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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달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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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집꿀뚝 스크랩 웅부공원 이야기
으뜸빛 추천 0 조회 2 13.02.16 06:5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명 칭 :  웅부공원(雄府公園)
소 재 지 :  경상북도 안동시 동부동 65-2번지
(원소재지 : 경상북도 안동시 동부동 65-2번지 구 군청 부지)
건축시기 :  2002년
중건시기 :  2004년
소 유 자 :  안동시(관리자 : 안동시)

건축 배경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전통·문화가 빛나는 안동, 옛 대도호부 관청 부지에 시민들이 직접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원이 생겨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또한 관아 복원(영가헌), 문루 복원(대동루), 시민의 종 재현 등 전통성과 역사성을 가진 공원이 되도록 설계하였다.

건축 특징
웅부공원의 관아인 영가헌은 공민왕의 글씨로 잘 알려진 ‘안동웅부(安東雄府)’ 현판만 남아 있던 것을 2002년에 안동시에서 복원하였다.

정면 7칸, 측면 4칸의 팔작지붕집이다. 감영급의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동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하여 기단을 높게 설치하고 3개의 계단을 설치하였다. 건물의 사방에 반 칸씩의 툇간을 두르고 그 중앙에는 띠살창으로 건물의 사방을 막고 있다. 지붕을 높고 크게 지어 전체적으로 웅장하게 보이는 건물이다.

그 앞에 동헌을 호위하고 있는 웅부문루, 대동루(大東樓)가 세워져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에 팔작지붕의 누각형 건물이다. 방형으로 잘 다듬은 비교적 높은 초석 위에 넓은 마루를 설치하고 사방으로 계자난간을 둘렀다.

지붕은 팔작지붕을 날렵하게 표현하였고, 겹처마로 구성되어 있다. 단청 없이 나무 색감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소박하고 깨끗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웅부공원의 종루는 7평 정도의 규모에 한식 목조기와집이며 지붕은 사모정이다. 옛날 종루에 매달려 있었던 상원사 동종을 연상하게 하는 종은 그 규모가 2t(533관)이고 지름 0.9m, 높이 1.6m이다.

건축 구성
웅부공원은 너른 구 안동군청 부지에 관아(영가헌), 문루(대동루), 시민의 종각이 배치되어 있다. 문화공원 쪽 가까운 곳에 남쪽을 향해서 위쪽에 앉아 있는 큰 동헌 건물이 바로 영가헌이다.

그리고 그 앞에 서 있는 문루 건물이 바로 대동루이다. 대동루에서 서쪽으로 약간 벗어나 있는 종각이 시민의 종이다. 2004년 3동의 건물이 완성되어 현판을 달고, 타종식을 가지면서 모양을 갖추게 되었다.

현판
안동웅부(安東雄府)
안동웅부 현판은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으로 몽진하였을 때 안동인의 적극적이고 호의적인 도움에 감사하는 뜻으로 복주를 안동 대도호부로 승격시키면서 하사하신 현판으로 안동의 역사와 함께 살아온 역사적 유물이다.
안동군청의 현관에 걸려 있던 이 현판은 안동시군이 통합되고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구 군청건물들이 헐리면서 원판은 영구 보존을 위하여 안동민속박물관 전시실에 보관되고, 복제본을 만들어 걸게 되었다.
가로 207cm, 세로 81.3cm 크기의 이 현판은 당대의 명필이던 공민왕이 직접 쓴 것으로 전해지는 단정하고 웅위한 글씨로 글자의 윤곽을 음각하였다.
영가헌(永嘉軒)
영가(永嘉)는 안동의 옛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영(永)’자는 이수(二水)의 합자(合字)이며, ‘가(嘉)’는 아름답다는 뜻이다.
『영가지(永嘉誌)』에 따르면 ‘영가’라는 자구가 낙동강(洛東江) 본류와 반변천(半邊川)이 합류하는 경치 좋은 지점에 자리 잡은 안동의 지세(地勢)를 잘 표현하고 있다고 한다.
대동루(大東樓)
대동(大東)은 한국의 별칭으로 고려 때부터 중국의 동쪽에 있다고 해서 붙여졌던 동국(東國)이라는 말을 조선시대에 큰 동국(훌륭한 동국)이라는 뜻으로 불렀다. 동쪽의 큰 문이라는 뜻으로 쓴 것이다.
안동부 내에 있었던 관풍루(觀風樓)의 기문(김수온)에 보면 “공민왕이 도적을 피해 안동에서 난을 평정하고 서울로 돌아간 다음, 여기에서 능히 대동(大東:우리나라)을 회복하고 편안히 하였다.”[能復安於大東]라고 하였다. 이에 안동이란 이름을 하사하고 대도호(大都護)로 승격 시켰다는 말이 있어 한국을 빛낸 안동이며 앞으로 우리나라를 지킬 안동의 의미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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