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일산 강선마을에 거주하는 심재봉(85)옹의 믿기지 않는 시력과 얼굴, 목에 주름 하나 없이 젊음을 유지하고 살아가는 비결을 알기 위해 현재 근무하고 있는 일산 백석도서관(일산노인종합복지관의 일자리창출에서 얻은 직장) 수서실로 찾아갔다.
어르신은 30여 년간 산업은행에서 근무하는 동안 시력이 나빠서 근시안경을 쓰고 근무했는데 추울 때 밖에서 실내로 들어가면 안경이 뿌옇게 되어 눈을 가려 여간 거북스러운 일이 아니어서 직(1977년)후에는 서점을 찾아다니며 건강 서적을 읽다가 일본사람이 쓴 ‘기(氣)의 건강법’ (만성병에서 마음의 병까지 스스로 치료하는)이라는 책을 읽고 “책에서 지시하는 데로 기(氣)운동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그 결과 모든 병이 다 사라졌는데, 그 중에서 오늘은 어르신의 시력이 좋아져 깨알 같은 글씨도 안경 없이 다 보인다는 비법을 알아보았다.
매일 아침 기(氣)운동(몸 전체)을 하는데 1시간~1시간 30분간 소요 되며,
눈이 좋아지는 氣운동 방법은
① 손 벽을 50 번 정도 친후 손바닥을 따뜻할 때까지 부 벼서
② 손을 모아서 눈에 대고 눈을 크게 떠서 氣가 들어가도록
눈을 위로, 아래로, 좌로, 우로, 사선으로 등을 5~10번 정도 돌려주고
③ 그 열기로 눈두덩을 꾹꾹 눌러주고, 눈 아래도 꾹꾹 눌러 주기를 5~10번 정도 반복 한다
④ 세안을 할 때는 대야에 연수 또는 깨끗한 물에 눈을 담구고 눈을 돌려준다.
기자도 이 방법을 실천한지 3개월이 되었는데 시력검사를 해보니 0.5에서 1.2로 좋아진 것을 알게 되었다.
17년 전 시력이다 놀라운 일이다. 이러한 건강법은 꾸준한 실천이 중요하다.

시력 강화 운동하면 3.0도 가능? 방법은..
안 좋던 시력을 다시 회복하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
최근 미국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 심리학과 아론 세이츠 박사팀의 연구에서 같은 대학 야구 선수 19명을 대상으로 두 달 간 시력강화훈련을 실시해 선수들의 평균 시력이 31% 좋아졌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7명은 시력이 3.0에 가까워 진 것으로 확인됐다. 시력 1.0인 사람보다 3배 먼 거리에서 시력표를 보고 같은 시력을 보인 것이다. 이들이 시력 강화 운동으로 썼던 방법은 '가버 패치(gabor-patch)'를 보면서 원하는 모양과 각도를 찾는 것이었다.
가버 패치는 어둡고 밝은 줄무늬를 원하는 방향과 각도로 만들어 낸 패턴을 말한다.
이 외에도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안구 운동법이 있다.
다음과 같은 안구 운동법은 눈의 근육을 탄력 있게 하고 안구의 혈액 순환을 도와 시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안경을 착용하지 않은 사람은 1분에 15~20회 정도 눈을 깜빡인다. 만일, 눈을 깜빡이는 데 불편함이 있는 사람은 눈을 감고 고개를 가볍게 젖힌 뒤, 2~4회 숨을 마실 ?와 내쉴 때 1회씩 깜빡인다.
이 운동은 눈의 산소량을 늘리는 데 효과적이다.
눈동자를 굴리면서 눈을 깜빡이는 것도 좋다.
시계 12시, 6시, 9시, 3시 방향으로 보면서 1번씩 깜빡인다.
