3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였다고 공시하였음
디지털대성(068930) : 지난해 실적 호조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21.20억원으로 전년대비 767.58% 급증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 및 순이익도 전년대비 각각 69.02%, 343.65% 증가한 499.19억원, 23.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대륙제관(004780) : 살충제 캔 등 공급계약 체결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KOREA JOHNSON CO., LTD.와 182.36억원 규모의 F-KILLER 살충제 캔 등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밝혔음. 이는 2010년 매출액대비 11.95%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12년1월1일부터 2012년12월31일까지임.
케이엠(083550) : 지난해 실적 부진에 하락.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58.36억원, 42.12억원으로 전년대비 31.7%, 32.9% 감소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780.54억원으로 전년대비 5.3% 증가했다고 설명하였음. 한편, 동사는 보통주 1주당 현금 50원을 배당하는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음.
유비프리시젼(053810) :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로 급락.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금일 개장 전 공시를통해 소송 등의 판결, 결정 지연공시로 동사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하였음. 한편, 동사는 한정민씨가 제기한 채권가압류 소송에 대해 수원지방법원이 "채무자의 제3채무자에 대한 별지기재 채권을 가압류한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공시하였음. 별지기재 채권의 금액은 20억원이며, 동사는 이번 소송과 관련해 사채 원리금 청구의 소가 진행중이며, 소송대리인과 협의를 거쳐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음.
[특징 상한가]
서희건설(5) : 정부가 폐기물 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로 활용하기 위한 로드맵을 만든다는 소식에 대체에너지 개발사업(쓰레기 매립장 폐가스활용 발전사업), 음식물쓰레기 자원화(발전) 사업 등을 영위하는 동사가 수혜주로 부각
푸드웰(4) : 새누리당이 총선 공약으로 초중고 대상 아침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식자재유통 업체인 동사의 주가가 수혜주로 부각되며 연일 상한가. 이 같은 주가급등 사유 조회공시에 대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 정보가 없으며, 추후 현금배당에 관해 검토 중이라고 답변함.
모나리자(3) : 지난 5일부터 치매관리법이 시행된 데 따른 수혜 기대감. 동사는 화장지, 티슈, 기저귀 등 위생용품 제조 및 판매업체임.
모나미(3), 삼성출판사, 라이프앤비 : 일부 엔젤산업 관련주 급등
에스넷(3) : 보안주(정보) 상승
엠텍비젼(2), 이그잭스(2) : 일부 NFC관련주 급등
솔본(2) : 인피니트헬스케어 지분 전량을 매각한다는 소식
바른손게임즈(3), 시노펙스그린테크 : 게임주 상승
대유신소재(2), DS제강(2), 대양금속 : 비철금속 관련주 상승
오리엔탈정공(2) : 조선기자재 관련주 상승
모베이스, 시노펙스 : 일부 스마트폰 관련주 급등
세명전기 : 전력설비 관련주 상승
진양화학 : 진양 그룹주 상승
자유투어 : 여행주 상승
선도소프트 : LBS(위치기반서비스) 관련주 상승
케이아이엔엑스, 이루온, 유엔젤 :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관련주 상승
동남합성 : 태광정밀화학이 동사의 지분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바꿨다는 소식에 적대적 인수합병 기대감
애강리메텍 : 무기물 단열재 개발 및 단열재 시장 진출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