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 27일 개관
아동학대 근절 김해시가 앞장 서,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
아동학대 피해아동 종합
전문기관으로 첫 걸음
김해시(시장 김맹곤)는 아동 건전 육성과 권익 보호를 위한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식을 27일 갖고
명실상부한 학대 피해아동 종합서비스 전문기관으로 나서게 된다.
김해시 (구) 보건소 건물 2층에 자리한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피해아동 심리.놀이치료실을 비롯한 사무실, 상담실, 강의실, 회의실 겸 부모교육실은
물론 전국 몇 개소밖에 없는 진술녹화실까지
갖추게 돼 아동학대 사례 발생시 상담과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었다.
그 동안 아동학대 발생시, 경남도가 운영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원거리인 창원에 소재하고 11개 시군을 관할하고 있다 보니 신속한 대처가 어렵고 예방보다는 사후관리에 머물러왔다.
기관은 아동학대 신고접수, 응급보호, 학대행위자 상담 및 교육, 아동 및 가족 지원, 심리검사 및 심리치료, 미술. 놀이치료,
모래놀이치료, 가족기능강화교육, 신고의무자교육, 아동학대예방캠페인등의 종합 아동보호서비스를 제공하게되며, 8명의 종사자(관장, 임상심리치료1,
상담원 5, 사무원 1)가 근무하게된다.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2월 위탁기관 공모선정을 통해 현 경남도 아동보호전문기관
2개소를 위탁 운영하는 인애복지재단(대표 조성철)이 3년간 수탁운영하게
되며 아동학대 신고. 상담시 전용전화 112를 이용하면 된다.
특히, 향후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전환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동학대 방지와 예방 강화사업을 위하여 김해시장, 이정동
중부경찰서장, 김한수 서부경찰서장, 이맹우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 4개 기관장이 모여 협약식을 가질 계획이다.
여성아동과장은
"우리시 아동보호만을 위한, 전문기관 개관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아동학대 예방교육은 물론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과 신고율을 높이고 위험에
노출된 아동을 조기 발견해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 여성아동과
아동복지담당(☎ 330-6753)으로 문의 하면 된다.
첫댓글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