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0년 7월 1일
산행코스 : 설악산 흘림골지킴터-여심폭포-등선대-등선폭포-주전폭포-십이폭포-용소폭포-선녀탕-성국사-오색약수
산행거리 시간 : 약10킬로 3시간30여분
날씨 : 흐림
한계령에서 시작되는 언제나 흐린것 같다는 흘림골
흘림골에서 올려다보는 기암괴석에 설악의 위용에 감탄하며...
女深폭포 女身폭포라 하기도 하는 폭포는 신기에 더한 감탄의 경지로 환호함...
산꾼에게 주는 칭호 - 멋진남멋진녀
설악에 반하지 않았나요...
등선대에서 바라보는 기암괴석
등선폭포에서 점심 드시는 꾼들 ( 그 맛은 그들만이....ㅎ)
산사태로 몸살하는 골짜기이지만 마냥 이쁘니... 우리는 설악이 좋아 어쩔줄 모르니..
산꾼은 산에서는 항상 한마음입니다
제일로 좋아하는 설악에 머무름이 편안함입니다
여심 여신이 있는 흘림골( 아름다운 추억을 보듬으며)
굽이굽이 이쁘지 아니한 곳이 없으며 표정에는 웃음으로 노래하니..
용소폭포라니 (바다물만이 푸른색이 아니요 산속의 돌속의 물이 푸른색이라니 그 아름다움에 마음 어찌하리)
산녀의 아름다운물 두고 감이 아쉽지 아니하오
두고감이 세상사람들 모여들어 마음 씻고 가라함이... 어떨꼬
나두야 여기에 ....
숲속마음 되어가구냐///
흘림골로 주전골로 여심 등선 용소폭포에 마음 흘림이 나랑 행복 나누는 시간이었소.
설악의 형상에 반하는 마음이 큰나큰 즐거움이 되어
마음의 부자인듯 나누는 이야기도 넉넉하네요.
사계절 설악에 놀고 싶어라......
첫댓글 아름다운 설악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가.. 님의 예쁜 글귀를 읽으니 그곳에 머물고싶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너무 좋아 너무 아름다워 그 자리에 서 있음이 너무 황홀하여 모든 생각 잊고 멍한 혼수상태이지 않았나요....이렇게 좋은데 왜 자주 오지 못함이 아쉬움으로....설악과 함께 하는 시간은 행복이었습니다...
가지고 싶다고 다 가질수도 없고 하고 싶다고 다할수 없는게 우리네 인생사가 아닙니까 늘 천봉 식구들 카페 드나들며 사진으로 매주매주 모습들 훔쳐 봅니다.
늘 게으른데 장마에 날씨까지 덥고 욕심 비우고 삽니다 언제나 산행 열심이신 님들이 좋습니다 즐감 하고 갑니다.
인생사까지 들고 나오시니 많이 바쁘신가 봅니다..... 산우님들 많이 기다리시는데...바쁜일 있으시면 정리하시고 출사 겸 산행도 같이 하셨으면 합니다... 수마로 계곡은 피해입은 흔적들 많지만 기암과 숲은 여전히 우리들을 감동시겼습니다....산에서 뵙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