그 뒤, 1시, 7시, 11시, 5시 방향으로 눈동자를 움직이고 마지막엔 눈을 시계 방향으로 한 번, 반시계 방향으로 한 번씩 돌려준다.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고대 그리스 의사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이 약이다’는 말을 남겼는데 이는 동양에서 약식동원(藥食同源)이라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몸에 해롭게 작용하기도 하고 이롭게 작용하기 때문에 섭취음식에 관심을 두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미국 USDA(농업부)와 HHS(보건복지부)는 미국인 식이지침을 통해 잘못된 영양섭취는 비만, 심혈관계질환, 고혈압, 당뇨, 암, 골다공증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섭취를 줄여야 할 식품과 늘여야 할 식품을 소개하고 식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어 몇 가지 소개한다
◆ 건강을 위해 ‘줄여야 할 식품’
1. 나트륨..........나트륨 과다 섭취는 삼투압현상으로 혈액량을 증가시켜 혈압을 높여 고혈압을 유발한다. 고혈압은 심혈관 질환을 자극해 뇌졸중, 뇌경색, 심근경색 등을 자극할 수 있다. 또 신장의 모세혈관을 망가뜨리면 만성신부전증이 나타날 수 있다. 나트륨은 체내에서 빠져나갈 때 칼슘과 함께 배출되어 골다공증을 유발한다.나트륨은 위 점막을 자극해 위염을 일으키며, 만성적인 위염은 영양 섭취를 방해하고 위암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
2. 포화지방.........포화지방 섭취를 줄임으로써 심혈관 질환, 비만 위험을 낮출 수 있는데, 동물성 지방, 햄, 삼겹살, 베이컨, 버터, 생크림, 치즈, 닭 껍질, 라면, 프림 등이 이에 속한다. 견과류, 씨앗류, 액상 유지에 있는 단일불포화지방이나 다중불포화지방의 함량이 높은 것으로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3. 정제곡물 ..........흰쌀밥, 흰 밀가루 음식, 흰 빵 등 정제곡물은 섬유소가 거의 없고 당지수가 높아 영양불균형과 소화장애, 비만 등을 유발할 수 있다.
4. 알코올.......알코올의 적정음주량은 여성은 하루 한잔, 남성은 하루 두잔 정도이며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골밀도 저하, 당뇨병, 역류성 식도염, 간질환, 대장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 건강을 위해 ‘늘려야 할 식품’
1. 다양한 채소와 과일 .......채소와 과일은 저칼로리에 항산화 영양소, 면역력과 해독력을 좋게 하는 피토케미컬,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암 예방 식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2. 정제곡물보다는 통곡물......정제되지 않은 통곡물은 본래 영양을 잃지 않고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영양가치가 높다. 혈당, 혈압관리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비만, 심혈관 질환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3. 다양한 단백질........단백질은 수산물, 가금육(닭, 오리 등), 살코기(지방제거), 달걀, 콩류, 견과류, 씨앗류 등 다양한 단백질 급원을 선택한다. 특히 지방이 많은 육류는 지방을 제거하고 살코기 위주로 섭취하도록 한다. 밭의 고기라고도 불리는 콩류는 훌륭한 단백질 급원이자 각종 비타민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영양가치가 높다.

포도의 효능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포도는 건강에 좋은 성분이 너무 많아 만 가지의 매력을 가진 과일이라 불린다.두뇌, 눈, 치아, 심장, 몸매 등 우리 몸 구석구석 영향을 미치는 않는 곳이 없을 정도다. 포도의 효능은 와인으로 고스란히 이어져 우리 몸을 살피고 있다. 최신 해외 논문을 중심으로 포도의 효능과 장점에 대해 소개한다.
