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암
혀에 생긴 암으로서 혀 가장자리와 혀 아래 부위에 많이 생긴다.
원인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아직 분명하게 밝혀져 있지 않으나 이빨의 예리한 기슭, 보철물의 부서진
모서리 등에 의하여 손상되거나 반복되는 궤양성 질병, 잘 낫지 않는 흰무늬증 등이 암으로 될 수 있다.
증상으로서는 원인 모르게 혀가 패이면서 몹시 아프다.
자극하면 피가 나고 심한 냄새가 난다.
혹이 커짐에 따라 말하기, 씹기, 삼키기가 곤란하다.
<약물치료>
1)길짱구(차전초): 10-2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거나 또는 신선한 길짱구 30-60g을
짓찧어 즙을 내어 하루 3번에 나누어 먹어도 좋다.
또한 옹근풀을 짓찧어 즙을 내어 물에 타서 하루 5-6번 정도 양치하거나, 옹근풀을 짓찧어
혀암이 생긴 부위에 붙이기도 한다.
아우쿠빈, 플란타기닌 등의 배당체와 많은 양의 다당류가 들어 있어 항염증작용, 항궤양작용, 항암작용을 한다.
2)가시오갈피: 뿌리껍질을 물 또는 70% 알코올로 우려 거른 다음 졸여서 유동엑스를 만들어
한번에 30방울씩 하루 3번 끼니 전에 먹는다.
15g을 물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어도 좋다.
가시오갈피는 면역기능을 강화하는데 백혈구가 적어진 종양환자의 백혈구를 늘리고
뿌리달임약은 종양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전이되는 것을 일정한 정도로 막는다.
3)소리쟁이: 뿌리를 가루낸 것 20g을 70% 알코올 100ml에 우린 액을 혀암부위에 바른다.
여기에 크리소네인, 안드라키논이 들어 있어 종양세포의 번식과 성장을 약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4)지렁이(구인): 새로 잡은 지렁이를 물에 담그어 더러운 것을 게우게 하고 말려서
가루내어 하루 3번 끼니 전에 먹는다.
16, 후두암
후두에 생긴 암종으로서 후두 악성 종양 가운데 첫 자리를 차지한다.
40-60살에 가장 많고 여자보다 남자에게 많다.
원인은 아직 명확치 않으나 대부분이 담배 피우는 것과 관련된다.
발생 부위에 따라 성대상부암, 성대암, 성대하부암으로 나누며 침범 정도에 따라 4기로 나눈다.
후두암 가운데서 가장 많은 성대상부암 때에는 처음부터 목이 쉬는데 날이 감에 따라
그것이 심해지며 나중에는 말소리가 안 나오게 되고 마른 기침이 난다.
성대암 때에는 처음 목소리가 쉽게 갈리다가 쉬고 나중에는 소리가 아주 안 나온다.
후두경검사에서 한 군데가 부어 오르고 새살이 두드러져 나오면 젖꼭지처럼 보인다.
성대하부암 때에는 기침이 나며 숨이 차다.
암이 성대까지 퍼지면 목소리가 쉰다.
말기에는 역한 냄새가 나는 피가래가 나온다.
원인 없이 목이 쉬고 그것이 점점 심해지고 그 밖의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으면
곧 병원에 찾아가 검사를 받고 확정하여야 한다.
<치료식사>
영양가가 높고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물(고기류, 콩류, 잣, 복숭아, 살구 등)을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참나무버섯엑기스로 만든 음료, 구기자음료, 오갈피나무 우린 물을 먹는 것이 좋다.
여러 가지 자극성 음식물, 가스, 담배, 술 등은 금하여야 한다.
<약물치료>
1)뱀딸기: 마른 잎 30g을 400ml의 끓는 물에 넣어 우린 물을 하루 양으로 하여 6번에 나누어 끼니 사이에 먹는다.
잎에는 항암작용, 면역기능을 높이는 성분들이 들어 있어 위암, 자궁경부암, 코인두암 등
여러 가지 종양치료에 쓰인다.
2)길짱구(차전초): 옹근풀 30-60g을 짓찧어 즙을 내어 물에 타서 하루 5-6번 양치를 한다.
암세포의 발육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3)지치뿌리(자초근): 8-10g을 잘게 썰어 물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전에 먹는다.
암발육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4)제비꽃: 마른 옹근풀 6-15g을 하루 양으로 하여 물에 달여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옹근풀에 있는 배당체 성분은 암세포의 발육을 억제한다.
5)금잔화: 금잔화꽃가루를 한번에 0.25g씩 하루 2-3번 먹는다.
10일 동안 먹고 3일 동안 쉬었다가 다시 위와 같은 방법으로 먹는다.
밥 먹기 15-30분 전에 더운 물로 먹는다. 뚜렷한 항암작용이 있다.
폐암
기관지점막상피 또는 폐포상피에 생기는 암으로서 50-60살의 남자에게서 흔히 본다.
원인은 아직 분명치 않으나 담배를 많이 피우는 것이 하나의 원인으로 간주되고 있다.
폐에 생긴 암종은 흔히 목, 겨드랑이, 배 안의 임파절로 퍼진다.
조기증상으로 중요한 것은 기침이 나고 피가래가 나오며 가슴이 아프고 숨이 가쁜 것이다.
말기에는 이상과 같은 증상이 더 심해지면서 얼굴이 붓고 목도 쉰다.
<약물치료>
1)하늘타리뿌리(과루근): 10-15g을 잘게 썰어 물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또는 하늘타리씨도 쓸 수 있는데 이때는 6-12g을 물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뿌리달임약은 항암작용과 암세포 발육억제작용이 있는데 동약 가운데서 제일 세다고 한다.
콩팥질병이 있을 때에는 쓰지 않는다.
2)왕벌젖: 10g을 100g의 꿀에 섞어서 매일 아침 밥 먹기 전에 5-10g씩 먹는다.
왕벌젖의 지방산은 항암작용을 한다.
3)우엉뿌리: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3-4g씩 하루 3번 먹는다.
우엉꽃 또는 씨 10g을 물에 달여 만든 달임액을 하루 3번에 나누어 먹기도 한다.
뿌리에 있는 알칼로이드 성분은 항암작용을 하는데 종양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4)너삼(고삼), 율무쌀(의이인): 너삼뿌리 15-24g을 하루 양으로 하여 너삼과 율무쌀을 1:2 비로 섞어
달여서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너삼뿌리에 들어 있는 알칼로이드 성분인 마트린은 항암작용을 한다.
5)길짱구(차전초): 마른잎 10g을 200ml의 우린 약으로 만들어 하루 3-4번에 나누어 끼니 사이에 먹는다.
길짱구에는 아우쿠빈, 플란타민 등의 배당체와 많은 양의 다당류가 들어 있어 항암작용을 나타낸다
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