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길은 인생길(4)
"산에서는 자기 페이스를 지키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자기 스타일로 자기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험한 산길도 끝까지 갈 수 있다. 남의 보폭에 맛추거나 누구의 속도를 따르면 쉬 피곤해 질뿐만 아니라 산에서 맛볼 수 있는 즐거움이 다 달아나게 마련이다.
인생살이에서 자기 페이스를 지키고, 자기만의 스타일을 갖는 일이 중요한 까닭도 마찬가지 이유에서다. 뱁새에게 황새 걸음을 걷지 말라는 교훈은 그래서 만들어 졌으리라.
일본 북알프스(3.190m)
[북알프스의 준봉]
[야리가다케 정상(3180m)에서 일출]
.일시:08년 8월 16일-8월 20일(4박5일)
.누구와:작은거인 과 이모습이대로
[일본 북알프스는 어디쯤에 위치할까?]
[인천국제공항~나고야공항, 약 1시간 40분소요]
.총산행거리 : 약 41.5km
.총산행시간 : 약 20시간 15분
총산행코스:가미고지(1505m)~요코오산장~야리사와롯지~야리가다케산장~ 정상~미나미다케로(2,830m)~오쿠호다가다케(3.190m)~가미고지(1.505m)
[북알프스 개념도]
.산행 1일차(청색), 산행 2일차(녹색), 산행 3일차(분홍색)
"일본 100대명산"에서는 호타카다케라고 칭해지고 있는 산, 후지산, 기타다케에 이어 일본에서 세번째로 높은 표고를 자랑하는 호타카다 케의 주봉이며, 가라사와다케, 키타호타카다케, 마예호다카다케등, 3.000m급의 암봉군이 이어져 연봉을 이루고 있다.
일본 알프스의 북단에 위치한 북알프스는 일본 최고의 비경지대로 중부지방에 있는 히다산맥, 기소산맥, 아카이시산맥의 별명이다. 영국인들이 알프스산맥과 비슷하다고 해서 명명한것이 처음이다.
일본 사람들로서는 옛부터 신성스러운 산으로서 우러러 보고 있으며 품격이 감도는 명산으로, 일본 알파니즘의 발상지이며 메카의 산이다. 호쾌하고 중량감이 있는 숭고한 산으로 몹시 거친 암벽이나, 빙하 지 형에 전개하는 고산 식물이 만발한 곳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명산 중의 명산이다. 일본 중부 산악국립공원이다.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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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 |
40~50리터 정도 |
포터가 없습니다.
본인이 메야합니다. |
별도가방 |
이것은 돌아올 때 입을 옷을 산에 오르기 전 묵었던 숙박지에 두고 갈 것으로 천으로 된 주머니가 좋습니다.
(등산용잡주머니大) 포인트:배낭꾸릴때 배낭 안에 넣어오셔서 숙박지에서 분리
맡겨두면 간단합니다.
꼭 가방수준의 들 것을 준비하실거면 작은 것으로 부탁합니다. |
너무많은 옷은 갖고오지마세요
(가미고지 숙박,두고가도됨) |
의류 |
상의: 기능성셔츠-긴팔(폴라텍, 쿨맥스), 윈드자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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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올시를 대비해서 준비
겨울옷도 한두가지준비 |
하의: 쿨맥스, 폴라텍바지(가을용), 비옷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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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3 벌정도 |
운행구 |
등산화(릿지겸용워킹화) 수통 1개,랜턴,모자2개 썬글라스,스카프,양말(3개) 장갑(여름용과 폴라텍장갑--
방수장갑=비올때) 배낭카바 비옷(상하벌이 좋고 아니면 판쵸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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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도구 |
치약,칫솔,타올,샴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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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
소화제,진통제,지사제등 평상시 본인이 복용하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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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식 |
영양갱,빵(생과자),육포,약과,사탕,등 기호식품 |
3일등반에 필요한만큼 |
기 타 |
귀마개(주무실 때 코고는 사람 등 못잘때를 대비하여) 슬리퍼,빨래줄,세탁소용 옷걸이 1~2개(가볍고 아주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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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구 |
볼펜,메모장,카메라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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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상황 |
1. 산장식사 - 맛있고 양도 적당
2. 도시락 - 찰밥이고, 양이 많다.
3. 산장에서 뜨거운 물은 항상 제공 (1리터당 150앵 유료)
4. 산의 날씨는 항상 모니터에서 제공
5. 산 관련 서적이 많이 비치되어 있음
6. 산장마다 생맥주를 팝니다.