◆입안 건강, 충치 예방에 도움 =포도 씨 속의 폴리페놀 성분이 충치를 유발하는 연쇄상균 증식을 억제하고 각종 바이러스 활동을 막아줘 입안을 건강하게 해준다. 스페인 국립 연구위원회는 포도씨에 많은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입 속의 박테리아가 플라크를 만들기 전에 이를 막아줘 충치, 잇몸질환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논문을 최근 '농업과 식품과학저널'에 발표했다.충치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은 치아 표면에 생기는 세균막인 플라크로 입안에 남은 음식 찌꺼기가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면서 생긴다.레드와인을 마시면 와인에 포함된 포도 씨 추출물이 입안의 박테리아 성장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다. 건포도 역시 제조과정에서 설탕만 넣지 않는다면 충치 생성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씹을 때 치아에 끈적끈적하게 달라붙는 건포도가 치아에 해로울 것이라고 속단하기 쉽지만 충치를 유발하는 등 치아 건강을 해치지 않는다.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 =포도를 먹으면 몸속에서 세포의 퇴화를 촉진하는 '히드록실라디칼'의 활동을 누그러뜨리는 역할을 한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 연구팀은 뇌 속에 히드록실라디칼이 있으면 치매가 발생한다면서 포도는 세포를 녹슬게 하는 히드록실라디칼의 철 성분을 막아줘 치매를 예방하는데 유용하다고 했다. 포도 씨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많아 노인성 치매라 불리는 알츠하이머의 진전을 막거나 늦춰줄 수 있다. 미국 뉴욕의 마운트 싸이나이 대학 연구팀이 포도 씨의 폴리페놀 추출물에 대해 연구한 결과, 포도 씨를 많이 먹으면 기억력 감퇴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56'이라는 신경독소 물질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와 암 예방에도 일조=포도에 포함된 레스베라트롤 성분은 저칼로리 음식을 먹거나 지구력 강화 운동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레스베라트롤이 근육의 지방을 태워주고 혈압과 혈당 수치도 낮춰줘 성인 당뇨병이나 암 등 각종 성인병에 대한 예방 효과를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난 것. 네덜란드의 마스트리흐트 대학교 연구팀은 이미 신진대사에 어느 정도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
포도 껍질에 풍부한 레스베라트롤은 강력한 항산화 및 암예방 효능이 있어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 폐암 등의 암세포 증식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논문이 최근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또 세포가 늙는 것을 막아주는 항산화 작용을 해 노화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몸 안에서 산화가 일어나면 암과 퇴행성 질환의 원인이 된다. 항산화 물질이 요즘 각광받고 있는 이유다.
◆고혈압, 심장병 예방에 도움 =고혈압 증세가 있는 사람이 고혈압 약을 먹으면 혈압 관리만 할 수 있지만, 포도까지 먹으면 고혈압 관리는 물론 심장질환까지 줄일 수 있다. 미국 미시건대 심혈관병원 연구팀의 동물실험 결과, 고혈압은 심장에 산화 스트레스를 주고 글루타치온 생성 양도 줄이지만 포도를 먹으면 이런 피해를 막아줘 심장 건강도 도울 수 있다고 했다. 글루타치온을 생산하는 유전자에 포도가 영향을 미쳐 글루타치온 생성이 늘어나면서 고혈압에도 불구하고 심장이 잘 지켜진다는 것이다.
◆포도를 먹으면 눈 건강에도 좋아 =포도의 보라 빛깔을 결정하는 색소군인 안토시아닌이 눈의 망막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미국 마이애미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쥐 실험을 통해 이 색소군이 망막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결과, 포도가 들어간 음식을 먹은 쥐들이 다른 쥐들보다 망막 기능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대상 쥐들의 망막이 대조군보다 두꺼웠고, 염증 단백질 수치는 낮았으며 보호성 단백질의 수치는 높았다. 연구팀은 포도는 체내 활성산소의 증가로 산화 균형이 깨지는 산화 스트레스에도 직접적으로 작용해 눈 건강을 더욱 증진시킨다고 했다

병이 생기기 전에 나타나는 여러 증세를 전조증상이라고 한다.
