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류재聽流齋수목문학관 나드리

[翠 薟 정연휘]

청류재聽流齋수목문학관 나드리

2015,8,22. 글·사진｜정연휘 시인

청류재聽流齋수목문학관은 경기도 안성 시내에서 1.2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생태숲으로, 예술의 영원한 테마인 자연, 그 중에

서도 수목과 문학을 조명하는 곳이다. 40여년에 걸쳐 가꾸어온 우리 생태가 3천여평의 대지에서 서식하고 있는 이곳에서 관람

객들은 자연을 노래한 근현대 문학 작품을 실제 그 묘사 대상과 마주하며 감상할 수 있다. 청류재수목문학관은 한국 문학의 살

아있는 사료관이자 자연과 환경, 생태를 테마로 한국문학과 세계문학이 교류하는 장이 되기 위해 설립되었다.

청류재수목문학관에는 우리 생태가 그대로 살아 숨쉬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 근현대 문인의 육필 원고, 편지, 엽서, 그림 등

의 자료 또한 방대하다. 이곳의 전시는 건물 중심이 아니라 야외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영산홍 흐드러지게 피는 산책로를 따

라서 조각품, 시화시비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다. 또 이곳에는 공연예술을 담당하는 야외무대, 문학 강연 및 시 낭독 식물학

자의 생태 강의 등을 할 수 있는 노천강당도 준비되어 있다. 1993년부터 매년 4월 ‘꽃과 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한 종합 예술 행

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시낭독회를 비롯한 문학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미술 전시회, 음악회, 줄타기, 팬터마임, 차

 시연회, 연극 등이 펼쳐진다. 이밖에 강연회, 백일장, 심포지엄, 전시회 등이 기획 개설되고 있다.  

<자료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안성시 보개면 동신리에 있는 청류재의 녹색잔디와 싱그러운 여름의 숲이 욱어진 청류재수목문학관을 찾았다.매년 봄이면

청류재수목원에는 야생화천국이였다. 그 꽃들과 그 꽃들의 아버지 김유신 시인을 만나기 위해 찾곤 하였는데,요 몇년 사이

는 봄꽃잔치가 유보돼,오늘 큰 딸내미가족과 같이 안성 청류재에 들렸다. 

청류재에 발을 딛으니 쥔장 김유신 시인은 강력 소방호스 같은 물호스로 초목에 물을 주고 있었다.청류재聽流齋는 물소리,

 바람소리, 새소리와 정다운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 즐거운 소리로 이어지는 곳이라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청류재수목문학

관에는 1만여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고 문인화 200점, 조각 40점, 그림 150점, 시화비 120점이 전시되어 있다. 또 3기의 문

학비와 다수의 수목 및 야생화가 문학관 전체에 조성되어 있다. 청류재수목문학관(cafe.daum.net/poet5852) 

청류재 잔디밭 하늘을 우려르는 소녀상앞에서 딸내미 가족이 조각의 폼을 잡으며 즐거워 하고 있다.정연휘 시인의 사위는

 (주)한국건설품질시험연구원 대표 정원경이다.안성시 원곡면 만세로에 연구소가 있다.토목품질검사,건물 및 토목엔지니

어링스비스업이다.

 청류재수목문학관 안주인 사모님과 딸내미네 가족 

청류재에서 엄마 강복순 여사와 딸네미 정혜윤 

청류재에서 강복순 여사와 손녀 정해정과 딸네미 정혜윤1 

청류재에서 강복순 여사와 손녀 정해정과 딸네미 정혜윤2 

처음으로 보는 희귀종 청류재의 석부작 미니배룡나무꽃

처음으로 보는 희귀종 청류재의 석부작 향정목도 있고 팔방회양목도 있다. 

오랜지기, 오랜 문우 삼척 정연휘 시인과 안성 김유신 시인 

이제는 깊은 산중에서도 만나기 어려운 삼지구엽초三枝九葉草를 삽으로 채취하여 선물로 주었다.

삼지구엽초三枝九葉草의 무성한 뿌리를 보이는 김유신 시인은 오래전 희귀종 미선나무 묘목을 선물해 주었다.삽목으로 수

 년 키워수 많이 지인들에게 분양해 주었다. 삼지구엽초는 음양곽淫羊藿, 선약초仙藥草, 선령비仙靈脾,삼지구엽풀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줄기의 가지가 3개로 갈라지고 그 가지 끝에 각각 3개씩,모두 9개의 잎이 달려서 삼지구엽초三枝九葉草

라고 한다.

『동의학사전』에 三枝九葉草 약효는 신양을 보하고 정기를 도우며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풍습을 없앤다 했다.4~5월

에 옅은 자주색 도는 황백색의 꽃이 원줄기 끝에서 아래를 향하여 매달려 핀다.

청류재수목문학관장 거실에서 송화차를 들며, 딸네미네 가족 정원경,정주한,정혜윤,정해정

청류재수목문학관장 거실에서 관장님의 좋은 말씀에 귀기울리는 가족들 ,관장님 사모님도 함께 자리했다.

청류재인근 안성만두요리전문점에서 만두요리로 점심에 안성생막걸리 한 잔 반주도 즐겼다.

막걸리 한 잔에 겯드린 과일 소주 한 잔,  김유신 시인의 화안한 표정에 동심 같은 시인의 에스프리와  천국이 보인다.

서울 장수막걸리 한 잔의 행복, 김형화 시인

서울 장수막걸리 한 잔의 행복, 정연휘 시인 

안성에서 서울로, 천호역 5번출구 먹거리골목 주점에서 정연휘 시인과 김형화 시인이 만났다.

[김형화]

예정되지 않은 만남은 가슴 뛰게합니다.
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
전작이 있었음에도 많은 잔을 채우고 비울 수 있었던 정과 건강에 감사합니다.
늦도록 시간 빼았아 죄송했습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

[翠 薟 정연휘]

그 큰 도시 서울에서 단 둘이 만나 술잔을 채우고 비우는 많큼
생의 보람이 대순처럼 커저서 행복했습니다.
이튼날은 딸내미가족과 2롯데월드에서 '암살'영화 감명도 받고, '이성당베이커리' 빵도 먹고,
'한국의집' 전주비빕밥도 먹고, 매장안 거리에서 공연도 보고, 3080전철도 타보고 했지요^^
정말 반가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