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4년 8월 18일 07시.
장소 : 경남 함양 영취산. 덕운봉. 구시봉. 육십령.
산행코스는 1코스 : 무령고개 휴게소 - 영취산 - 논개생가 갈림길 - 덕운봉 - 민재 - 구시봉(깃대봉) - 육십령 주차장(13km. 6시간 소요).
2코스 : 무령고개 휴게소 - 영취산 - 논개생가 갈림길 - 덕운봉 - 부전계곡.
3코스 : 부전계곡.
07시 삼천포 한솔약국앞(축협앞)에서 대형버스 1대 출발하여 곳곳에서 회원들이 승차하여 35명 탑승. 07시 45분 사천ic. 대전 통영고속국도 진입.
08시 12분 산청휴게소에서 10여분 휴식하고 09시 10분 장수ic로 나와.
09시 30분 전북 장수군 장계면 대곡리 무령고개(930m) 주차장 도착하니 넓은 무료주차장으로 전북 장수군 장계면과 번암면의 경계. 백두대간에서 분기한 호남정맥이 지나가는 마루금으로 용이 춤추는 고개라는 뜻으로 마치 용이 무룡고개에서 장안산으로 올라가는 형상이라 한다.
포장도로를 따라 3분 오르면 오른쪽에 장안산으로 오르는 나무계단 등산로가 있고.
이어 왼쪽으로 영취산 등산로 입구로 등산안내도가 있다.
등산로 처음부터 시작되는 하단의 데크계단이 중단. 상단으로 이어지면서 영취산 정상까지 이어져 땀이 많이 흘러내리고 체력이 소모.
09시 55분 영취산 정상 도착하니 커다란 정상석(1.075.6m). 백두대간 안내도(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종주 1400km에서 남한에서는 지리산 천황봉에서 향로봉까지 684km만 갈수있다)와 이정표(육십령 11.8km/중치 8.2km)가 있다. 영취산과 백운산 줄기를 경계로 동쪽은 경남 함양 서상면. 서쪽은 전북 장수군이다.
정상에서 기념사진. 영취산은 진달래로 유명한 여수 영취산. 3번 산행한 창녕 영취산. 8번 산행한 함양 영취산으로 오늘 또 산행하게 되었다.
영취산의 조망은 북으로 남덕유산. 서쪽으로 장안산. 남으로 백운산이 보이고 한문으로 신령영. 독수리취로 산세가 빼어나고 신령스럽다는 뜻의 산줄기.물줄기 요충지이다.
등산로는 육산 능선으로 푹신하고 산죽이 깔려있다.
10시 33분 논개생가 갈림길 이정표(논개생가 4.6km/영취산 1.4km/덕운봉 0.6km)를 확인하고 덕운봉으로 진행.
10시 43분 덕운봉 정상에는 일찍 온 등산객들이 차지. 정상석은 없고 이정표'(985m. 민령 4.9km/영취산 1.9km)만 있다.
정상 이정표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2코스 부전계곡으로 가는 회원들은 이곳에서 오른쪽 급경사로 내려가고 1코스의 덕운봉. 민령. 깃대봉. 육십령으로 갈 회원은 왼쪽 등산로 방향으로 내려가야 한다. 2015년 8월 2일 육십령. 구시봉. 민령. 이곳 덕운봉에서 부전계곡으로 하산한 기억이 난다.
가야할 백두대간의 깃대봉과 육십령능선이 펼쳐진다.
11시 10분 거대한 기암의 조망처에 오르니 가야할 능선이 이어져 있어 쉬면서 회원들 사진도 찍어주고......
11시 21분 국가지정번호 라마 1192 - 4099 이정표(육십령 9km/덕운봉 1.2km). 육십령으로 진행.
12시 50분 북바위(977.1m)에 올라 기념사진. 북바위는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영토분쟁 지역으로 서로 승리할때마다 이곳에서 북을 쳣다고 한다.
옆에서 본 북바위. 위에 오르면 평면이 있어 사진찍기에 좋은 바위로 북쪽으로 덕유산 연봉과.
대곡저수지가 내려다 보인다.
13시 03분에 만난 이정표(덕운봉 4.1km/민령 0.8km). 민령은 동쪽으로 당리로 가는 하산로와 예전에 사람들의 왕래가 많았음을 알려주는 성황당이 있었다고 한다.
잣나무 숲.
13시 25분 민령쉼터 아래에서 벌떼를 만나 대피하느라고 민령 사진도 찍지못했다.
13시 57분 구시봉(깃대봉) 도착하니 넓은 펑지에 커다란 자연석의 정상석(1.014.8m). 구시봉 안내도. 이정표가 있다.
구시봉은 경남 함양군과 전북 장수군의 경계로 백두대간 육십령에서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곳에 솟은 봉우리이다. 기념사진.
14시 25분 깃대봉 샘터에 오니 쉼터로 벤치가 5개 있고 너무나 차거운 약수가 흐르고 있어 많이 마시고 물병에 가득채우고 세수도 하니 피로가 풀리는듯 홀가분해진다.
15시 08분 육십령 마을로 내려가는 삼거리에서 늦게 오는 회원들을 기다리면서 휴식.
15시 20분 육십령 휴게소 삼거리 갈림길 쉼터의 이정표(육십령 휴게소 0.1km/ 남덕유산 8km/ 무룡고개 11.5km).
육십령 휴게소로 내려가는 100m의 나무계단.
15시 22분 육십령(734m) 휴게소 도착하니 넓은 무료주차장이 있다. 육십령은 전북 장수군 장계면 명덕리에 있는고개로 장계면과 경남 함양군 사상면을 연결하는 고개이다. 충영탑. 상점. 2층 전망대 정자. 쉼터. 육십령터널. 화장실 등 여러시설물들이 있고 휴식하기 좋은장소이다. 산행종료.
충영탑.
2층 정자 전망대.
육십령 표지석.
육십령 터널.
육십령 그늘쉼터에서 전어회. 전어회덧밥 등으로 맛있게 저녁식사(15:40-16
30)를 하고 쉬었다가 17시 15분 출발.
17시 52분 서상ic 진입하여 18시 12분 산청휴게소에서 쉬었다가 18시 40분 사천ic로 나와 19시 20분 전회원 무사고 삼천포 도착 산행행사를 마무리한다.
동행 : 삼천포 산들산악회원 3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