평소 건강을 자신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무심코 지나치던 몸의 작은 변화들이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는 질병의 전조증상일 때가 있다. 우리 몸에서 보내는 건강 이상신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문자 메시지 작성이 어렵고 평형감각에 이상이 있다면... 평소 득달같이 보내던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 어려울 때가 있다. 문자 자판을 누르는 것이 불편해지기 때문이다. 술에 취한 것도 아닌데 평형감각을 잃어 비틀거릴 때도 있다. 갑자기 앉았다 일어날 때 핑 돌면서 어지러웠던 기억도 있다. “과로 때문일까? 쉬면 낫게지...” 그러나 이는 뇌경색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 어지러움의 약 80%는 귀의 이상에서 비롯된다. 몸의 중심을 잡아 주는 귀 안의 전정기관에 문제가 생기면 어지러움이 발생할 수 있다.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뇌에 출혈이 있으면(뇌출혈) 두통과 더불어 어지러움이 나타날 수 있다. 어지럼증이 전조증상인 뇌출혈이나 뇌경색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왼쪽 팔다리가 마비되는 등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뇌는 5분 정도의 혈액공급이 멈춰도 뇌세포가 죽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구토를 동반한 어지럼증이 생겼다면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한 것도 아닌데, 갑자기 체중이 준다면... 암의 전조증상은 종류에 따라 다양하지만 지속적인 체중감소를 빼놓을 수 없다. 많은 암 환자들이 몸무게가 줄어들면 “운동을 심하게 해서...” “음식을 절제하니까...” 등 다이어트 탓으로 착각했다가 뒤늦게 병원을 찾는 경우가 있다. 평소 등산으로 몸을 단련하던 50대의 김정석씨는 계속 체중이 감소하는데도 등산 효과때문으로 알고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김씨는 소화불량과 속쓰림, 구토, 식욕부진 등도 이어지자 비로소 병원을 찾았다가 위암 3기 진단을 받았다.
위를 절제하고 투병중인 김씨는 주위 사람들에게 “갑자기 체중이 빠지면 병을 의심하라”고 조언한다. 김씨의 경우처럼 급격한 체중변화가 있다면 암 등 질환의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감기 증상이나 소화불량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전문의에게 체중감소를 얘기하면 정밀진단을 통해 암 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손톱 색깔의 변화도 중요하다 ..........건강한 손톱은 엷은 핑크색이다. 그러나 붉은 색이 옅어지면 빈혈이나 말초혈관의 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녹색이나 청자색은 심장이나 폐에 이상이 생긴 경우이다. 동맥 중의 산소가 부족해지면 손톱 색깔이 변한다. 손톱이 심하게 갈라진다면 악성 빈혈이나 철 결핍성 빈혈일 수도 있다. 몸에 이상을 느끼면 손톱 색깔로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손톱을 자주 살피면 각종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깨끗한 물을 더 많이 마시고, 더 많이 운동하고 여기에 더해 가장 중요한 것은 가공되거나 건강하지 못한 음식을 멀리 하는 것이다. 미국 인터넷 매체 ‘내츄럴뉴스닷컴(naturalnews.com)’이 연구를 통해 확인된 콩팥 건강에 좋은 식품 3가지를 소개했다.
◆아스파라거스=수세기 동안 아스파라거스는 비뇨기를 치료하는 완벽한 식품으로 꼽혀 왔다. 이 채소에는 글리코시드와 사포닌 같은 천연 화합물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런 성분들은 이뇨와 항 류머티즘,혈액을 정화하는 작용을 한다. 아스파라거스를 꾸준히 섭취하면 소변 발생량을 증가시키고, 이뇨 작용을 돕고, 콩팥 내의 세포 활동을 활성화시키며, 요로결석을 만드는 산과 염분을 용해시킨다.