* 햇반이나 주식을 별도로 준비 할 필요는 없음 |
산장식사&산행도시락 양호
버너,작은코펠준비,안주
곡차준비 |
식료품 |
꼭 필요하신다면 밑반찬 1개 ,
고추장,(김치는 여름철이라 볶음김치가 좋음) |
본인것은 본인이 처리할것 |
추가정보 |
산장마다 건조실이 있어 젖은 옷을 건조할 수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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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일차] 08년 8월 16일(토), 날씨:흐림
18:40 인천공항 출발 20:25 나고야 공항 도착 마쯔모도로 이동(약3시간 30분) 호텔투숙 후 휴식
[18시 40분 김포국제공항 출발]
[황혼으로 물들어 가는 구름위의 아름다운 석양빛]
[기내식 과 와인]
[20시 30분 일본 나고야 공항 도착]
[가이드 정종균님의 인사와 일정을 소개하며 마쯔모도로 이동(약 3시간 30분)]
[호텔도착 체크인:다카야마 알파인 하이파스 호텔]
[내부모습:1인 1실로 아담합니다]
[제2일차] 08년 8월 17일(일), 날씨:약간의 비 후 맑음
조식후 가마고지로 이동 가마고지(1.505m)에서 등산시작 요코오(1,620m) 산장 야리시아 롯지(1.820m) 점심 야리가다케(3.020m)산장 도착 산장 석식 및 휴식
.산행거리:약 22km
.표고차: 1.555m
.산행시간: 약8시간 30분
.산행코스:가마고지(1505m) 출발~요오코산장(1620m)~이치노보(1705m)~ 아리사와 롯지(1850m)~덴쿠바라 분기점(2348m)~야리가다케 산장(3060m)
[조식] [중식:도시락] [석식]
[가마고지(1505m) 도착 후 식사 및 등산준비]
[등산신고를 하는 가이드 정종균님]
[가미고지에서 기념사진 남기고...]
[계곡길 옆을 흐르는 맑은 물을 벗삼고...]
[울창한 나무숲의 그늘길을 걸으며...]
[도꾸사와 산장에 도착합니다]
[묘진이케 산장(1500m)]
[운무(雲霧)는 고봉을 넘나 들고...]
[도꾸가와 산장 야영장, 일본 등산객은 주로 야영을 하며 등산을 하는군요]
[야생화 와 호랑나비]
[울창한 숲길을 거닐며 요코오 산장으로 향합니다]
[산장 앞의 다리]
[요코오 산장 앞의 안내도]
[출발지 가미고지로 부터 11km지점인 요코오 산장(1620m)]
[고목의 희귀버섯]
[암벽에 자라고 있는 울창(鬱蒼)한 수림]
[만년설(萬年雪)이 녹아 내리는 요코오 계곡의 맑은물]
[발전기:낙차를 이용한 수력발전으로 롯지에서 필요한 전력생산]
[아리사와 롯지 안내판]
[야리사와 롯지(1820m)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
[아리가다케까지 5km, 가파른 산행길의 시작입니다]
[오오마가리 야영장(2094m)]
[이곳이 마지막으로 식수를 보충할 수 있는 곳이다]
[북알프의 아름다운 연봉을 스케치 하고 있는 학생]
[고산의 아름다움]
[이정표:거리가 표시되어 있지 않다]
[위풍당당한 병풍바위와 기타호다카다케]
[되돌아 본 아름다운 북알프스의 계곡]
[만년설을 지나며...]
[오늘밤에 묵을 야리가다케 산장과 야리가다케(가운데 삼각봉, 3180m)가 보입니다]
[길 안내는 화살표가 합니다. 갈 수 있는곳은 O표, 길이 아니면 X표, ->표는 진행]
[현위치, 해발고도 2581m)
[암봉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자태의 아리가다케(3180m)]
[토속 신앙 기도처인것 같습니다]
[바위틈의 야생화, 끈질긴 생명력의 아름다움]
[야리가다케로 가는 너덜길은 더욱 가파라 지고...]
[야생화와 북알프스의 제2봉 야리가다케가 아름다운 조화를...]
[알프스를 연상케 하는 고산 식물]
[야리가다케 정상을 오르는 등산객들...울긋불긋하게 보입니다]
[야리가다케봉을 배경으로...]
[16시 20분 야리게다케 산장에 도착합니다]
[휴계실과 안내데스크, 건조실, 화장실, 매점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1박 3식에 10.000엔(우리나라 돈으로 약 100.000원)으로 비쌉니다]
[산장 직원과 한컷]
[산장에서 바라본 장쾌하고 아름다운 구름바다]
[일 몰]
[동녁 하늘엔 둥근 달이 떠오르고...하루는 고요속에 잠들어 갑니다]
* 폭풍의눈 *
북알프스 종주산행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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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멋지십니다.사진을 보니 다시 산행중인것 같습니다.
온갖 정성을 들여서 아름답게 엮은 산행기 잘 보았습니다.
거사님, 귀한 손길 감사 드리고요좋은 산행 마니 하시며 건강하십시요
작은거인님&이모습이대로님파이띠이잉
뜨락님,워요님도 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