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의 글쓰기
옛날에는 일부 선택받은 사람들만 글을 썼다.
어느 정도의 돈과 상당한 지식이 있어야 글을 쓸 수 있었다.
이제는 글쓰기가 싸고 쉬워졌다.
지필묵이 공짜, 자료검색이 공짜, 사진첨부가 공짜다.
퇴고와 편집이 용이하고 복사와 배포가 거저먹기다.
게다가 챗GPT를 이용하면 글쓰기는 훨씬 쉽다.
챗GPT에 주제를 던져주고 개요를 짜달라고 하면
곧바로 그럴듯한 개요를 척척 꺼내 보인다.
그 개요를 이렇게 저렇게 고쳐달라고 할 수도 있고
고친 개요를 가지고 초안을 써달라고 할 수도 있다.
그 초안을 이렇게 저렇게 고쳐달라고 하면
싫은 내색도 없이 즉각 수정 원고를 대령한다.
이제는 누구나 부담 없이 글을 쓰는 시대다.
문학이나 창조적 논문을 흉내낼 필요가 없다.
그냥 평범한 내용으로도 얼마든지 글을 쓴다.
마치 평범한 내용으로 말을 주고받듯이 말이다.
다만 말과 달리 글에는 억양, 표정, 몸짓이 없고
독자가 현재상황에 직접 참여할 수가 없으니까,
문학이나 논문 같은 내용은 아니더라도
뭔가 개성과 글맛이 있어야 좋을 것이다.
2023.7.5. 서흥식
첫댓글 최고에요 👍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네 ㅎㅎ
대단 하심니다!
강력 응원 합니다!^^
고맙습니다
큰통님 건강하세요
AI가 나오는 시대에
좋은건지 나쁜건지.
웬지 씁쓸하네요
공부를 쌔빠지게 함 뭐할까
생각해 봅니다.
AI가 인류를 대체할텐데 입니다요
극소수의 인력만
살아남는 세상이 될것 같습니다.
감성도 정도 없는 세상
틀에 맞춰살아야 하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