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오늘이었다.
지리산 산악열차를 막기위해 여의도 국회 의사당 앞에서 시위를 시작한지 1년이 되었다.
기획재정부와 건설을 맡은 대림도 손을 떼었는데
떼를 쓰듯이 막무가내로 발버둥을 치고있다.
어리석은 군수는 아직도
산악열차를 하고야 말겠다고
반달곰을 내쫒고
생태자연도 1등급지역인 지리산 형제봉에 깃들어 사는
수많은 생명의 터전을 파괴하고 죽여서 지역발전? 미래먹거리?를 만들겠다고 군민들을 현혹하여 이간질 시키고 있다.
그 누구도
어떤 광기의 집단도
미래세대들의 몫인 자연환경을 죽음으로 내몰 수 없다.
안된다.
1주년 행사,
1년째 날마다 하동군청과 악양면사무소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는 분들께
고맙습니다.
반드시('반드시'는 이럴 때 쓰는 것이다) 기필코 막아냅시다.
지리산을 그대로!
기후위기 재앙을 부르는
산악열차 절대 안돼 !
추신 : 오늘 멀리서 가까이서 진주, 사천 환경 운동연합 상임이사님. 총무님 관계자분들.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들의 모임 윤국장님을 비롯해
구례지역 분들,
녹색당, 정의당 관계자분들께
명색이 산악열차반대대책위 상임대표를 맡고 있으면서 제 불찰로 식사도 대접해드리지 못하고 왔습니다.
죄송합니다.
첫댓글 열차가 안 되면
다음엔 배를 산으로 보내려 하겠군!
그 비뚤어진 의식 좀 반듯이 잡아주세효~^^
반드시
기필코...
우리 안의 삿된 권력과 명예와 개인적인 욕심에 매몰된 것을 즉각 알아차려 반성이 뭉게구름처럼 일어나기를...
이미 길을 나선 전사들이여 굳건히 지켜주시니 감사합니다.
벌써 올 겨울이 시작되자마자 초미세먼지,미세먼지가 최악수준임을 알려주네요.
양평 제가 사는 강상면에서는 또다른 이슈이지만 등산로를 굉음과 함께 무분별하게 달리며 버리는 쓰레기의 주인들인 모터사이클러들을 향해 그리고 이들을 위한 금수강산은 어디어야 할까 고민 하며 주민들이 피켓을 들기 시작하고 있어요.
요즘 Tvn 방송에서 '지리산' 이란 드라마가 방송중입니다.
드라마중에 안상학시인님의 시 "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라는 시도 참 좋았습니다.
산악열차 내용도 조금씩 비춰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