◆마늘=알리신이라는 성분 때문에 마늘은 가장 강한 천연 질병 퇴치제로 여겨져 왔다. 항균,항바이러스, 항 진균 그리고 항산화 효능이 있는 알리신은 콩팥병의 주요 원인인 당뇨병과 고혈압을 치유하는 효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몇 가지 연구결과에 따르면, 알리신은 이제까지 생각하던 것보다 콩팥에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리학 리포트(Pharmacological Reports)’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동물실험 결과 마늘은 염화수은에 노출됨으로써 생기는 콩팥 손상을 크게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마늘은 콩팥의 항산화 능력을 높여 유해산소로 인해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박=수박이 콩팥에 좋은 데에는 3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는 콩팥 기능이 안 좋을 때 균형을 맞추는 데 문제가 생기는 두 가지 미네랄인 칼륨과 인이 수박에는 조금 밖에 들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수박은 92%가 알칼리성 물로 이뤄져 있어 비뇨기로부터 축척된 독소를 씻어내는 데 도움이 된다.
세 번째로 수박은 간이 암모니아를 독성이 거의 없는 요소로 변환시키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몸에서 과도한 체액을 제거하는 동안 콩팥이 받는 부담을 완화시켜준다. 단, 수박은 아스파라거스나 마늘과 달리 천연 당 성분이 너무 높기 때문에 당뇨병이 원인이 된 콩팥질환 환자는 수박을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암과 등산..
“암을 이기기 위해서는 우선 암세포의 특성을 알아야 합니다.
암세포는 태아세포입니다. 아주 빠르게 분열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는 얘기죠.
그리고 저산소 세포입니다. 그래서 산소 공급이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도 대사가 이뤄집니다.
그리고 40도 가량의 열에 취약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현대 의학은 이런 특성을 이용해 간암에 고주파(열) 치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비용부담 없이, 신체에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으면서도, 손쉽게 체온을 상승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게 바로 등산입니다.”
김 박사는 몸을 튼튼하게 하는 근본적인 건강법은 신체를 많이 움직여 체내에 산소를 풍부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병 치료에 산소가 끼치는 영향은 지대합니다.
수술이든 항암제든 방사선이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반드시 신체에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해야 합니다.
특히 암세포는 체내에 산소가 부족할 때 생겨납니다.
따라서 암 환자는 항상 풍부한 산소를 공급해 줘야 하는데 등산은 이 점에서 탁월한 효과를 보여줍니다.
또 등산을 하면 체내 온도가 높아져 온 몸에서 땀이 흘러나옵니다.
게다가 산행을 통해 정신적 안정을 취할 수 있고 삼림욕의 효과도 부수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1석 4조인 셈이죠.”
김 박사가 암의 특성에 관한 이야기를 계속했다.
“암 세포는 ‘이성단백질’이라 불리는 일종의 독성 물질을 뿜어냅니다.
그러면 체내의 면역세포가 이걸 찾아내 공격을 가합니다.
이 기능을 강화시켜주면 돌연변이 세포를 제거하는 신체 기능이 활성화됩니다.
이런 역할을 강화해주는 가장 좋은 식품이 물입니다.
물은 체내의 나쁜 요소를 씻어내고 정화하는 데 탁월한 역할을 합니다.
성인 남자의 경우 하루 2리터가량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몸을 튼튼하게 하는 근본적인 건강법(암 전문 한의사 김용수 박사)
지하철 열차 내에서 서서가기
우리는 비행기, 버스, 기차 그리고 지하철을 타면 으레 앉아서 간다. 특히 나이든 사람들은 젊은이들의 양보를 받아내서라도
앉아 가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비행기나 기차는 장거리를 뛰기 때문에, 버스는 흔들려서 앉지 않으면 넘어지기 때문에 앉아가야 한다.
그러나 지하철은 대개는 장거리도 아니고 또는 흔들려서 넘어질 가능성이 적어 반드시 앉아가야 할 필요성은 없다.
요즘 고령자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지하철 노약자석은 거의 만원이어서 앉지 못할 경우e도 많다.
사람에 따라서는 다른 칸으로 가서 자리가 있는 지를 확인하거나 젊은이들 근처에 가서 양보를 받아내더라도 앉기 위한 노력을 한다.
