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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리스크로 금값 널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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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발 위기 진정 금값 하락 반전, 한때 온스당 1600달러 넘기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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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대한 이라크의 보복 공격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력 사용 보다 대이란 경제제재에 방점을 찍으면서 금값이 하락 반전됐다.
금시장은 8일 이란이 보복 공격을 단행한 후 정세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란은 지난 3일 이란 군부 실세인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을 공습으로 살해하자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그러나 이라크내 미국 기지 두곳에 대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미군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원유 관련 시설 등에 대한 공격도 없었던 점에 시장은 안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군사력 사용을 원치 않는다면서 “이란 정권에 즉각적인 추가 경제제재 조치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불안 심리가 완화되면서 국제금값이 하락세로 반전됐다.
7일 한때 온스당 1600달러를 상회하던 금값은 13일 현재 온스당 1550달러대로 급락했다.
국내 금시세도 8일 한 때 3.75그램당 225,000원(부가세 별도 시세)을 호가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13일 현재 국내 금시세는 3.75그램당 218,000원(부가세 별도 시세)이며 은시세는 3.75그램당 2,570원(부가세 별도 시세), 플래티넘은 3.75그램당 143,000원(부가세 별도 시세), 팔라듐은 3.75그램당 309,000원(부가세 별도 시세)을 기록하고 있다.
/ 김태수 편집장
diamond@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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