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셋째 해_7월 17일)
<디모데후서 1장> “하나님의 능력을 좇아 고난을 받으라”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나의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 적부터 섬겨 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붙일 듯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 그러므로 네가 우리 주의 증거와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좇아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저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반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이를 인하여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나의 의뢰한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나의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저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딤후1:1-14)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요16:3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소망이 부끄럽게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롬5:3-5)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골1:24)
『디모데후서는 바울의 생애에 가장 마지막으로 기록한 서신으로서, 주후 64년 로마 대화재 사건으로 말미암아 네로 황제의 기독교에 대한 대핍박이 일어난 후 로마 감옥에 두 번째로 투옥된 상태에서 그의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아마도 바울은 그 당시 이미 사형 판결을 받은 상태로 보이는데, 이처럼 순교를 앞두고 기록한 디모데후서는 바울의 유언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이 이 서신을 기록할 당시 이처럼 교회들이 로마 정부의 핍박을 받음으로 인해서 교회 내에는 많은 이탈자들이 발생했습니다. 즉 고난을 참지 못하여 배교(背敎)하는 교인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회 내부적으로는 세상의 악한 세력에 편승하여 교회에 적대적으로 행동하거나 고의적으로 기독교의 진리를 해치며 사람들을 미혹하는 이단들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디모데는 이런 여러 가지 환경적 상황과 자신의 영적 아버지이며 스승인 바울의 투옥으로 인해 의기소침해져 있었는데, 이런 디모데를 격려하며 어떤 환경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복음전파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권면하고자 이 서신을 기록한 것입니다.
바울은 먼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라고 말하는데, 여기서 두려워하는 마음이란 영어로는 ‘timidity’로서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인들 때문에 위축되고 소심해진 마음의 상태를 가리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결코 그런 두려워하는 마음을 주시는 분이 아님을 바울은 강조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는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을 주신다고 했는데, 이것은 하나님께서는 어떤 곤경이나 위기 때마다 능히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주시며, 그런 환난이나 곤경 가운데서 더 큰 사랑을 부어주시며, 또 주변의 상황에 따라 요동하면서 감정적으로 치우치거나 극단적인 판단을 하지 않는 분별력과 지혜를 주신다는 사실을 말한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1:8의 “하나님의 능력을 좇아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는 말씀은 모든 시대의 교회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구속사적 진실입니다. 즉, 주님이 다시 오시기까지 이 땅에 있는 교회들은 ‘반드시’ 고난을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고난은 이미 그리스도께서 승리하신 가운데 하나님의 구원역사가 최종적으로 성취되기 전에 교회가 당하도록 되어 있는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입니다((요16:33; 골1:24).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에게 그런 환난과 고난을 능히 이겨낼 수 있도록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을 주시는 것입니다.
이어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자신으로부터 들은 바 성령으로 말미암아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고 명하는데(13,14절), 여기서 ‘아름다운 것’이란 복음을 말합니다. 그리고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고 한 것은 복음을 수호하며 전하는 데에는 반드시 고난이 있음을 말합니다. 예수님으로부터 시작된 복음은 바울과 같은 사도와 복음전파자들을 거쳐 오늘날 우리에게까지 전해진 가운데, 복음은 항상 고난과 더불어 전해져 왔음을 기억하며 우리는 빚진 자의 마음을 가져야만 할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는 이들에게 능력과 사랑과 분별력을 주셔서 고난도 잘 이기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oRi/46
첫댓글 아멘
복음과 함께 고난을...