자리가 없어 서서가면 마치 패배자가 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지하철 열차 내에서 서서가면 고령자들에겐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장점이 있다.
그 것도 손잡이를 잡지도 않고 서가는 경우 장점은 더욱 커진다. 그래서 일부러 서가는 사람의 숫자도 늘어가고 있다.
첫째는 다리에 힘이 길러지는 운동이 된다. 앉으면 아무 운동도 되지 않는다. 고령자들은 대개 다리의 힘이 약해져 많이 걷지 못한다.
둘째는 만일 서서가되 손잡이까지 잡지 않으면 고령자들에서 전반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균형감각을 기르는 데 좋은 기회가 된다.
다른 어떤 곳에서 운동을 해도 균형감각을 길러주는 데는 별로 없다. 노인의 사망원인 중에 셋째는 낙상에 의한 것이다.
균형감각 기능이 저하되어 쉽게 낙상하기 때문이다.
셋째는 지하철 안에서 서서 가려면 몸을 곧게 세워야 한다. 바로 노인들의 꾸부러진 자세를 교정하는 좋은 기회가 된다.
넷째는 앉을 자리가 없어도 심리적으로 전혀 위축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리가 있는 데도 앉지 않는 마음의 여유로움으로 기쁨을 누린다.
나는 이제 지하철 안에서 앉지 않고, 손잡이를 잡지 않고 서서가기 시작한지 2년 정도 되었다.
다리도 든든하고 사람들이 뒷모습으로 보아 나이가 든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 고령자들은 젊은이들 보다 운동을 더 많이 해야 젊음을 유지한다. 이렇게 운동하기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바란다.
그러나 관절에 문제가 있거나 심장이 약하거나 하는 분들은 예외다.
-전 연세의료원장 김일순 박사의 말

느긋하게 마음먹고...
단순한 습관만으로도 편두통을 최소화시키는데 크게 효력이 있다. 편두통은 머리의 한쪽에서 나타나는 두통을 가리키는 말이다.
의학적으로 편두통은 일측성, 박동성 통증이 일정 시간 이상 지속되고, 구역이나 구토 및 빛이나
소리 공포증이 나타나는 특징적인 두통을 말한다. 미국의 건강ㆍ의료 정보 사이트 '헬스닷컴(Health.com)'이
편두통을 없애는 간단한 습관 5가지를 소개했다.
◆조금씩 자주 먹어라=식사 간격이 너무 길 때 혈당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편두통을 일으킬 수 있다.
소금이 들어있지 않은 견과류나 유기농 말린 과일이나 채소 등 건강에 좋은 스낵을 가지고 다니며
조금씩 먹으면 몸이 무기력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물을 자주 마셔 몸속 수분이 부족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라=스웨덴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3번 실내자전거 운동을 한 편두통 환자들은
3개월 후에 두통과 심한 통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자전거나 조깅 등 적당한 강도의 유산소운동이 좋다.
운동을 너무 빠르게 강도 높게 하면 오히려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약간 느긋해져라=스트레스가 편두통을 일으킨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편두통의 주범이 아니라
스트레스가 가라앉을 때 오히려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통증을 누그러지게 한다.
하지만 코르티솔 수치가 떨어질 때 편두통이 일어날 수 있다. 단조롭게 따분한 생활을 잘 적응을 못하는 성격이라면
갑작스럽게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지 않도록 자기에게 맞는 삶의 리듬을 찾아야 한다.
◆피임 방 재고하라법을=에스트로겐이 들어있는 피임약과 호르몬 대체 요법은 편두통을 유발시키거나
더 악화시킬 수 있는 호르몬 변동을 유발할 수 있다. 편두통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해 적절한 피임법을 택하는 게 바람직하다.
◆부부생활을 즐겨라=2013년 독일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성생활은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것을 넘어서
편두통 증상을 진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르핀과 같은 진통 효과가 있는 엔도르핀이 방출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동심초 연주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