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책읽어주기 활동 보고>>
1. 언제:
2012. 9 .15(토).(3시~3시30분)
2. 어디서:구미시립중앙도서관 2층 책읽는 방에서
3. 이끄미: 13기 이미진, 김명숙
4. 활동학생: 김지호(지하철을 타고서) 최형미(검피아저씨의 뱃노래) 결석학생:조가영(개인사유)
이가혜(파란의자) 정예원(예방주사 무섭지 않아)
5. 참여인원: 어린이18명과 어른 4명 총:22명
6. 활동내용: 베테랑답게 낭랑한 목소리로 지호가 책읽기를 시작하였어요.
아이들은 무슨 이야기인가 귀 기울이는데 정말 조용하네요.
지원이가 병관이를 뻥차는 장면은 우스꽝스러울 만한데 앞쪽 아이들 몇몇만 소곤거리고 대체로 이야기에 몰입.
형미는 조금 긴장된 목소리와 표정이었구요. 아이들은 계속이어지는 뱃놀이에 집중. 끝나고나서 후기쓸때 형미가
오늘은 좀 떨렸다고 하네요. 항상 잘하는데요.
가혜는 차분한 목소리로 잔잔하게 읽어주었어요. 음~ 몇몇 재미있는 장면이 있는데도 생각외로 아이들의 반응은
후하지가 않네요. (이럴땐 이끄미로서 어떻게 해야할지 좀 고민이 되었어요)
예원이가 마무리하였구요. 이끄미가 최신작 장수탕을 읽어주었어요. 그림이 재미있었는지 반응이 좋네요.
너무 조용한 분위기 인지라 제목소리에 살짝 힘이 간듯해요. 한 남자아이가 장수탕 빌려볼 수 있냐며 대출데스크
로 가는 모습에 흐믓.
(그 전에 이끄미의 한 마디" 여러분! 재미있죠?
그럴땐 마음껏 표현해주세요. 웃어주세요!!!)
후기를 쓰면서 서로 느낀점 나누는 시간이었구요. 시작을 잘 해준 지호에게 고마움 전해주었어요.
7. 마무리
2시반에 모였는데 도서관에 아이들이 많지가 않아서 놀라움. 사서님도 괜히 미안해 하시고, 명숙선배,이끄미인 저는 아이들 모 은다고 정말 진땀뺐어요. 책읽어주는 학생들도 조금 이해안된다는 분위기여서 좀 얼떨떨했구요. 시간이 지나니 점점 오시더군요. 물론 저는 아이들 모은다고 바빴구요. 그래도 우리할일은 열심히하자 했어요. 모두 잘 따라주었구요. 이렇게 두번째 이끄미활동을 마무리 합니다.
첫댓글 명숙선배의 예고없는 등장에 정말 든든하였어요. 글쎄 도서관 밖에서까지 아이들을 모으는 정성을 보여주셨답니다. 감동이죠!!! 그리고 예원이가 읽어줄 예방주사 무섭지 않아가 대출불가여서 다른책으로 읽어주었어요. 확인후 정정할게요.
그죠..미진씨. 아이들 모우는 것도 큰일중 하나입니다.
학생들한테 모아오라고 시키니 " 선생님, 아이들 적은 게 더 좋아요. 많으면 떨려요" 그러더라구요.
잘 읽고 있는 듯 하나, 학생들은 여전히 떨리고 그런가봐요^^
2년차밖에 안된 미진씨를 알뜰살뜰 보살펴주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일을 척척 해내는 걸 보며 제가 더 많이 배웁니다.
늘 긍정적이면서 씩씩하게 하는 게 보기 좋아요.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