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레책방 청소년 인문학 교실]
2011년 8월 공부 계획
인문학을 이야기하다
[물레책방 청소년 인문학 교실]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과 같은 열린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1. 청소년 인문학 교실 여름캠프
경북 영양군 수비면, 아름다운 산과 계곡이 있는 <우리손 배움터>에서
공부에 대한 걱정도 스트레스도 확 풀어놓고
숲의 향기, 바람소리, 짙푸른 산그늘, 산새소리를 선생님 삼아
느긋하고 자유로운 ‘휴식’을 맘껏 즐기고, 서로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갖고 싶어요.
다른 캠프들처럼 빡빡한 활동 프로그램 짜지 않을 생각입니다.
자유롭게 산책하고 자연을 관찰하고, 한가롭게 낮잠도 즐기고,
유기농 밥상으로 맛있게 먹고,
심심하면 흙집짓기 현장에서 일손도 거들고
저녁에는 별을 보면서 시도 읽고, 노래도 부르고……
그 정도 ‘몸과 마음의 여유’도 스스로 허락하지 않고서
‘인문학’을 논하는 것은 말이 안 되겠지요.
그리고 대중교통(시외버스)으로 다녀올 생각입니다.
좀 불편하더라도, 그렇게 가고 오는 길 자체가 의미있는 공부가 될 수 있으니까요.
일시 : 2011년 8월 6일(토)~8월 8일(월)
장소 : 경북 영양군 수비면 <우리손 배움터> (cafe.daum.net/byourhands)
대상 : 청소년 (초등학교 6학년 이상) 15명 (선착순)
참가비 : 1인당 8만원 (교통비 제외)
참가신청 : 7월 30일까지 다음 계좌로 참가비를 부친 다음, 인문학연구실로 전화주세요.
* 대구은행 149-13-126168 (예금주: 물레책방)
* 전화 070-4247-8368 물레책방 인문학연구실
준비물과 출발일정 등은 나중에 따로 알려드립니다.
2. 인문학 이야기마당
청소년과 학부모, 그리고 인문학 공부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이야기마당입니다. 물레책방 인문학연구실장의 강의와 모두가 참여하는 자유토론, 노래와 시가 어우러지는 소박한 ‘향연’에 오셔서 [물레책방 청소년 인문학 교실]의 작은 경험과 앞으로의 꿈을 함께 나누어요.
첫 번째 마당 : 무엇을 위한 ‘공부’인가
일시 : 8월 13일 (토) 오후 3~5시
두 번째 마당 : 청소년과 인문학
일시 : 8월 20일 (토) 오후 3~5시
장소 : 물레책방 (수성구 범어동 수성경찰서 옆 골목)
대상 : 청소년, 학부모 (되도록이면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오시길 권합니다.)
참가비 : 한 사람이 헌책 한 권 이상 (잡지 제외)
참가신청 : 자료 준비를 위해 참가 인원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각 마당 이틀 전까지 물레책방 카페(네이버) ‘가입인사’ 코너에 참가의사를 밝혀 주세요.
문의 : 전화 070-4247-8368 물레책방 인문학연구실
[강사] 변홍철 :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녹색평론> 편집주간 역임, 물레책방 인문학연구실장, 대안교육 산자연학교 교사, 평화뉴스 칼럼니스트
* 매달 여는 ‘학부모 설명회 겸 교육수다모임 <책방에서 커피 한잔>을 7월에는 쉬려고 합니다.
8월에 두 차례 여는 <인문학 이야기마당>에 많이 참석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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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책방 청소년 인문학 교실]은 이런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 자기 자신과 이웃, 자연을 존중하는 ‘생명 감수성’을 일깨우는 인문학
- 사회와 역사를 탐구하고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비판적 상상력’을 기르는 인문학
- 삶의 의미를 찾고, 인생을 자유롭고 아름답게 가꾸어 가는 ‘지혜’를 키우는 인문학
[물레책방 청소년 인문학 교실]은 이렇게 공부하려고 합니다
- 매주 1회 수업(월 4회 정도 수업), 연중 상설 프로그램으로 운영
- 매월 [인디고서원]과 함께하는 청소년 토론회 ‘정세청세’에 참가
- 청소년 수준에 맞는 인문학 텍스트(문학, 역사, 철학, 사회, 예술, 과학사상 등) 읽기
- 독서와 토론, 글쓰기, 영화감상, 책 만들기, 문법공부 등
- 매월 수강생 모집 (중·고등학생 및 그 또래의 홈스쿨러)
첫댓글 우리손배움터,
박형규 대표님께서 뜻있게 운영하시는 곳입니다.
신윤경 선생이 일하던 곳이기도 하지요.
가까이 두고 찾아가지 못했던 곳인데, 8월에 대구 돌아가면 꼭 찾아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물레책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